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기 자신을 향한 ‘친일파’ 프레임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2004년 서울에서 진행된 일본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참석한 것은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자위대 창설 기념식을 반대하는 사람들 뉴스프리존
당시 50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나경원
당시 50주년 행사에 참석했던 나경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초선 의원이 된 지 20여일 만에 실수로 갔다 왔는데 더는 말씀 드리고 싶지 않다”  
“충분히 정치인으로서 잘못했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것으로 친일파라고 하는 건 정말 너무 어이없다” 라고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왜구로 비하한 그림
KBS
국제신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자신과 자유한국당에 따라붙는 

‘신친일파’, ‘토착왜구’ 등 ‘친일프레임’등에 대해서는

 

“저는 모욕적인 얘기라고 생각한다.  너무 어이가 없다. 여당 하는 거 보면 철부지 어린애들 같다”

“지금 여당 하는 대로라면 대한민국이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지게 생겼다. 장기 저성장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일본”

이라며 나름대로의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는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제가 ‘장기 저성장의 길을 가려고 하는 여당이야말로 신친일파인가 보다’ 그렇게 얘기도 했다”

“그런 이야기하면서 ‘철부지 어린애 같은 이야기가 지금 할 때냐. 국가 안보가 얼마나 엄중한데’ 이런 말씀드리고 싶다”

라고도 말했다. 예전의 자신의 연설이라던가, 이준석, 김문수에 이은 소신 발언이라 할 수 있겠다.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클릭

 

 

2019/03/13 - [시사] - 나경원 연설 후폭풍... 이해찬 "국민 모독" VS 나경원 "좌파 독재"

 

나경원 연설 후폭풍... 이해찬 "국민 모독" VS 나경원 "좌파 독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전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의 연설에 격분하는 반응을 연일 이어갔다. 국민을 분열시키는 혐오의 정치 로 몰아가고 있는 작금의 사태를 보고 있노라면 과연 이 나라가 어디까지..

lefty0206.tistory.com

2019/07/22 - [시사] - 김문수 토착빨갱이 발언

 

김문수 토착빨갱이 발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오늘인 7월 22일 “지금은 토착왜구를 물리칠 때가 아니라 토착빨갱이를 몰아내야 할 때 아닌가”라는 자극적인 발언을 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ldq..

lefty0206.tistory.com

2019/07/24 - [시사] - 이준석 러시아 영공 침범

 

이준석 러시아 영공 침범

앞서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두 차례에 걸쳐 한국 영공을 침범해 한국 공군이 360여발을 경고 사격했다. 외국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으로 진입한 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영공 침범은 전례가 없..

lefty0206.tistory.com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이 정부가 하는 프레임은 다른 것 아니다. 역사 논쟁하고도 관련이 있는데

결국은 ‘우파 정당은 친일파의 후손’ 이걸 계속 씌우는 것”

“결국 이번에 이렇게 하는 것도 기승전 총선. ‘총선까지 이걸로 가자’다.

친일파 후손들은 민주당에 더 많더라. 한 번 쭉 불러볼까? 

우리 자유한국당에는 이런 친일파 후손이라고 불릴 만한 분들이 없다”

 

 

 

당시 열린우리당의 친일파 잡기 스타트
촘촘히 잡자
친일파 색출로 한나라당을 때려잡을 생각에 신난 열린우리당
응?
응?
으으응?
친일파 잡자면서요..
오잉?
띠용? ㅋㅋㅋㅋ

 

 

하긴 2004년때 친일파 잡으려다 민주당만 싹다 폭발했던것을

우리의 깨어있는 젊은 지식인들이 알리가 만무하긴 하다ㅋㅋㅋ
  

 


또한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 불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에 관한 입장도 들을 수 있었는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반일 불매운동에 관해서

“일본에 대한 국민들의 강한 의지 표명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에 대해 비판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러나 정부가 만날 나서고, 조국 민정수석이 34번이나 페이스북에 ‘죽창가’ 운운하는 것은 책임 있는 당국자들이 할 일은 아니다”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2019/07/17 - [정보] - 불매운동 사례, 전례

