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소나타, 코드네임 소나타 dn8이 출시된 가운데, 그 기이한 디자인과 현대차 최강의 옵션을 두고 말들이 많다.



 







기아의 스팅어, 아우디 A7과 흡사한 스타일로 외관을 꾸며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차량이 조금 더 스포티해 보이고 젊은 감각을 갖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단순히 아빠차, 패밀리카의 범주에서 벗어나 보다 젊은 수요층을 공략한 듯 하다.









기존의 블루링크 시스템을 넘어서서, 말 그대로 스마트 키의 활용을 보여주는 기술의 집약이라 볼 수 있다.

휴대폰 어플을 통해 차량의 문을 여닫고, 시동을 거는 등 차키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었다.

이번 소나타에서는 코나, 산타페, 그랜져가 공유하는 현대 스마트키와는 또 다른 모양의 키를 만들어 내었다.

그랜져가 차급 상 더 상위의 차량인데, 이렇게 되면 그랜져가 배기량을 제외하고 소나타 밑에 있는 형국이 되어버렸다.






휴대전화 무선충전은 옵션으로 되어 있을 것인데, 다수의 후기를 보면 알게 되겠지만 저 무선 충전 기능이 있으면 좋은것이지 효율적이거나 우수하지 않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은 고속 충전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요즘의 3000 미리암페어 이상의 용량을 지닌 스마트폰의 경우 명절에 시골 내려가지 않는이상

10%도 충전되지 않을 것이다.


음성인식 kakao i 를 탑재했다고 하는데, 저런 음성인식 기술은 현재의 현대자동차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라 그다지 신기한 느낌은 다가오지 않는다.






인터넷을 보면 스팅어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처럼 현대자동차 자체의 로고는 까이는 형국이고, 각종 외제차 엠블럼을 합성한 이미지가 유머로 나돌곤 한다.


여기에 올리진 않겠지만, 벤츠 엠블럼을 합성한 것을 보면 흡사 신형 cls 느낌이 나기도 한다. 마세라티 로고도 잘 어울리는 편.





 




데이라이트 아이디어는 정식 공개 전까지 참 말이 많았던 부분이다. 싼마이 티가 나면 중국차보다 못할 것이라고들 했다.

다행히 공개된 실제 모습은 생각보다 호평을 받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잘 모르겠다. 약간 과한 느낌이라 중국느낌이 난다.



 




근데 옵션인가보다. 예상컨데 택시나 렌터카용, 저가 트림에서는 좌측일 것이고, 

사진과 같은 데이타임러닝라이트는 아마 가솔린 최상위 트림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일각에서는 실내 디자인 중에서 기어변속 버튼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다. 

저 변속버튼이 처음에는 아이오닉 EV버전에서 선보였던거 같은데, 최근에 나온 펠리셰이드를 이어 신형 소나타에서도 저 기어변속 버튼이 사용되었다. 

기어노브가 없는 것은 좋지만, 나이가 많은 운전자나, 여성운전자의 경우 저거 조작 실수하는거로 분명히 사고 칠 것이다. 


전진 후진 반복하다가 무조건 사고 날 것처럼 생겼다.


또 스티어링 휠 같은 경우는 둔하고 멍청하게 생겼다. 차의 외관과 컨셉과는 이어지지 않는 느낌이다.








후석 전동식 선쉐이드는 국내에선 최소 기함급에서 볼 수 있었던 옵션이지만 소나타에 탑재되었다.









또한 옵션인 앰비언트라이트는 국내 차량 중에선 르노 삼성의 sm6를 시작으로 유행처럼 도입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벤츠와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은 나지 않을거란 예상이다. 

저런 옵션들은 아주 고급스럽지 않으면 중국 싼마이 감성일텐데... 다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총 4가지 실내 옵션이다.  특히 마지막은 나파 가죽 옵션이라는데... 소나타가 차급을 초월했다.


실내 디자인은 한국인들을 취향저격한 '있어보이는건 다 때려박기' 스타일이다. 나도 좋다. 다만 싼티가 나면 슬프지만.









빌트인캠, 순정 블랙박스 기능인데 매우 좋아보인다.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순정이니 차를 안뜯어도 되고

매우 좋아 보인다. 성능은 어느 정도일지, 기존의 블랙박스 회사의 물건보다 좋을지... 등등




 



좌부터 일반 오디오,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10.25인치 네비게이션 시스템이다.


 갑자기 드는 의문인데, 10.25인치는 제네시스급에서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제네시스 G90에서 볼 수 있었던, 차선변경시 후측방 카메라 화면이 디스플레이에 나온다.

개인적으로 저런거 쓸모 없고 아줌마들 운전만 더 못하게 만들거같은데...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좋은 점을 예상조차 못하겠다...






스포츠, 에코, 스마트, 컴포트 모드가있는데 애니메이션을 통해 역동적으로 드라이빙 모드를 연출하는 것은 좋은 눈요깃거리이다.







아마 렌터카나 택시 모델이 나오게 된다면 저런 아날로그 계기판을 탑재할 것이다. 근데 이미 있는걸 보면 말 그대로 깡통옵션에 탑재되나보다.


게다가 소나타에도 헤드업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정말 동급 최강의 편의사항과 옵션이다.

(물론 코나에서도 HUD는 볼 수 있었지만 저렇게 창문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이 아니다)


거기다 왜 있는지 모르겠는 서라운드 뷰 옵션. 고급이긴 하지만, 주차할 때 아무 도움이 안된다.









굳이 풀오토 에어컨 아니라도 간지 난다.




 




BMW 7시리즈에서 나왔던 리모컨으로 차량 주차하기. 차가 지알아서 주차하는건 아니고,

좁은곳에 타고 내리기 힘들 때

앞 뒤로 움직일 수 있다. 


소나타는 모르겠는데 BMW7은 차키로 전, 후진 조작했을 때 꽤 빠르게 움직여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뒷좌석 열선시트와, 조수석 시트 조작을 운전석에서도 할 수 있는 사소하고도 자질구레한 옵션도 모두 있다.



현재 중대한 엔진 결함으로 인해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는데... 부디 조속한 시일 내에 잘 해결되어


도로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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