간만에 먹을거리에 대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여러 군데를 놀러 다니게 되어 시간이 부족하여 글을 잘 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또 다가오는 설 연휴가 있어서... 연휴가 끝날 때 까지는 컴퓨터 앞에 앉을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미리 간만에 갔던 영등포의 중국집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중식당 하면 모름지기 기름진 음식과 기름을 씼어내릴 도수 강한 술입니다.

 

보통은 탕수육 등의 기름진 음식과 고량주의 조합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점심때 만난 관계로 간단한 식사 위주로 먹었습니다.

 

 

 

 

그럼 영등포 중국집 송죽장에 대해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먼저 처음부터 외관을 보여드리자면,

 

 

 

 

 

 

파란색 간판에 흰 글씨로 송죽장이라고 커다랗게 쓰여 있습니다. 또한 옆에 작은 간판에는 중화요리 송죽장이라 적혀 있습니다.

 

이곳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등포 송죽장의 위치는 지도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시피 영등포역 6번, 3번 혹은 5번으로 나오신 뒤에 횡단보도를 두어번 건너셔야 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저희가 찾아갔던 시간은 대략 12시가 좀 넘은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이곳을 소개했던 지인의 말에 따르면 맛집이라고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상당한 기대감을 안고 천천히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안으로 이동하면 고급스럽지는 않은, 근데 꼭 화교가 운영할 법한 인테리어가 나오는데, 음식 맛과는 무관하여 사진조차 찍지 않았습니다.

 

가게에 대한 정보를 주고자 했다면 찍었어야 하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하여 죄송할 따름입니다.

 

위 사진은 메뉴판입니다. 물론 메뉴가 벽에도 붙어 있고 여기저기 붙어 있지만 메뉴판을 따로 가져다 주기는 하더라구요.

 

 

 

 

 

 

메뉴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아마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보다 보면,

제가 갔던 시기가 2019년 이전의 메뉴판이라 가격의 변동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여기서 미는 두 개의 메뉴가 고추짬뽕과 가지볶음인데요,

 

 

 

 

 

 

사진을 가격을 가려버렸습니다. 간풍가지 또한 가지튀김과 동일한 가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왜 小 사이즈와 中 사이즈 밖에 없는지 이해가 좀 안갑니다. 中 大로 하기엔 양이 적은가 봅니다.

 

 

 

 

 

 

 

 

저희는 이렇게 테이블에 마련된 식사용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였습니다. 각각 고추짬뽕 곱빼기, 간짜장과 삼선볶음밥,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1. 고추짬뽕(7500원에서 곱빼기로 면의 양을 추가한 모습입니다)

 

  국물 맛은 고기국물이 아닌 여타 다른 중국집과 비슷한 해물 국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보통의 짬뽕 비주얼은 홍합 등이 가득 들어있는 모습에 반하여 여기서는 고추와 채썰은 야채, 커다란 오징어 덩어리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고추의 칼칼한 맛 보다는 볶은 불향이 더 강해서 칼칼 시원하다기 보다는 마치 매운 칼국수와 같은 걸쭉한 매운 맛이 많이 났습니다. 가격에 비해 뛰어나지도, 못나지도 않은 준수한 맛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간짜장의 경우는 저희가 시킨 메뉴 중에서 가장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짜장이라는 음식의 진수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저이지만, 제가 맛있다고 생각한 간짜장은 양파가 막 볶아져 나왔다는 느낌과 반쯤 익은 아삭함이 살아 있고 고소한 맛이 살아있는 것인데, 굳이 간짜장으로 먹어야 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약간은 눅눅하다는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삼선볶음밥은 사진으로 그 맛을 담아내지 못해 아쉽습니다. 밥알 하나하나 고슬하게 잘 볶아졌다는 느낌이 많았고 느끼하거나 기름지지 않았습니다. 비록 계란이 골고루 퍼져 볶아지지는 않았지만 섞어진 재료가 위의 표면과 마지막 숟갈까지 균일하게 잘 퍼져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햄이 들어있어서 실망할 뻔 했으나 건해삼을 같이 볶은 것에 신선함을 느꼈고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위의 두 식사보다 삼선볶음밥이 가장 맛있었기 때문에 마냥 실망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4. 탕수육 中

 

