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주에서 경찰이 만삭의 임산부를 무력으로 제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저번 과잉진압 건으로 'Black lives matter' 이라는 문구로 시위에 나섰던 흑인들이 또 건수를 잡은 것이다. 물론 저번 시위를 촉발시켰던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은 약에 취한 흑인이 경찰 지시에 불응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 온당하게 제압당한 것이 와전되어 일어난 아주 전형적인 흑인식 폭동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도 시위 촉발하기 딱 좋은 감성을 자극할 만한 일이 일어났는데, 만삭의 흑인 여성이 경찰에 진압당한 것이다. CNN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지난달 30일 미국 중부 미주리주 캔자스시의 한 주유소에서 경찰이 임신 9개월인 흑인 여성을 무릎으로 찍어 누르며 체포해 항의 집회가 일어나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만삭 흑인 데자 스털링스(25)가 체포됐던 당시 주유소에는 흑인들 수십 명이 모여있었다. 주유소 주인의 말에 따르면 "15~20명의 흑인들이 서로 싸움을 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주유소 주인은 출동한 경찰에게 "모두 영업장에서 내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모여있던 이들에게 주유소를 이용하거나 물건을 사지 않을 사람들은 주유소 밖으로 나가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한 흑인 남성이 거부 의사를 밝히며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그를 뒤쫓아 체포하는 과정에서 임신 9개월의 흑인 여성 스털링스도 함께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스털링스에 대한 경찰의 진압 방식이 문제가 됐다. 당시 영상에는 경찰이 스털링스의 등을 무릎으로 찍어 누르며 수갑을 채우고, 바닥에 엎드린 스털링스는 배가 눌린 채 비명 지르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주변 시민들이 "임신한 여성이다!"라고 소리치자, 경찰은 그제서야 그를 다시 앞으로 눕힌 뒤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보냈다. 이는 경찰 지시에 불응하는 흑인의 저항에 미국 특유의 비만인들의 모습으로 인해 임산부인지 구별이 불가능하여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경찰 측은 "남성을 체포하려 하는데 스털링스 등이 이를 막아서고 남성을 경찰에게서 떼어놓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털링스 변호인은 "스털링스는 임신 9개월이었다. 경찰이 말하는 것처럼 스털링스가 체포과정에 개입한 것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현재 흑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대한 시국에 굳이 과잉진압을 하여 본인의 자리를 위태롭게 하였을까? 되려 조심스럽게 메뉴얼대로 응대했을 뿐인데, 또다시 이로 인해 폭동이 촉발되는 것일까?
경찰의 체포 영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산되자 '과잉진압'이라며 논란이 불거졌다. 흑인들이 실제 싸움을 하지 않아 진압할 필요가 없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렇다면 총기를 소지할 가능성도 있는데, 실제 총질을 하지 않아 총을 뺏을 필요가 없다는 것인가?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한 목격자는 "경찰이 오기 전까지 폭력은 없었다"면서 "흑인 인권운동가들이 폭력에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풍선을 사는 등 특별한 행동이 없었음에도 경찰이 과잉 진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번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연결시켜 보아도 이들은 뒤늦게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거나 얄팍한 거짓말로 감성에 호소할 뿐 결국은 국가사회 안전망을 뒤흔들고 다니는 망나니일 뿐이다.
무엇을 알고 싶은지 모르겠는 세월호 관련자들 그 진실과 진상은 저들이 부르짖던 문재인이 대통령 되고 나서도 임기 내내 한번도 알 수 없었다 연합뉴스외신에도 발빠르게 보도된 대한민국 공무원 사살 사건 오로지 대한민국 청와대만이 북괴의 사살이 아닌 자진월북이라고 단정짓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세월호도 다시 또 진상규명을 해달라며 들고 일어나고 있고, 북괴에 의해 살해당한 공무원 사건 등
정권 유지에 불필요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개돼지들에게 던져줄 새로운 먹잇감이 필요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는 그 먹잇감이 나경원이 될 모양으로 보인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MBC뉴스황교안과 나경원을 조롱하는 이미지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저를 향한 정권의 탄압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며
"제 가족, 그리고 저와 함께 일했던 무고한 사람들마저도 핍박 받는다"고 밝혔다.
