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상장 연기 발표
문재인 정권을 등에 업고 중국 텐센트와 함께하는 카카오가 요즘 전방위로 두드려 맞고 있다.
카카오 주식 하락에 개미들도 분노하고, 9년 전의 공지가 무색한 문어발식 확장에 비난이 거세다.
여론의 폭격으로 인한 것인가? 카카오페이가 상장을 한 달 연기하기로 발표했다.
금융당국의 플랫폼 규제 직격탄을 맞은 카카오페이가 위반 소지가 있는 서비스를 개편하고 정비하기 위해
10월 14일 예정된 코스피 상장을 11월로 상장을 한 달 연기하기로 발표했다.
카카오가 연일 언론에 언급되며 주목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카카오페이가 상장 일정 변경에 나선 것은 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전면 시행으로
계획되었던 일부 상품 판매가 중단되면서 수익구조 조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법 시행에 앞서 등록 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금융상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온
온라인 금융플랫폼에 서비스를 중단하고 개편할 것을 요구해왔다.
그것들이 무엇인고 살펴보니 카카오페이는 이달 중순 운전자보험, 반려동물보험 등 상품판매를 중단하고,
자동차보험료 비교·가입 서비스도 종료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펀드 투자는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편을 통해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인정했다.
카카오페이가 개편된 법안에 발맞추어 새 매출 모델을 계산하고,
증권신고서를 수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11월 초나 중순에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카카오가 가져다준 달콤한 쾌락에 또 다시 수많은 개미들이 고대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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