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3번째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
국가혁명당 허경영의 공중부양? 모습을 로고화 하였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오는 18일 행주산성 입구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

엉뚱함의 대명사, 기이함의 마스코트와 같이 행주산성에서 행주치마를 착용하고 대선출마를 한다고 한다.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행주산성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과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항거했던 백성들의 일화가 유명하다.

 

 


오늘인 8월 10일 허경영 명예대표측은

"허 명예대표의 공식적인 대선 출마 선언이 18일 행주산성 매표소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선조들의 넋과 국가 개혁의 결의를 다지는 취지"라고 밝혔다.

출정식에서는 행주치마를 착용하는 퍼포먼스도 벌일 것으로 알렸다고 한다.
 

 

 

 

 

 

 

 

 

축지법을 선보이는 허경영
공중부양을 시연하는 허경영
허경영의 음반

 

 

 

비단 이번 기행이 처음은 아니다.

허경영 대표는 과거 자신이 축지법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거나 음반을 내는 등의 행동으로 주목받았다.

 

 

 

 

허경영의 유튜브 강연활동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허경영TV'를 통해 유튜버로도 활약 중이다.
 

 

 

 

허경영의 선거 출마 포스터

 

 


이번 출마는 그의 세 번째 대선 도전이 될 예정이다.

허경영 대표는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해 각각 7위로 낙선한 바 있으며,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도 출마했다 3위로 낙선했다.

 

 

 

 

 

 

 

 

 

허경영의 선거 당시 공약들

 

 

 

그는 보궐선거에서 본인의 공약으로 결혼수당 1억원, 출산수당 5000만원, 연애수당 20만원 등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과연 허경영의 기행이 그저 기행으로만 그칠 것인지,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여러 논란들을 만들어갈 모습이 기대가 되기는 한다.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우진 수능 폐지 은퇴 언급  (0) 2021.09.03
정의선 아들 GV80 음주  (0) 2021.08.12
올림픽 여자배구 포상금 6억  (0) 2021.08.09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0) 2021.06.11
조국 임종석 선거개입 무혐의  (0) 2021.04.09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이 받게 되는 상금은 총 6억원 가량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선수단의 주장 김연경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들

 

 

 

2021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게 포상금 총 6억 원이 지급된다고 알려졌다.

당초 예상했던 수치보다 포상금 규모가 훨씬 늘어났다.

포상급 지급 근거와 지급처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한국 배구연맹과 대한민국 배구협회
신한금융그룹과 조용병 회장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오늘인 9일 "신한금융그룹이 여자배구대표팀에 격려금 2억 원 전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매 경기 투혼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여자 배구 대표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속적으로 여자배구에 후원을 해 왔다.
대한하키협회와도 후원 계약을 한 모습.

 

 

 

즉 신한금융에서 대한민국 배구협회에게 후원을 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격려금 또한 지급한다는 것.
신한금융은 2018년 대한민국 배구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해

지난 4년간 남녀 배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 지원, 해외 코치진 영입,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타이틀 후원 등의 지원을 이어왔다.
 

 

 

 

대한민국 배구협회
신한금융그룹
한국배구연맹

 

 


즉 한국여자 배구 대표팀은 대한민국배구협회 포상금 2억 원에 후원사인 신한금융그룹에서 2억 원,

한국배구연맹 2억 원 등 총 6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세르비아전 경기중인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

 

 


한국은 지난 8일 도쿄올림픽 동메달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0-3으로 아쉽게 패배하여,

1976년 몬트리올(동메달) 대회 이후 45년 만의 메달 도전에서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당초 목표로 삼았던 8강을 넘어 4강 진출까지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겠다.

 

 

 

아쉽게도 패배하였다.

 

 

 

이에 한국배구연맹은 대표팀의 준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격려금 1억 원 추가 지급(4위 1억 원 포함 총 2억 원)을 결정하기도 했다.  
올림픽이 폐막한 이후 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대한민국 배구 간판스타 김연경 선수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한다.

 

 

 

4년에 한 번 주어지는 기회에 아낌없이 모든 투혼을 보여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영광과 더불어 금전적인 보상이 많이 주어지는 것은 좋은 일이다.