 

불매운동 사례, 전례

요즘 反日 불매운동이랍시고 난리 법석이다. 왜 文프가 국제찐따 짓해서 만들어진 일을 반일 감정으로 도출이 되는지 이나라 국민들의 정서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 불매운동의 또다른 사례를 하나 보여주..

lefty0206.tistory.com

 

 

오늘도 맞는 말을 해서 얼마나 좌파들의 죽창을 견뎌내야 할 것인지... 걱정이 된다.

나경원 대표도 속으로는 더욱 강경하고 피끓는 심정이었을 것.

응원과 함께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다.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승호 불량배 발언  (0) 2019.07.29
광주 클럽 붕괴(속보)  (0) 2019.07.27
북한 직파 간첩 검거  (0) 2019.07.25
김성도 교수 폭언  (0) 2019.07.24
이준석 러시아 영공 침범  (0) 2019.07.24

브렌톤의 그랜저 ig 부분변경 예상도

 

 

 

현대자동차 그랜저 IG 부분변경 모델 예상도가 제시되었다.

Kurdistan Automotive Blog와 BRENTHON 등이 소셜 네트워크에 공개한 예상도는

그랜저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으로 달리지는 후면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다.

슬림하면서도 요즈음 자동차업계의 유행인 가로로 이어지는 리어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는데,

 

 

 

기존의 그랜저 ig 현대자동차
기존의 그랜저 ig 겟차
그랜저IG 부분변경 예상도(출처:Kurdistan Automotive Blog)
그랜저IG 부분변경 예상도(출처:Kurdistan Automotive Blog)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IG 부분변경 모델에 대대적인 외형적 변화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전후면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형차 급에 맞도록 휠베이스를 확대하고

C필러 디자인을 개선하여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르필루즈 콘셉트 카 TOP TOP RIDER

 

 

또한 쏘나타에 적용된 르필루즈 콘셉트 디자인이 적용되리라 예상되는데,

현대자동차의 신형 DN8 소나타의 자세한 모습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아래를 클릭)

 

 

2019/03/26 - [자동차] - 신형 쏘나타, 소나타 풀체인지 DN8

 

신형 쏘나타, 소나타 풀체인지 DN8

신형 소나타, 코드네임 소나타 dn8이 출시된 가운데, 그 기이한 디자인과 현대차 최강의 옵션을 두고 말들이 많다. 기아의 스팅어, 아우디 A7과 흡사한 스타일로 외관을 꾸며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디자인..

lefty0206.tistory.com

2019/03/06 - [시사] -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소나타 8세대 소나타 출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소나타 8세대 소나타 출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쏘나타, 8세대 소나타 출시 ▲ 국민 자동차 현대자동차 소나타 8세대 국민 아빠차, 현대자동차 부동의 베스트셀러 소나타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되었습니다. ▲ 출처 이데일리 ▲ 출처 한..

lefty0206.tistory.com

 

 

 

현대자동차의 신형 소나타
소나타 정식 출시 이전에 예상했던 예상도와 르필루즈 컨셉트 카 CARLAB
싢ㅇ 소나타 DN8 라이트 모습

 

 

현대자동차는 르필루즈 콘셉트의 외관을 쏘나타에 대거 적용했지만 전면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다.

콘셉트카의 독특한 패턴의 전면 그릴은 부분변경 그랜저 ig에 완성형으로 반영된다.

특히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가 모호한 히든 라이팅 디자인 또한 적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르필루즈 컨셉트 카 CAR RIDER
BRENTHON의 예상이미지 모터그래프

 

 

후면부는 와이드하게 변경된 슬림한 LED 바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감각이 강조된다.

특히 C필러는 직선이 강조된 형태로 변경돼 늘어난 휠베이스, 두툼해지는 크롬 디테일과 함께 고급감을 강조한다.