  대망의 탕수육입니다. 양은 보시다 시피 비주얼적으로는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소스의 야채 구성이나 색은 여타 다른 중국집과 차별화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스의 맛 보다는 탕수육 자체가 상당히 질이 좋습니다. 고기가 균일하게 손질되어 있고 질기지 않습니다. 튀김은 적절한 두께와 바삭함, 계란이 많이 섞였음을 어필하는 노란 빛깔의 튀김옷이 매우 군침을 돌게 했습니다. 송죽장에서 먹은 식사 메뉴중에서는 과연 탕수육이 으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결론 >

 

1. 찾아가서 먹을 만한 맛집이라 하기에는 부족하나, 먹어보지 않은 가지 요리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2. 영등포 근처에서 근무한다면 주변의 다른 음식점에 도전하기 보다는 송죽장을 찾을 것 같다.

 

3. 먹고 난 뒤 느끼한 기름맛이 많이 남지 않았다. 탕수육은 정말 맛있다.

 

 

 

사실 이 이후로도 많은 음식들에 대해 얼른 쓰고 싶습니다. 얼른 설 연휴가 끝나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동해안 지역의 맛있는 음식들에 대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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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아래의 뉴스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본문의 사진과 기사 내용은 그 밑에 출저를 남겨 두었으며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뉴스 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0594042



카풀 논란이 타오르다 못해 결국 카카오 카풀 시범서비스가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택시업계의 강력한 반대와 모순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카풀서비스가 왜 논란이 되는 것일까요. 시장논리에 의거에서 본다면 택시라는 업계의 허점을 카풀서비스가 파고들었는데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배경은 강력한 대기업의 자본입니다. 택시업계에서는 생존권에 위협이 가해진다며 반발하고 있고, 반대론자의 경우에는 택시의 허점을 개선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지원과 다른 업계에 대한 배척만을 앞세우는 택시업계에 혐오감이 든다는 것이죠.




▲ http://www.zdnet.co.kr/view/?no=20190122121354 / 사진 지디넷 코리아


홍영표 "택시산업 체질 개선책 필요"…김현미 "현실 냉정히 봐야"

택시업계 "카풀문제 반드시 해결"…카카오모빌리티 "낡은 규제 혁파해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택시·카풀 업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곡절 끝에 22일 출범했다.


지난 달 대타협기구 발족이 미루어지고 난 이후로 25일만의 일입니다. 어찌되었건 이렇게라도 대타협기구가 결성될 수 있었던 것은 카카오가 한 발 물러났기 떄문인데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현미 국토부장관, 택시노조 4개단체,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 등이 모여 참색하였습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상생방안을 찾겠다' 라고 했는데요..... ????




상생이라 함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택시업계 측에서 상생이라는 단어를 이해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먼저 듭니다.





▲ https://www.yna.co.kr/view/AKR20190112025800004




극단적인 분신자살을 앞세운 그들의 요구는 무조건적인 반대와 이기주의라고 생각하는데,






▲ https://www.yna.co.kr/view/AKR20181220047951055?input=1195m


당장 택시총파업 날만 하더라도 카카오 택시 앱을 이용하여 운행하는 택시가 있는가 하면 전라북도에서는 버젓이 택시가 운영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눈앞의 자기 이익만을 보고 으르렁대는 그들에게 무슨 상생의 여지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1108_0000141595&cID=10801&pID=10800




택시가 살아남으려면 자본주의 논리에 입각해서 그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서울시에서 세금으로 지급한 유니폼은 다 어디로 내 버리고 다시금 등산복에 슬리퍼 차림으로 차에서는 담배쩐내가 나는 택시를 몰고 다니면서 목소리를 높이는지요??





홍 원내대표는 "택시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 방안과 기사 처우 개선 방법을 확실히 찾아야 한다"며 기사 월급제와 개인택시 감차 보상금 등을 거론했다.

홍 원내대표는 "당과 정부는 이미 사납금 폐지와 기사 월급제 도입 등을 택시업계에 제시했다"며 "(이들 방안에 대해) 이 기구에서 합의된다면 그 이상의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국가의 여당 원내대표가 마련한 대책이 또다시 정부 세금으로 입막기라는 것이 참으로 통탄스럽습니다. 택시업계의 요구가 끝이 없어지리라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지요.




이날 출범식에선 한 택시업계 관계자가 김 장관에게 택시기사 분신 사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자 분위기가 얼어붙기도 했다. 