더 이상 메달의 색깔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를 대표하여 노력한 선수들에게 격려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의선 아들 GV80 음주  (0) 2021.08.12
허경영 대선 출마  (0) 2021.08.10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0) 2021.06.11
조국 임종석 선거개입 무혐의  (0) 2021.04.09
국회의원 이헌승 의원 부인 사망  (1) 2021.04.08

또다시 시작된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

 

 

 

 

뒤통수에 파스를 붙이고 나타난 김정은
작은 키에 이런 몸매면 건강한게 더 이상하긴 하다.

 

 

 

김정은(국무위원장)이 최근 목덜미에 파스를 붙이고 등장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하루 뒤 파스를 뗀 자리에 얼룩이 진 듯한 모습도 보였다. 뒷덜미를 씻겨 주는 사람은 없는건가?

여하튼 박지원이 수장으로 앉아있는 국가정보원은 특별한 이상은 없고 상처도 없었다고 했다.

 

 

 

 

애연가 김정은
상당히 두툼한 김정은

 

 

 

김정은은 과거에도 목덜미 부근에 이상이 발견돼 건강이상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

몇 달 전에는 해외 증시발로 김정은 이상설이 돌아 주가가 출렁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건재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하고 있는 모습만 보면 언제 돌연사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다.

 

 

 

김정은 건강이상설은 매년 나오는 연례행사라고도 할 수 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체중과 음주·흡연 때문에 심장 질환과 성인병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폐쇄적 왕조 국가이기 때문에 김정은의 일상과 동선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

김정은이 한달 이상 외부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신변이상설, 건강이상설, 내부 정변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것이다.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

 

 

 

김정은의 건강 상태는 북한 체제 내에서도 최측근 일부에게만 공유된다.

지도층 내부에서도 김정은이 정말 아픈지, 어디가 아픈지 알지 못한다.

김정은이 다리를 절거나, 파스를 붙이는 모습이 공개된 후에야 자연스럽게 알려진다.

 

 

 

 

시진핑과 김정은
북한의 대중 의존도

 

 

 

김정은의 건강에 대해선 중국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북·중 밀월 관계가 강화된 데다 북한의 대중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매일 김정은의 건강과 주변 상황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정보를 수집한다고 한다.

이런 정보는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직보된다.

 

 

 

 

김정은과 트럼프 전 미 대통령

 

 

 

또한 미국은 중국 다음으로 김정은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는 나라다.

CIA가 수집하는 정보도 있고 중국을 거쳐서 받는 정보도 있다고 한다.

북한 급변 상황으로 인해 미·중이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버퍼 채널이 작동하는 것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전 세계에서 김정은 건강을 가장 빨리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15명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며

"김정은 최측근 인사들 5명, 중국의 최고위층 5명, 미국의 수뇌부 5명"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김정은 건강 관련 발언

 

 

 

2019년에 김정은 건강 이상설이 심각하게 돌았을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이 건재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걸 말하면 정보 수집 경로가 새기 때문에 발설할 수 없었다. 이른바 정보원이 드러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은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면서 굉장히 갑갑해 했다.

하지만 나중에 결국 김정은은 무사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김정일을 치료했던 프랑스 의사

 

 

 

과거 김정일 시절엔 프랑스가 김정일 건강 정보를 많이 알았다고 한다.

왜냐하면 김정일이 심장 이상이 왔을 때 프랑스 의료진을 북한으로 불러서 치료했기 때문이다.

이 정보가 미국으로 흘러나갔고, 우리에게도 간접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정은 시대에는 프랑스의 접근 경로가 없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국정원장 박지원

 

 

 

그러면 과연 우리는 김정은 정보를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알까.

국정원은 대북 감청과 인적 정보 자산을 통해 김정은의 건강과 신변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고 있다.

정보 관계자는 "중국이나 미국만큼은 아닐지라도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며

"김정은이 정말 건강 이상으로 쓰러졌거나 내부 정변이 생겼다고 한다면 며칠 내에는 이상 동향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정보는 일정 부분 미국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장 박지원을 비판하는 시위
코로나로 인한 평양의 모습

 

 

 

김정은이 코로나 이후 국경을 철저히 봉쇄하고 있는 것은

혹시라도 모를 내부 정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곤 교수는 "북한 내부에서 경제난 때문에 내부 군사 정변이나 주민들의 무장봉기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하지만 코로나 같은 전염병이 걷잡을 수 없이 창궐해서 식량난, 의료난, 경제난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면 통제 불능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했다.