 

 

링컨 MKZ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라이트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다
신형 소나타의 뒷모습
제네시스 G90의 뒷모습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뒷모습
신형 K3(수출명 FORTE) 의 뒷모습 CARLAB
이번에 부분변경된 K7의 뒷모습 앞모습과 더불어 BMW가 연상된다.

 

 

특히 LED 광원을 사용한 슬림한 램프류 디자인은 이번 부분변경 그랜저 ig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다.

이는 현대, 기아의 신형 자동차들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도 적극 활용하는 중인 것을 알 수 있다. 

 

 

 

내부 예상 KCB

 

 

그랜저 ig 부분변경 모델의 실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전자식 기어버튼 적용이라 할 수 있다.

신형 쏘나타와 팰리세이드에 먼저 적용된 사양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모델의 전자식 버튼 기어 보배드림
소나타와 팰리세이드에서 사용된 전자식 버튼 기어 Auto Tribune

 

 

(아이오닉 전기모델에서도 적용되었었다. 그러나 버튼 배치의 모습 등이 달랐다.)

고급감 향상과 함께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돕는다.

또한 실내 소재와 컬러 매치 개선으로 현대차 플래그십 모델다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신형 그랜저 ig 의 외관과 기어, 차키 예상도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심장 스마트 스트림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심장 스마트 스트림

 

 

한편 부분변경 그랜저ig에는 아반떼 처럼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적용된다.

기존 2.4 가솔린을 대체하는 유닛으로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다.

간접분사(MPI)와 직접분사(GDI)를 함께 사용하고 변속기 다단화로 배기량 증가에도 연비 향상이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아슬란
폭스바겐 페이튼

 

 

새로운 기함(끼워팔기) 아슬란이 제대로 망한 이후 현대자동차에서는 새로운 기함 대신

그랜저의 상품성 강화를 들고 다시 돌아왔다.

점점 젊어지고 있는 그랜저의 발전도 좋지만 새로운 기함을 볼 수 없을까?

폭스바겐의 페이튼 처럼...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번호판 변경  (5) 2019.08.02
현대자동차와 도요타 안전도 비교  (0) 2019.07.26
동양의 롤스로이스, 센추리  (0) 2019.07.24
북한의 자동차 평화자동차  (2) 2019.07.18
김정은 벤츠  (0) 2019.07.17

IMF

 



1997년 IMF 외환위기

 


1987년 민주화체제 이후 그동안 축적된 경제력의 바탕 위에서 자유와 풍요를 만끽하던 국민들은
별안간 들이닥친 환란을 맞이하여 혼란을 맞고 있었다. 직접적인 원인은 환율관리 실패였지만,
정부당국의 경제 실패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감수해야 될 처지가 된 것이다.
재벌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였다. 대마불사라는 말이 무색하게 재벌도 뻥뻥 나가떨어지는 판이였으니까.

 

 

대우자동차, 대우 쌍용 차종을 모두 구입 가능하다는 현수막이 눈에 띤다.
쌍용자동차의 부채 처리



IMF 체제 편입 1주일도 채 되지 않던 1997년 12월 8일, 대우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를 발표했다.
대우로서는 쌍용차가 자랑하는 SUV 라인과 플래그쉽 세단 체어맨을 흡수하여
생산 라인업을 갖추었으며 쌍용차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쌍용그룹도 쌍용양회, 쌍용제지, 쌍용정유 등은 건실했으나 자동차의 부실로 인해서 그룹 전체가 무너진 케이스다.