이해가 간다. 당장 다음 뉴스만 봐도 현정권의 잘못을 비판하는 논조에는 항상 '나베'와 황교안이 나오니깐.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페이스북나경원 전 원내대표 페이스북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 시선을 돌리고 불만 여론에 물타기를 하기 위해 저를 또 타깃으로 삼은 것"이라며
"당당하게 헤쳐 나갈 것이다. 진실은 늘 이긴다"며 이와같이 말했다.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문정권 카르텔의 수장 문재인 대통령 뉴데일리
"무더기 엉터리 영장 기각에 카르텔을 운운한다. ‘불안돈목(佛眼豚目)’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권력 카르텔 정권의 호위무사답다"며
"지금 법원과 검찰 내부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는 사람에게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고 밝혔다.
이 부분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겠으나, 현 상황은 소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아쉬움이 남는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물론 알면서도, 영장 기각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일 것"이라며
"한마디로 '나경원 영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내줘라'라는 압박"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와 여당의 무능을 가리는데 새로운 먹잇감으로 나경원은 언제나 베스트가 아니었던가.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페이스북논란이 되었던 스페셜코리아올림픽
또한 "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문체위 여당 의원들이 야당 측 증인 신청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저를 증인으로 부르자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한다"며
"작년 국감 내내 털고 털어서 문체부 법인사무검사까지 마치고
거기서도 아무런 위법·불법이 없다고 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문제"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페이스북저번 국정감사때에도 야당은 이렇다할 성과를 올리지 못하였다 천지일보
"민주당은 그토록 저를 불러 세워서 괴롭히고 싶다면 저 역시 기꺼이 출석하겠다. 두려울 것도, 망설일 것도 없다"며
"작년 조국 사태에 이어 추미애 사태에서도 어김없이 저를 끄집어내 정치 공세를 벌인다. 나경원을 수도 없이 죽이려 하고 있다. 최소한의 도의는커녕 뻔뻔함이 이 정권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디지털교도소란 살인, 성범죄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 대한 신상을 공개한다는 명분으로 사이트 운영자가 범죄자라고 생각하면 신상을 불법적으로 유출하는 사이트다.
2020년 10월 6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검거된 사이트 운영자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공식 송환되었다.
하지만 2기 운영진이 사이트 운영을 계속하고 있어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
호기롭던 A씨는 금방 검거되었다잘못된 신상공개로 해당 피해자가 죽음에 이르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KBS뉴스
이번에 검거된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A씨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 국내에는 대구와 부산 등에 기술 지원을 하는 조력자가 있었으며,
체포당하기 전 까지 자신은 외국 현지에 기거하고 있어 경찰의 수사망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자신하고 있었다.
홈페이지는 대한민국 경찰의 수사를 따돌리기 위해 한국이 아닌 러시아의 도메인(.ru)으로 등록되어 있었다.
법정으로 향하는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A씨 MBC뉴스방통위에서는 디지털교도소의 접속을 차단했으나 버젓이 디지털교도소 2기가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MBC뉴스
디지털 교도소는 지금은 폐쇄되어 그 게시물을 확인할 수 없지만,
사이트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대문에 적시되어 있었다.
[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 소개 전문 ]
‘디지털교도소’는 대한민국 악성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웹사이트입니다. 저희는 대한민국의 악성범죄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끼고, 이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하여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하려 합니다. 사법부의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범죄자들은 점점 진화하며 레벨업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처벌, 즉 신상공개를 통해 피해자들을 위로하려 합니다. 모든 범죄자들의 신상공개 기간은 30년이며 근황은 수시로 업데이트 됩니다. 본 웹사이트는 동유럽권에 위치한 서버에서 강력히 암호화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100% 보장되기에 마음껏 댓글과 게시글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허위사실로 고통받은 피해자들 국민일보취재진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는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A씨 국민일보
2020년 3월 N번방 사태와 7월 손정우 미국송환 불발 사건으로 급부상한 이 사이트는
초기에는 인스타그램에서 N번방, 박사방 피의자들의 신상공개를 하면서 팔로워를 늘리기 시작했다.
당시만해도 N번방 피의자 대다수의 신상공개가 법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분노하던 네티즌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고,
2020년 6월경 별도 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N번방 외 다른 성범죄자들이나 이슈가 된 살인범들,
범죄자들, 심지어 관련 판결을 내린 판사들까지 신상공개를 하면서 규모를 키우기 시작했다.
개인이 신상정보를 정의라는 이름으로 무단 공개하는 것에 대해 또다른 범죄라는 논란이 많았다 연합뉴스TV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도 시급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동아일보
MBC 뉴스에 따르면, 사이트에 공개된 정보 중 가장 많은 정보는 성범죄자 정보라고 한다.
아마 이것이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데 가장 중요한 전략이자 에너지였을것으로 추정된다.