 

 

 

 

 

 

 

 

 

내부 상황 공개를 꺼리는 김정은

 

 

 

이런 전례 없는 비상상황이 되면 군사 정변이나 주민 봉기 등이 일어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정은이 코로나 방역에 과도할 정도로 대응하는 것도 이런 위험 때문이라는 것이다.

북한은 의료 방역 체제가 전무하기 때문에 코로나가 한번 뚫고 들어오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진다.

약간의 이상 환자가 발생해도 완전 격리 조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항간에는 이상 환자를 총살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전해지긴 한다.

 

 

 

 

북한바라기 문재인

 

 

 

갈수록 북한의 대중 의존도가 높아지는 와중에 북한의 유사 시 중국이 먼저 손쓰게 되지 않도록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정부에 들어서는 '안보' 라는 단어가 사라진 듯 하다.

과연 갑자기 김정은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면 현재로썬 그냥 넉놓고 바라보기만 하지는 않을지...

법률 서비스 어플 '로톡' 변호사들이 징계를 당할 위기

 

 

 

대한변호사협회
휴대폰 어플을 통해 실제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구한다는 어플 로톡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가 '로톡' 등 법률서비스 플랫폼 어플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를

징계하는 규정이 시행된 5일 징계를 위한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로톡 서비스화면
2년만에 4배 이상 성장한 스타트업 기업 로톡

 

 

 

변협은 "개정된 변호사 윤리장전과 변호사 업무 광고 규정에 따라 오늘부터(8월 5일)

온라인 법률 플랫폼 가입 변호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고 향후 소정의 절차를 거쳐

징계위원회에서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변협 법질서위반감독센터에 1천440여명의 온라인 법률 플랫폼 가입 변호사에 대한

징계 회부 요청 진정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변협 VS 로톡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비슷한 이유로 500명의 변호사에 대한 징계 회부 진정이 접수된 것을 포함하면

징계 요청은 총 1천940명(중복된 것 포함)에 달한다.

 

 

 

 

변협과 로톡의 갈등 일지

 

 

 

변협의 입장은 "영리만 추구하는 법률 플랫폼 사업자들의 변호사법 취지에도 전혀 맞지 않는

불법적인 온라인 사무장 역할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변호사들을 종속시켜 지휘·통제하려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는 것.

게다가 "법률 플랫폼 사업자들은 영리 추구를 최고의 선으로 삼는 순수 사기업으로

가입 변호사들을 검증할 장치를 마련하지 않은 채 경력과 전문성을 홍보·선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톡의 현황
대한민국 법무부

 

 

 

조사위원회 조사를 거쳐 변협회장이 변협 징계위원회에 넘기면 징계위가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하게 된다.

징계를 받은 변호사는 불복할 경우 법무부 징계위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변협이 지난 5월 개정한 변호사 광고 규정이 이날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규정은 변호사의 광고·홍보·소개를 의뢰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변협과 로톡의 대결에 박범계도 한마디 거들었다.

 

 

 

변협의 법률 플랫폼 금지 방침으로 올해 상반기 4천명에 달했던 로톡의 가입 변호사는

지난 3일 기준 2천900명으로 급감했다.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변호사법상 문제가 없는 변호사 광고 서비스라고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박범계 "가능한 징계하지 않았으면 한다."

 

 

 

한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로톡 서비스가 변호사법 위반이 아니라고 수차례 언급해왔다.

이에 변협은 "2015년 7월께 한 민원인의 질의에 법무부가

'법률 플랫폼같은 사업 방식이 변호사법에 위배될 소지가 높고,

설령 변호사나 소비자로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더라도 변호사 윤리장전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고 회신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타다의 퇴출을 요구하는 택시기사들
승차공유 어플 카풀 등도 반대하던 택시기사들

 

 

 

시대의 흐름에 따른 시장의 구조 변화에 우리나라 최고 전문직인 변호사집단이 두 팔 걷고 나선 모양새다.

카카오택시나 타다 때도 그렇고, 우한코로나로 인한 배달관련 업종의 대두 등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변협의 이러한 조치에 맞서 어떤 또 새로운 방안이 창출될지 기대가 되는 것도 있다.

편의점 택배 택배비 인상 내용 발표

 

 

 

 

주요 편의점 CU와 GS25에서 편의점 택배 가격 인상안을 발표할 예정.