 

 

쌍용의 SUV 무쏘에 대우 엠블럼과 그릴이 들어가 있다.
대우 엠블럼과 로고가 들어간 체어맨
대우 엠블럼이 들어간 체어맨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재계 인사들과 나란히 서 있는 김우중 회장



물론 김우중은 여러모로 대단한 인물이다.
어찌되었건 샐러리맨의 신화를 쓴 사람이고 트리코트 원단과 와이셔츠 수출로
그룹 축성의 종잣돈을 마련한 그에게는 "트리코트 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워커홀릭 기질이 다분하여 항상 본인이 앞장서서 그룹을 진두지휘하였으며
식사를 연료의 개념으로 간주하여 가장 빨리 나오는 음식을 시키고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먹어치워 사장들은 반도 못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는 것.
유창한 영어실력과 대인친화력, 처세술 등을 장기로 그룹을 일구었던 것으로
그러니까 상사맨으로서는 대단히 유능한 인물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아무리 잠재력이 뛰어난 인물이라도 중요한 시험대(위기)를 통과하고 극복해야
비로소 세간의 인정을 받는 법인데, 일단 벌크업에는 성공해서 LG와 삼성까지 추월하고
재계 서열 2위의 재벌이 되었지만 세계경영이라는 슬로건에 비해서 내실이 약한 편이였다.
그 당시 재벌들이 닥공 기질이 충만했다지만 그 중에서도 대우는 특히 유별났다. 

 

 



대우그룹의 역사는 말하자면 인수합병의 역사였다.
부실기업들을 헐값에 사들여서 키우는 것이 김우중의 스타일이였고
그런만큼 독단적이고 공격적인 경영방식으로 유명한 사람이였다.
그런데 IMF 외환위기가 닥치니 그간의 경영방식, 말하자면
차입을 통한 확장경영이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된 것이다.

 

 

IMF의 고금리 정책



왜냐하면 IMF가 고금리 정책이라는 극약처방을 때려버렸기 때문이다.
시중금리가 30%까지 치솟아올라 은행에서 돈을 빌린 기업의 부담이 급증하게 된 것.
실제로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서 3000개의 국내 기업들이 도산하게 되는데,
대우도 얻어터지게 되었으나 이 와중에도 대마불사를 외치며 정면돌파를 강행했다.

 

 

대우, 쌍용자동차 인수



특히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발상으로 쌍용자동차 인수를 질러버린 것이 치명적이였다.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며 경차부터 대형차까지 모든 차종을 아우르는 종합자동차회사가 되었지만
쌍용차 인수와 함께 떠안은 부채와 적자폭은 대우자동차의 자금소진을 가속화시키는 결과로 돌아왔다.
쌍용자동차 인수라는 무리수만 던지지 않았더라도 그룹 해체까지는 가지 않았을지 모른다.

 

 

포춘지에 등장한 김우중



그러니까 김우중은 상사맨으로서는 초일류였지만 기업경영에는 착오가 있었다.
물론 대외적인 악조건이 대우의 몰락의 큰 원인이였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지만
김우중이라는 인물의 기질이나 성향을 놓고 보더라도 김우중은 타고난 상사맨이지
제조업과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였다. 본인도 자신의 가장 큰 실수는 야심이 너무 컸다는 것
특히 자동차 부문에서 과욕을 부린 것이 화근이였다고 술회한 바 있다.

또 경제관료들과도 사사건건 대립했는데 김우중은 경제관료들을 책상물림이라고 무시하고

관료들은 김우중을 향해 사기꾼, 장사치라고 평가절하하고는 했었다.

 

 



김우중은 대우를 일본의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같은 종합상사로 육성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았을 것이다.
아마 종합상사에 올인했더라면 김우중의 캐릭터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거대종합상사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의 매출액은

일본 GDP의 10%에 달하며 미쓰비시상사는 연 매출이 20조 엔이다.

실제로 대우의 제품 중에는 초일류가 없었다.

범용 기술로도 후진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기술이든 살 수 있고, 어떤 제품이든 팔 수 있다’는 마인드는 김우중의 장점이자 동시에 한계였다.

이런 건 상사맨에게 어울리는 마인드이지 기업인에게 어울리는 마인드는 아니다. 