강신표 전국택시노조연맹위원장은 김 장관에게 "택시 노동자 2명이 분신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뻔뻔스럽게 앉아 반성의 기미 없이 어떤 표현도 하지 않느냐"며 "해도 해도 너무한다.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쩌면 뻔한 수순과 반응이리라는 생각 또한 듭니다.



본질과는 벗어난 감정적 싸움으로 돌입하여 앞으로도 한참동안은 진전없는 에너지 소모가 이루어지리라 예상됩니다. 택시업계의 진정성 있는 쇄신과 반성이 함께 이루어 질 때 이 상황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런지요...




이번에는 얼마전 구입한 현대 자동차 아반떼에 관해 간단한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종전까지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에 대한 일반 사람의 구매를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현재까지도 자가용 용도의 LPG차량 구입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혹여라도 아니라면 수정하겠습니다.) 장기렌트 등의 방법으로 일반인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디젤자동차의 환경문제 제기와 더불어 새로운 대안으로서 LPG 자동차 장려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영업용 택시 차량이나 장애인 차량의 LPG 메리트가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반떼 LPi 차량의 트렁크 내부 모습. 일반 가솔린 차량이나 디젤 차량에 비하여 트렁크에 LPG 연료탱크가 존재하므로 트렁크의 수납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아버지께서 LPG차량 구입 조건에 해당되기 때문에 예전부터 LPG차량을 구입하여 이용해 왔었습니다. LPG 차량의 장단점을 열거하자면 수도 없이 많겠지만, 가장 최우선적인 장점은 저렴한 연료 가격(LPG가격은 휘발유 1300원 가량 하던 당시 절반 이하인 500원대 후반이었습니다.), 최우선적인 단점이라 하면 트렁크 수납력 부족, 출력 부족 및 겨울철 운행의 애로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9 더 뉴 아반떼부터는 LPi 모델의 경우 스타일과 스마트 트림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스마트 트림을 선택하더라도 전조등과 바퀴 휠의 경우 가솔린 디젤모델보다 아래급의 것이 들어갑니다. 내부사양은 가솔린, 디젤 모델과 같습니다.




현대자동차의 LPi 엔진은 이번에 2019 The New Avante 구입해 보았는데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지금까지 LPG 차량을 이용하면서 쌓였던 편견이 한번에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실제로 탔었던 모델들입니다. 아토즈도 LPG차량에 4단 미션, 레조도 LPG차량에 4단 미션, 이번 아반떼의 경우 LPi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됩니다.





저는 이제까지 현대자동차의 Atoz(아토즈) LPG차량과, 대우자동차의 Rezzo(레조) LPG차량을 자가용으로 운행했었는데요, 지금까지 차량들이 너무나도 구형 차량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아반떼 구입에 대하여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페이스리프트된 아반떼의 경우 현대자동차의 무단변속기가 새롭게 탑재되었는데, LPG차량에는 종전의 6단 자동변속기가 유지되었습니다. 저는 르노삼성자동차의 CVT 변속기에 대해 아주 안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도리어 6단 자동변속기가 유지되었음이 반갑기도 했습니다.



아반떼는 1800만원대의 스마트 트림으로 구입하였는데 여기에 네비게이션과 하이패스 룸미러 옵션을 추가하였습니다.






스마트키와 네비게이션 옵션, 공조장치의 모습입니다.




스마트키와 풀오토 공조장치의 경우 요즘에는 흔하다 못해 기본 사양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제가 주목했던 점은 네비게이션인데요, 순정네비게이션이 이렇게 퀄리티가 좋을지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과연 이런 편의사항만큼은 현대자동차가 세계 제일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하여 다루어 보겠습니다.







하이패스 룸미러인데 별다른 특별한 기능은 없으니 설명은 패스, 다만 장애인의 명의로 이 차량을 구입했을 경우 장애인용 하이패스를 별도로 설치해야 하이패스가 이용 가능합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에서는 이 하이패스 룸미러 옵션을 선택해야 네비게이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이 부분은 명백하게... 옵션 장사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사용하지 않지만 네비게이션을 위해 선택하였습니다.







송풍구의 경우 종전의 아반떼 모델과 모습이 똑같으나 크롬 비슷한 느낌을 주는 재질을 두줄 덧대어 스포티한 느낌을 주려고만 노력했습니다.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옵션의 경우 가장 좌측은 전조등의 각도를 조절하는 것인데, 설명서에 따르면 뒷자석에 승객이 탑승하고 트렁크에 짐이 실린 정도에 따라 이 각도를 조절할 필요성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거의 저 혼자 타기 때문에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겠고....


