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

 

 

위 차량은 기아자동차가 북미시장을 겨냥하여 금년 1월에 출시한 '텔루라이드'다.

제원은 전장 5000mm, 전폭 1990mm, 전고 1750mm, 축간거리 2900mm로 현대의 펠리세이드보다

조금 더 크며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또 멀티 터레인 모드도 탑재되어있다.

 

 

 

기아자동차의 2019년 1분기 실적 추이 그래프

 

 

 

신차 출시로 그동안 주춤했었던 기아자동차의 실적도 1분기에 깜짝 반등한 것을 볼 수 있다.

텔루라이드의 판매량은 지난 3월 미국에서 5080대가 팔렸고, 그에 다라 영업이익은 두 배 늘어났다.

2분기의 실적이 집계된다면 앞으로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이 텔루세이드라는 대형 SUV를 북미 시장에 출시한 이유는

북미 공장의 가동률 저하의 원인이 SUV 붐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사실 미국은 세단보다는 덩치큰 픽업트럭이나 SUV가 잘 팔리는 동네다.(그것도 가솔린 엔진으로)

더욱이 셰일 열풍으로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세단이 찬밥 신세가 된 것.

 

 

 

 

 

덕분에 공장 가동률도 뚝 떨어졌었다.

매년 100%가 넘는 가동률을 유지해왔는데, 작년에는 70%까지 떨어진 것.

기아자동차는 텔루라이드 출시를 통하여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의 옆모습
텔루라이드의 실내 모습

 

 

 

개발단계에서부터 북미 소비자의 취향을 철저히 반영했다는 텔루라이드는 기아자동차 미국 디자인센터가

내외관 디자인을 담당하였기 때문에 이미 외관에서부터 미국적이라는 인상을 주고있다.

기아차는 연 6만 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는데 다행히 3월에 5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였고,

이같은 추세라면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트럼프가 입만 열면 하는 말이 "미국 투자 늘려라!" 이다보니,

미국에 차를 팔아야 하는 입장에서 현지 공장에 대한 설비 투자 규모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그런데 여기에서 기아자동차의 발목을 잡는 일이 발생하는데...

 

 

 

민노총 중앙일보

 

 

텔루라이드가 북미에서 인기를 끌 조짐을 보이자 민노총이 몽니를 부리기 시작했다.

현지 생산을 중단하고 화성공장으로 물량을 돌리라는 어깃장을 놓기 시작한 것.

 

 

 

 

 

 

만약 그들의 투쟁이 받아들여져 미국 생산이 중단될 경우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 망할 것이다.

그동안 사측에서는 텔루라이드가 Made in USA라는 것을 광고해왔고, 미국인들도 이를 좋게 받아들여

이미지가 높아져가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난데없이 생산 중단한다고 뒤통수를 때릴 경우

이건 단순히 텔루라이드만 망하는 게 아니라 기아자동차 자체가 미국에서 퇴출당할지도 모를 일.

 

 

 

 

 

항상 이런 식이다. 그저 자신들의 이익 밖에 모르는 탐욕스러운 놈들.

요새는 집회를 할 때마다 가슴팍에 노란 리본달고 뛰쳐나오던데, 도대체 노조가 세월호에는 왜 그리 관심이 깊은지?

솔직히 회사의 이익만을 따지자면 지금 있는 국내 생산조차도 

해외 생산으로 다 돌려야 될 판이구만,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야?

 

 

 

기아자동차 셀토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 인도 시장에서 출시될 SP2(우리나라의 셀토스) 또한 현지 생산을 취소하라고 요구하며

기아자동차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또다시 전면파업 및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민노총

 

 

결국 저들이 이룩한 것은 전부 이런 것들이라 할 수 있겠다.

나날이 더욱 과격해지고 있고 아주 발악을 하다시피 한다.

자신들의 요구를 안 들어주면 적반하장 격으로 더 날뛴다.

 

 

 

경향신문

 

 

이게 언제부터 발생한 일이냐면 80년 대 후반 민주화의 바람을 타고 노조가 발호하면서부터라 하겠다.

당시에 노동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서 거리를 점거하고 다 때려부수고 사장을 린치하기도 했다고.

그 바람에 국내 제조업의 성장세가 꺽이면서 고도성장의 동력을 잃어버렸다는 분석이 있다.

왜냐하면 마침 이웃나라 중국이 개혁개방을 하고 "이리 오세요" 라고 했기 때문에 특히 산둥 반도같은

경우에는 한국 기업들이 워낙 많이 진출해서 아예 신라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울 지경이였다고.

 

 

 

 

 

 

국내에서는 기어이 외환위기를 처맞을 때까지 실질임금이 노동생산성을 초과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낡은 습성을 아직까지도 버리지 못하고 있으니 큰일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정말 언젠가는 공권력을 동원해서라도 노조 중에서도 악질노조만큼은 뿌리 뽑아야하지 않을까?

 

 

 

 

 

 

물론 워낙 악질이라서 보통의 배짱과 각오를 가지고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고 정부가 재벌 편이냐는 정치적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작고하신 마가렛 대처 수상의 강철같은 의지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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