 

 

김우중과 이건희



이후 김우중은 삼성그룹과 빅딜을 추진했다. 대우전자를 삼성그룹에 넘기고 삼성자동차를 받는 것.
그러나 기업 부채를 처리하는 문제나 SM5 생산문제와 부산의 하청업체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다가
결국에는 무산되었는데 대우에 내부고발자가 있어서 대우전자의 부채가 너무 많다고 삼성에 고발했다고 한다.

삼성그룹은 삼성생명의 자금동원력에 힘입어 삼성자동차를 처내는 선상에서
위기를 극복하였으며 이후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재벌로 정상의 자리에 서게 된다.

 

 


 

어떻게든 1998년을 버틴 대우그룹이였지만,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이 무산되자 자금난이 본격화되었다.
기아자동차 인수전에서의 패배와 GM과의 합작을 통한 자금 마련,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 빅딜 등
김우중이 마련한 계획이 모두 어그러졌으며

정부는 결국 대우그룹을 워크아웃 명단에 포함시켜 금융기관 채무를 동결시킨다.

워크아웃 발표 1년 4개월 뒤인 2000년 11월 8일,

대우그룹은 돌아오는 어음을 끝내 감당하지 못하고 최종부도처리되었다.

세계경영을 외치며 몽골의 기마부대처럼 세계자동차업계를 놀라게 했던 대우그룹이 사망선고를 받은 것이였다.

 

 

국가부도의 날



"국가부도의 날"이라는 영화에서도 다른 재벌들이 도산하는 와중에도
대우가 위험하다는 말을 듣고 나랏일하시는 분들이 큰 충격을 받는다.
당시 대한민국 4대 그룹이던 대우가 무너진다는 것은 국가경제의 마지노선이
무너졌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받았을 충격이야 이루 말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그가 그토록 미련을 버리지 못하던 대우자동차는 쉐보레 브랜드로 변경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차라리 실기하지 않고 일찌감치 대우자동차를 GM에 매각하고 대우전자도 삼성그룹에 매각하는 등의
구조조정에 돌입하여 실탄을 충분히 확보한 후 김우중에게 어울리는 종합상사, 부동산, 금융 위주로
사업을 하는 그룹으로 재편했더라면 대우그룹은 전자나 자동차없이도 4대 그룹으로 유지될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랬더라면 국가경제에도 큰 힘이 되었겠지만 이미 다 지나가버린 일이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안철수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국가정보원의 대공 사례 조선일보

 

북한이 국내에 침투시킨 간첩 용의자가 검거됐다고 한다. 북한 직파(直派) 간첩이 붙잡힌 것은 13년 만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4일 "40대 간첩 용의자 A씨를 지난달 말 붙잡아 경찰청과 국정원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찰총국 조직도 한국일보
YTN
중앙일보
뉴스줌

 

 

수사 당국은 A씨가 북한의 대남(對南) 공작 업무를 담당하는 기구인

'정찰총국'의 지시에 따라 파견된 간첩인 것으로 보고 있다.  활동 기간은 작년부터 올해 6월까지로 알려졌다.

 

 

 

 

 

수년 전 한국을 다녀간 뒤, 지난해 제3국에서 국적을 세탁해 다시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수사 당국은 보고 있다.

수사 당국은 현재 이 간첩이 국내로 잠입한 이유와 그간 활동 내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국내 인사가 북한과 내통하며 이적(利敵) 행위를 하는 경우가 아닌,

북한에서 직접 보낸 간첩이 검거된 것은 2006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 간첩은 국내에서 스님으로 행세하며 불교계에 잠입해 활동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국정원과 경찰은 합동 조사해 이런 활동 내용과 북측의 지령,

수집한 정보를 북측에 전달하기 위해 부여받은 암호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은 이 간첩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할 방침이다.

 

 

 

 

 

당시 정찰총국의 전신인 '노동당 35호실' 소속 공작원 정모씨가 출국 직전 인천공항에서 국정원에 검거됐다.