두 번째는 차량 내부 버튼의 발기 조절입니다. 스마트폰 밝기 조절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햇빛이 강한 낮에는 밝게 유지하고, 야간 주행시 내부가 너무 밝으면 눈이 피로하니 밝기를 줄이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차선이탈보조장치 인데, 3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핸들 움직임에 개입하는 단계와, 경고음으로 이탈을 알려주는 단계, 장치 OFF 등이 가능합니다. 저는 두번째 경고음만 듣는 것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TCS,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인데 차량이 눈구덩이에 빠지지 않는 이상, 게다가 전륜구동차량에, 자그마한 세단이라 저 시스템을 OFF시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기아자동차의 옆으로 누르는 버튼의 기어봉보다는 현대자동차의 그것이 더 맘에 듭니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지만..




기어봉의 경우 아무 특징은 없습니다만 깔끔합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열선이 있고 스티어링 휠 열선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 LPI 차량은 통풍시트 옵션이 아예 선택조차 불가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제일 고대했던 옵션인데...


그리고 Drive Mode가 있는데, 종전의 아반떼나 소나타의 경우 ECO모드랑 일반 2개만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ECO, NOMAL, SPORT가 있는데 각각 초록색, 푸른색, 붉은색으로 그 옵션을 나타내고 특히 스포츠 모드의 경우 핸들이 무거워지고 엑셀 RPM이 신나게 올라갑니다. 실용성은 전혀 없으나 신기하기도 하고 새로운 시도인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 같은 급의 새로운 모델 기아 K3의 경우도 스포츠 모드는 없네요.)






LPi 모델도 LCD 창 큰거로 선택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한 것에서 제약이 많네요





이상 6000 Km 가량 주행한 새차 후기였습니다. 

각 부분에 관한 재미있는 것들은 따로 포스팅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글은 해당 링크의 뉴스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뉴스링크 : 

https://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79165&iid=1334049&oid=001&aid=0010592281&ptype=052




연일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대한민국입니다.

특히 이번 문재인 대통령은 정권의 기조를 북한과의 평화 화합을 내건 상태에서 정적을 비롯한 정치적 반대자들의 비판을 많이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포털사이트 뉴스 섹션란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대외적인 활동, 외교나 북한 문제에 관한 비판과 힐난이 매우 많은 것이 그 반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뉴스 내용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금일, 2019년 1월 2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자관 회의에서 연설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본 회의 연설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는 구경꾼이 아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상황을 함께 이끌어 왔지만, (한반도 평화 문제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우리에게 더욱 절박한 과제이기 때문에 끝까지 잘되도록 우리가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는 몫이 크다" 고 말했습니다.



이 대목을 처음 읽고 저는 이해가 잘 가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구경꾼이 아니다" : 


북한과의 관계나 북핵문제에 대하여 우리나라, 아니 문정권의 태도는 적극적인 것 같으면서도 실질적인 제재의 이행이나 대책 수립에 있어서는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구경꾼'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네요. 어쩌면 내각 스스로도 그러한 비판에 직면한 것을 자각한 듯 합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상황을 함께 이끌어 왔지만, 세계 어느 나라보다 우리에게 더욱 절박한 과제이기 대문에 끝까지 잘되도록 우리가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는 몫이 크다" : 


맞습니다. 다만 저는 우리에게 더욱 절박한 과제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더욱 절박한 과제가 아닌 북한에게 더욱 절박한 과제가 아닌지요. 현재 기울어가는 북한에게 이번 문재인 정권은 마치 김대중 전 정권처럼 다시 기사회생의 토대를 마련해 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우리가 해야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몫이 크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군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금 정권이 하고 있는 것과 반대로 적극적인 압박과 제재를 통하여 상황의 주도권을 탈취하고 정의를 추구하는데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주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북미 고위급회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예방 등이 있었다"며 "이번 회담 결과에 양측 모두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미국으로부터 듣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와 다른 문제들에 대해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한 뒤 "스웨덴에서는 실무 대화가 이어지고 한국도 참여하고 있다"며 "2월 말께 열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전망을 밝게 해주는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전망을 밝게 묘사하고 있는데, 당사자인 우리가 도리어 미국 일본에 비해 정보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임을 만 천하에 드러낸 상태에서 어떻게 저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수 있는지 어리둥절한 것도 사실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선 이 모습을 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하다" 하였고,  "1953년 정전 이후 65년 만에 처음 찾아온, 두 번 다시 없을 기회로, 우리는 이 기회를 무조건 살려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는 반드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흔들리지 않는 평화를 구축해 평화를 우리 경제의 기회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불과 1년 전과 (작년) 9월 기적 같은 변화를 비교해 보시고 앞으로 이뤄질 수 있는 더 큰 변화를 상상해보시기 바란다"며 "지금까지 변화로 우리가 얻은 것이 뭔지 되돌아보시고 앞으로 더 큰 변화를 통해 우리가 얻을 변화가 뭔지 상상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부동산 대책을 비롯하여 전국가적인 문재인 정권의 실패로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마치 혼자 다른 세계에서 말하고 있는 듯한 이질감까지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가 아닌 마치 북한의 수석대변인으로서의 발언 같기도 합니다.