MBC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사이트 운영자는
"피해자들의 아픔이 다 치유되기도 전에 범죄자들이 석방되는 일이 빈번하다"면서
사회적 심판이라도 달게 받도록 하기 위해 디지털 교도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의 사촌 동생이 성착취 영상 거래의 피해자인 것을 알고 나서 사이트 개설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 소개 모습 현재는 디지털교도소 1기 사이트가 폐쇄되어 저 전문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 매일경제디지털교도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관점의 차이 시사저널체포되어 연행되는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A씨 여성신문
그러나 1기 운영자 A씨가 검거된 이후로도 디지털교도소는 2기가 운영되고 있다.
[디저털 교도소 2기 전문]
안녕하십니까. 디지털교도소를 이어받게된 2대 운영자입니다. 현재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진들이 경찰에 의해 모두 신원이 특정되었고, 인터폴 적색수배가 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디지털교도소의 운영은 극히 어렵다고 생각하여 1기 운영진들은 운영을 포기하고 잠적한것으로 판단됩니다.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는 미국 HSI의 수사협조 소식을 들은후 8월부터 이러한 사태에 대비하였고, 여러 조력자들에게 서버 접속계정과 도메인 관리계정을 제공하여 사이트 운영을 재개하여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심끝에 제가 사이트의 운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디지털교도소는 현재 여론으로부터 사적 제재 논란으로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고, 사이트 폐쇄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교도소는 이대로 사라지기엔 너무나 아까운 웹사이트입니다. 피해자들의 고통은 평생 이어지는 반면 대한민국의 성범죄자들은 그 죄질에 비해 매우 짧은 기간의 징역을 살고나면 면죄부가 주어집니다. 디지털교도소는 이러한 성범죄자의 관대한 처벌에 한계를 느껴 이들의 신상정보를 직접 공개하고 사회의 제재를 받도록 해왔습니다. 범죄 재발을 막고, 대한민국 법원의 비상식적 판결에 상처입은 피해자들을 위로해 왔습니다. 이때까지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았고 아무도 해결해주지 않았던 온라인 지인능욕범죄, 음란물 합성유포 범죄 역시 디지털교도소가 응징해 왔습니다. 이대로 디지털교도소가 사라진다면 수감된 수십명의 범죄자들은 모두에게 잊혀지고 사회에 녹아들어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될겁니다. 디지털교도소는 앞으로 법원판결, 언론 보도자료, 누가 보기에도 확실한 증거들이 존재하는 경우에만 신상공개를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증거부족 논란이 있었던 1기와는 다르게 완벽한 증거와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자료로 성범죄자 신상공개를 진행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업로드된 게시글중 조금이라도 증거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가차없이 삭제하였고, 일부 게시글은 증거 보완 후 재업로드 예정입니다. 허위 제보를 충분한 검증없이 업로드한 1기 운영진에 피해를 입으신 XXX 교수님, XXX 님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디지털 교도소는 스스로를 정의라고 칭했다 연합뉴스디지털 교도소 논란에 관한 언론 보도 연합뉴스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인 30대 남성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하였다.
성범죄자 등의 신상을 온라인에 공개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씨는 8일 대구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실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공개된 신상정보 인사이트취재진들에게 촬영된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A씨 인사이트
그는 "고인과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생각한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이날 오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티셔츠와 체크무늬 바지차림으로 대구지법에 도착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디지털 교도소를 만든 이유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혐의를 인정하고 억울한 점은 없다"고 짧게 답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다.
자신은 해외에 있기 때문에 검거될 우려가 없다 했던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울산종합일보해외에서 영원히 살며 수사망에 잡히지 않을 것이라 외쳤던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이투데이디지털 시대 사이버상 낙인을 찍어버린다는 비판을 받는 디지털교도소 전북일보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40여분 만에 종료됐으며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중 결정된다.
A씨는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 등을 운영하며 성범죄, 살인, 아동학대 사건 피의자의 신상정보와 법원 선고 내용을 인터넷 등에 무단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디지털교도소 논란에 관한 여러 의견들 창원대신문디지털교도소에는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고유정의 신상정보도 드러나 있다 충북일보
A씨는 올해 3월부터 인스타그램 계정과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에 성범죄, 살인, 아동학대 피의자 등
총 176명의 신상 정보와 선고 결과 등을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으며,
경찰은 전날 범죄 사실이 중대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거되어 연행되어가는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A씨 허핑턴포스트코리아
A씨가 운영한 디지털 교도소는 사적 처벌 논란과 무고한 인물에 대한 신상공개 피해 논란 등이 제기된 온라인 사이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