정씨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방글라데시·태국·중국 국적으로 신분을 위장해 국내에 잠입,

울진 원자력발전소와 천안 공군 레이더 기지, 용산 미군부대의 사진을 찍는 등 각종 탐지 활동을 벌였다.

또한 1996년 국내에서 대학교수로 활동하다 적발된 '무하마드 깐수' 역시 국적을 아랍계 필리핀인으로 위장했었다.

 

 

 

 

 

맞다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딨나.

대놓고 활동하는 간첩이 어디 간첩이던가.

나라 전체가 좌경화되는 것도 모자라서 전교조는 아이들부터 빨갛게 키우고

전문 시위꾼들은 대통령까지 끌어내려 나라를 뒤엎는다.

 

 

간첩은 있다.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 클럽 붕괴(속보)  (0) 2019.07.27
나경원 친일파 해명  (0) 2019.07.26
김성도 교수 폭언  (0) 2019.07.24
이준석 러시아 영공 침범  (0) 2019.07.24
김진태 국제호구?  (5) 2019.07.24

윌리스 하빌랜드 캐리어
윌리스 하빌랜드 캐리어

 

 

올해는 아직까지는 작년만큼의 심각한 더위가 느껴지지는 않지만,

태풍이 지나가고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윌리스 하빌랜드 캐리어 박사의 은총이 필요해지기 시작했다.

 

참고로 윌리스 하빌랜드 캐리어는 세계 최초로 에어컨의 원리를 고안한 사람으로,

타임지 선정 20세기 인물 100인에도 선정될 만큼 인류의 삶의 질을 끌어올린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여튼 여러 에어컨의 종류와, 간단한 원리, 용어설명 등을 해보려고 한다.

 


먼저 에어컨의 종류부터 하자면

 

 

35년된 금성(LG 그룹의 전신)의 창문형에어컨

 


1. 창문형 에어컨

윌리스 하빌랜드 캐리어 박사가 발명한 방식이 이러한 창문형 에어컨으로
일반적으로 에어컨은 실내기랑 실외기가 존재하는 것과는 다르게,
이런 창문형 에어컨은 실내기랑 실외기를 하나의 외장에다 넣어서
뒤에는 실외기용 부품을, 앞에는 실내기용 부품을 장착했다고 할 수 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신일 창문형 에어컨
21센추리 창문형 에어컨
대유 위니아
LG 창문형 에어컨

 


이러한 창문형 에어컨은 국내대기업에선 LG전자를 제외하고 생산하지 않는데다가
그 LG전자는 국내에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할 계획이 없기에
결국 선택지는 대유위니아, 신일, 21센츄리 등의 유통기업들이 들어오는 중국제 에어컨이나
파세코라는 기업이 올해에 새롭게 출시한 에어컨 외에

 

 

토요토미 창문형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

 


미국LG전자, 일본 도요토미, 코로나 등에서 생산하는 창문형에어컨을 직수입해서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어
(물론 이런 경우는 110v 사용국가라 변압기(돼지코는 사용못함)를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해야함)

 


또 창문형도 종류에 따라

 

 

가로형 창문형 에어컨



보통 창문형 하면 생각나는 가로형 방식과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



생소한 세로형 방식이 있는데,
가로형은 미국 같은 위 아래로 여닫는 창에 적합한 형태기 때문에 한국에서 설치하기엔 좀 어려운 감이 있지만
가격은 2~3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고

 


세로형은 한국이나 일본처럼 좌우로 여닫는 창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국내에서 정식 AS가 가능한 창문형 에어컨은 단 2개뿐일정도로 선택지가 좁고
(파세코, 21센츄리 각각 1개가 전부)
무엇보다 가격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존재함 (최소 50만원 이상)


장점


1. 설치가 일반인이 대충이라도 할 수 있을정도로 매우 간편하며, 이동도 비교적 쉬운편이다
2. 실외기가 설치할 공간이 없을때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3. 기본으로 자가설치기 때문에 설치비용이 자재값 수준이라 매우매우 저렴하다

 


단점


1. 실외기+실내기이기 때문에 어어어어엄청나게 시끄럽다
2. 가로형은 국내구조상 설치가 어렵고, 세로형은 설치키트가 포함되어있지만 가격이 비싸다
3. 장착하고 있는 동안은 창문의 사용이 제약된다


 



2. 벽걸이 - 스탠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자, 여러모로 고려해서 쓰기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부류의 가장 친근한 형태로의 에어컨으로서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벽에 거는 바 형태의 에어컨과 외부에 실외기를 놓고 연결하는 방식이다.