낙관적이고 추상적인 발언들로 억지로 아름다운 미래를 강요하지 않고, 보다 서민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민생을 돌보는 정부가 되어야, 이번 정권의 탄생 배경과도 부합하는 것이 아닌지요. 기사를 읽을수록 점점 더 많은 고민이 듭니다.



맛있는 밥을 먹었던 기억을 회상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맛집과 맛있는 음식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찾아보곤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이제까지 살면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에 대해 쓰고 싶었습니다.


다만, 항상 맛있는 음식만 먹고 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엇을 어디에서 먹었던 간에 솔직 담백한 후기를 간결하게 남기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음식으로 24시 누름돌 생고기 김치찌개 입니다.







24시 누름돌 생고기 김치찌개는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매장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만, 저는 경기도 용인 동백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어느 음식점이나 기타 방문처를 검색하더라도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주차 가능 여부입니다.


그러나 주차가 가능하다고 포털 사이트 검색 등에 표시를 해 놓고 막상 찾아가면 도로변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거나


아니면 인도 위에 불법 주차를 유도하는 경우도 많이 경험해 보았습니다.


저는 차를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불법주차나 사고의 발생 여지가 많은 곳은 주차를 꺼리게 되고,

차라리 근처의 유료주차장이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느 편입니다.


24시 누름돌 생고기 김치찌개 동백점에서는 해당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나가실 때 카운터에 말씀하시면 주차비가 자동으로 정산되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주차에 관한 정보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주차장 전경이나, 건물 외관 등을 찍었어야 했는데... 이러한 포스팅이 처음이다 보니,
미처 거기까지 생각 못해 내부의 모습부터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내부의 모습은 보시는 그대로 이구요 많이 좁거나 넓지도 않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간이 평일의 이른 오전이다 보니
대리기사로 추정되시는 분들 몇분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방문했기 때문에 김치찌개 2인분과 계란말이를 주문했습니다.


저 또한 인터넷에서 블로그 후기를 검색하여 찾아갔던 곳이라 가격이 5천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경기가 많이 어려운 만큼 물가 인상의 바람을 피할 수는 없었던 모양입니다. 1인분에 5800원, 계란말이 4000원 이었습니다.










테이블에는 다른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덜어 먹을 수 있는 접시와 물컵, 간장이 있습니다.

간장은 밑반찬으로 날김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



처음 나왔을 때의 비주얼인데요, 생각보다 끓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생고기라서 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여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육수가 차가운 상태로 나오는데
가장 강한 화력을 유지해도 생각보다 잘 끓지를 않네요..

게다가 김치찌개를 굳이 사먹는다 함의 가장 큰 이유는 저의 경우는 풍부한 건더기라고 생각 하는데.. 일단은 국이 나왔습니다.





날김과 무생채, 밥은 무제한 셀프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계란말이는 사진에서 보시는 양이 4천원인데 그 맛과 양은 준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결론 >>


1. 접근성 : 접근성을 논하기 이전에 멀리서 대중교통을 타고 올 가치가 있는가 싶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주차하기 편리합니다.


2. 맛 : 국물이 묵은지를 이용한 김치째개도 아니고, 풍부한 돼지고기를 통해 감칠맛을 내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시고 묽습니다.
         다만 즉석에서 신선한 재료를 통해 바로 끓여 먹는 것으로 이 맛에 대한 수요층은 있을 것 같으나, 저의 개인적인 입맛에는 안맞습니다.


3. 가격 : 가격이 5800원이라면 다른 음식에 비해서는 저렴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것으로 솔직한 음식 후기 첫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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