 

 

 

 

내일인 2021년 6월 15일부터 편의점 CU와 GS25에서 택배를 부칠 때 내는 택배비가 최대 1000원까지 오른다.

택배 이용 단가가 올라 택배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편의점 업계 입장이다.

 

 

 

 

택배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쌓인 채 방치된 물건들
파업중인 우체국노조 근로자들

 

 

 

계속되는 택배 노동자들에 근로조건에 관한 이슈도 그렇고 이번 택배 파업도 그렇고 대대적인 구조변형이 오는듯.

택배사들은 이를 위해 이미 지난 4월부터 편의점 업체별로 단가 인상을 통보했고 협의를 거쳐왔다고 전했다.

 

 

 

 

 

편의점 택배

 

 


14일 편의점 및 택배업계에 따르면 내일부터 편의점 CU와 GS25에서의 택배비가 최저 300원에서 최대 10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이용 중량별로 보면 최저 중량인 0~350g 택배는 300원이 올라 택배비가 현재 2600원에서 2900원이 된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량인 2~3kg 짜리 택배의 경우 기존 4500원에서 400원 올라 4900원을 택배비로 내야한다.

택배비가 최대 1000원 오르는 중량은 20~25Kg짜리 택배로, 택배비만 1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물류 창고에 가득 쌓인 택배 물건들

 

 


편의점 CU·GS25에서 택배비를 올리는 이유는 이들이 이용하는 택배서비스 업체인 CJ대한통운에서

택배 단가 인상을 한 요인이 크다. 여기에 최근 물가와 아르바이트생의 최저시급 인상분도 함께 반영이 됐다.

 

 

 

고된 아르바이트의 대명사 택배물류창고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편의점과 같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택배 단가 인상을 통보했다.

인상폭으로는 최저 250원을 제시했고, 기업체와 가격 인상안 및 적용 시기를 조율해 왔다.

 

 

 

 

 

 

CJ 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새롭게 고용한 택배 분류 인력 투입에 따라 택배 단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택배 분류 인력은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주소별로 구분하는 작업을 담당한다.

지난해 택배기사 과로사가 잇따르자 택배노조는 택배분류 인력 확충을 요구해 왔다는 점은 아직도 기억날 것이다.
CJ대한통운 측은 "기존에 쓰지 않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다보니 택배사로서는 인건비를 더 부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 대한통운의 택배 기사 보호 대책

 

 


CJ대한통운이 지난해 10월부터 추가로 고용해 온 택배분류 인력은 현재 4100명까지 늘어난 상황.

2021년 기준 현재 최저시급인 872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택배분류 인력 1인당 하루 4만36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택배분류 인력 4100명 전체에 대해 인건비 부담만 하루에 1억7876만원 발생하는 것이다.

 

 

 

택배 노조의 파업 장면과 요구안

 

 


하지만 택배비 인상요소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택배비 인상 가능성이 가까운 시간 내에 또 점쳐진다는 점이다.

현재 택배노조는 택배사에 분류 인력의 추가 투입을 요구하며 동시에 택배기사의 주당 근로시간을 평균 72시간에서 60시간으로 축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노동조합원의 92.3%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무기한 총파업 태세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택배노조는 지난 7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택배사들은

이같은 노조 요구에 대해 최근 수용 의사를 밝혔다. 택배비 추가 인상 가능성이 한층 더 커진 이유다.
한 택배사 관계자에 따르면 "택배기사들의 근무 시간을 줄이고,

추가 인력을 고용하려면 택배비 단가를 또 100원 이상은 올려야 하는 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택배사와 소속 근로자들간의 갈등

 

 

 

우리나라만큼 저렴하고 빠른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나라가 또 있을까?

이는 근로자들의 희생과 택배사의 서비스 경쟁 과열로 인한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이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가격 인상을 반길 수는 없지만 말 그대로 더불어 사는 사회인 만큼

근로조건의 상승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마냥 불편해 할 수는 없는 실정인듯 하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페이 상장 연기  (0) 2021.09.24
스가 총리 사임  (0) 2021.09.03
유상철 사망 사인 췌장암  (5) 2021.06.07
군대 병장 월급 국방개혁  (0) 2021.04.15
서울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  (0) 2021.04.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