 

 

 

벽걸이 에어컨



3. 멀티형 에어컨

 

 

 

멀티형 에어컨

 


다수의 실내기 + 하나의 실외기 로 구성된 에어컨으로서,

하나의 실외기에, 컴프레서라고 에어컨 핵심부품이 있는데 이걸 실내기 개수 만큼 장착한 형태임
그래서 실외기 크기가 일반적인 에어컨보다 훨씬 크다.


장점


1. 고용량+저용량에 한정해서 에너지 효율이 일반형보다 약간이라도 좋다
2. 실외기 2개 놓을걸 하나만 놔도 된다 
3. 가격이 따로 따로 설치하는것보다 저렴하다

 


단점


1. 주전원제품의 설치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벽걸이+스탠드 방식의 멀티형은 주전원이 스탠드인지라, 벽걸이만 설치는 불가능함)
2. 컴프레서가 1개라도 고장나면, 나머지 하나도 빠르게 고장난다
(2개를 동시에 활용하는 방식이라 1개만 고장나면, 나머지 하나가 모조리 부담하는 구조라서...)
3. 초기설치비가 부담되는 편
(멀티형이 컴프레서가 2개인지라 실외기가 엄청나게 무겁고 큰데다, 배관을 어느 한쪽은 길게 해야하기 때문에...)



4. 시스템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


공공기관이나, 오피스텔, 학교 등에 자주 보이는 에어컨으로
천장형 에어컨이란 이름으로 보통 부르기도 한다.

예전 시스템에어컨은 중앙공조방식으로 작동해서 
1개를 틀던, 전부 다 틀던 전력소모는 비슷해서,

전기요금 폭탄을 맞고 시스템 에어컨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개발살내버린적이 있지만

요즘은 개별공조에, 인버터방식을 주로 채택해서 시스템에어컨이 전기요금 많이 나온다는건 옛날 이야기라 하겠다.


장점


1. 공간절약 및 극도의 깔끔함을 보여준다
(벽걸이는 솔직히 거추장스럽고, 스탠드는 덩치 때문에 평수를 잡아먹는데 시스템은 천장에 매립해버리기 때문에 그없)
2. 공기순환원리로 인해 냉방효과가 뛰어나다
(찬공기는 아래로, 뜨거운 공기는 위로 가기 때문에 좀더 빨리 시원해짐)

 


단점


1. 여타 벽걸이 에어컨이나 스탠드 에어컨보다 두배 이상 비싸다
2.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천장을 뜯어내야 하는 등 까다롭다

 


5. 이동식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



개인용으로 쓰라고 내놓은게 아니라,
실내에 엄청난 열원이 존재하는 공장에서 얼굴이라도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 쓰는 부류임 
창문형과 마찬가지로 실내기+실외기가 합쳐진 구조에다가
구조상 설치가 굉장히 까다롭다고 할 수 있겠다.

 


장점


1. 이동이 간편함

 


단점


1. 장점 말고 모든게 단점

 

 

한국에너지공단

 


에어컨의 원리 

에어컨의 원리란 기화열을 이용한것으로,
냉매가 컴프레서를 통해 압축되면서 고압가스가 되는데

이게 응축기를 지나면서 액체로 바뀌면서 열을 방출한다
(이 열을 식히는게 실외기의 역할임)

이렇게 액체가 된 냉매가 실내기의 증발기를 통해 증발을 하면서 열을 엄청나게 흡수하고,

이로 인해 증발기가 매우 차가워지는데
이 증발기에 팬모터로 바람을 쏴서 외부로 내보내는게 에어컨의 찬바람임

 


에어컨의 용어 및 기타사항 

 

 

 

중앙시사매거진
허핑턴포스트코리아

 


1. 인버터랑 정속형이 요즘 자주 보이는데 이건 대체 무엇인가?

 

 


정속형은 예전의 에어컨들이 사용했던 방식으로서
컴프레서는 100% 돌거나, 아예 꺼지거나 하는 방식으로 밖에 작동을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컴프레서를 최대출력 혹은 정지밖에 못하는 부류를 정속형이라 한다.

이러한 정속형은 실내나 실외로부터의 지속적인 열원 도입으로 인해

시도때도 없이 컴프레서가 꺼졌다, 켜졌다 하는것도 그렇고,

보통 이렇게 구동부가 존재하는 제품은 정지해있다가

다시 시동을 걸때 엄청난 전력을 소모하기에 비효율적이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나온게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이라 할 수 있다.

인버터에어컨은 목표로 한 실내온도에 도달하면 컴프레서를 멈추지 않고,

저출력으로 실내온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기계이다.

다만 인버터 방식은 목표실내온도가 도달가능해야하고,

외부로부터 열원이 비교적 잘 차단되있을때 높은 효율을 발휘하기 때문에,

희망온도 18도 이따구거나, 30평을 15평으로 냉방하려 하거나, 안에서 불이라도 피우면
계속 최대출력으로 운전하기 때문에 정속형이랑 큰 차이 없다고 할 수 있다.

 


1-2. 자신의 에어컨이 인버터인지 아닌지 어떻게 확인하는가?

 

 

에어컨 실외기



실외기를 보면 된다.
인버터인 제품은 실외기에 무조건 인버터라고 적혀 있다.

 


2. 무풍 에어컨은 대체 무엇인가?

 

 

 

삼성전자의 무풍 에어컨

 


에어컨은 증발기가 증발을 하면서 차가워진 증발기의 찬기운을 팬모터를 통해 바람으로 내보내는데,
무풍은 여기서 팬모터를 매우 낮은 출력으로 작동시킴으로서 소음을 극단적으로 줄인 운전방식이다.
다만 팬모터 출력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냉방능력이 비교적 감소하는 단점이 있다.



2-2. 무풍은 곰팡이가 심하다는데?

 

 

 

무풍 에어컨 곰팡이
일반 에어컨 곰팡이

 


모든 에어컨은 곰팡이 문제에 자유롭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건조 등의 컴프레서 운전 종료 후, 송풍을 불어줘서 에어컨에 맺힌 이슬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무풍과 일반적인 에어컨은 곰팡이가 밖에 보이게 피냐, 안에서 안보이게 피냐 의 차이일뿐,
자동건조 기능을 켜면 곰팡이 문제는 해결된다.

 


3. 컴프레서란?

 

 

 

자동차용 에어컨 컴프레서

 


흔히 컴프레서 하면 공기분사기가 생각나는데, 바로 그거다.
공기를 분사하는 컴프레서는, 공기를 압축하여 뿜어내는건데
에어컨의 컴프레서는 그 공기가 냉매로 바뀌었을 뿐이다.

에어컨의 최중요 부품중 하나로서, 에어컨의 전력소모 및 실외기 소음은 컴프레서에서 나오는게 99%이고
컴프레서가 없으면 에어컨은 걍 냉매만 흐를뿐인 선풍기나 다름없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재인 공약 과 똑같은 일본 정당  (0) 2019.07.26
대우그룹과 김우중의 몰락  (0) 2019.07.25
베네수엘라 사기업의 국유화  (0) 2019.07.23
기아자동차와 텔루라이드  (0) 2019.07.23
박원순 노동회의소  (0) 2019.07.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