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의전차량 캐딜락



정치인이나 기업인, 고위 관료 등 소위 높으신 분들에게는 관용차가 있다.
어느 정도 공업이 발전된 국가라면(사실 우리나라처럼 자국 자동차 브랜드가 있는 국가는 많지 않다)

국산차량을 채택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직책에 맞춰서 차량의 체급도 달라진다. 당연히 높은 자리일수록 차도 커진다.
그렇다면 한국 공직사회에서 가장 높은 자리인 대통령의 관용차는 무엇일까?

 

 

문재인과 제네시스 EQ900



대통령의 관용차량은 제네시스의 G90(사진 속 모델은 국내명 EQ900) 리무진이다.
방탄차량일 것으로 추정은 되지만, 전체적인 제원이나 방탄, 방호성능은 국가기밀로
일반인은 알 수 없다. 국산차 중에서 가장 좋은 걸 대통령 전용차로 사용하고 있고,

 

 

이들의 관용차도 역시 제네시스



돈이라면 얼마든지 있을 법한 재벌 총수들 조차도 관용차로는 제네시스를 타고 다닌다.
아무래도 외제차에 대해서 삐딱한 시선이 일부 있을 수 있으니까. 특히 조선인들 그런거 못견디니...
다시 말하자면 제네시스는 한국 고위층을 대표하는 차량이라는 것.

여담으로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은 쌍용자동차의 체어맨을 더 선호한다는 카더라도 있다.

 

 

 

일본의 총리관저



그렇다면 일본 상류층을 대표하는 차량은 무엇일까?
일본에서 국정을 담당하는 사람은 수상이기 때문에 수상의 경우를 이야기해보자.
일본 수상은 무슨 차를 타고다닐까?

 

 

렉서스 LS




우리나라에 제네시스 G90(EQ900) 가 있다면 일본엔 렉서스 LS가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렉서스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예상했다시피 렉서스가 일본 수상의 관용차로 사용되고 있다.
사실 독일3사를 제외하면 가장 잘나가는 럭셔리 브랜드가 렉서스다.

그러나 일본 수상의 관용차로 사용되는 것은 렉서스만이 아니다.

 

 

도요타 센추리

 


도요타의 센추리이다.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자동차 중에서 최고급으로 '동양의 롤스로이스'라는 별명이 있다.
내수 전용이기에 수출을 하지 않아서 일본 내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차량이고 
일본이 가진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차량으로 그 가격은 한화로 2억 원이 넘는다.

 

 

도요타 센추리와 일본 천황



그런만큼 일본 천황의 관용차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일본 사회에서 소위 거물들의 차량으로 인식되고 있어서
일본 수상이나 고위 공직자, 재계 총수 등이 이 차를 탄다.

 

 

시노다 켄이치



야쿠자 보스 시노다 켄이치도 센추리를 탄다.
비록 범죄조직이라도 보스는 보스다 이거지.
조직의 위신과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차도 좋은 걸 탄다는 것.

 

 

도요타 센추리의 뒷좌석 내부 모습
일본 내수 한정이기에 우핸들만 생산

 


본인이 직접 운전할 목적이라면 렉서스 LS 하이브리드가 더 나을 수 있지만,
운전기사를 따로 두고 뒷좌석에 앉아 가는 회장님 차라면 도요타 센추리가 더 어울린다.

일종의 오너드리븐, 쇼퍼 드리븐 감성의 차이일까

 

 

 

수작업으로 로고 생산
휠에도 새겨지는 센추리의 엠블럼 봉황
도요타 센추리 1세대



센추리는 워낙 비싼 차량이고 일본 국내에서만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한 모델을 줄기차게 우려먹는 경향이 있다. 1세대 센추리만 해도 1967년부터 1997년까지
무려 30년 동안 우려먹은 사골 모델이며

 

 

2세대 도요타 센추리



1997년에 풀체인지된 2세대 센추리 또한 2017년까지 20년 동안 팔아먹었다.

 

 

도요타 센추리 3세대



현재 팔리고 있는 모델이 3세대 센추리이다.
외관에선 차체 펜더 부분에 부착되던 사이드미러를 삭제했으며,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5.0리터 V12 엔진대신 렉서스 LS에 적용되고 있는 V8 5.0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교체됐다.

이 밖에도 유입되는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풀 LED 헤드램프 등 토요타의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특히, 정숙성과 편의성 등은 렉서스 LS를 심히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수작업으로 생산중인 도요타 센추리
수작업으로 생산중인 도요타 센추리



센추리는 토요타의 동후지 공장에서 한 대 한 대씩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따라서 이 공장은 여타의 다른 자동차 공장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표준화된 공정이 줄줄이 이어지는 생산 라인은 커녕, 온갖 종류의 육중한 기계가 내는 소음들도 거의 없다.
그 기계들이 해야 할 일들은 모두 소수 정예의 숙련된 ‘장인’들이 도맡는다.
현대적인 공장식 생산이라기보다는 20세기 초의 자동차 생산방식과도 닮아 있다.

 

 

센추리의 내부 모습 약간 올드하다
숙련된 장인이 하나 하나 수작업으로 제작



실내에 설치되는 대부분의 내장재들 또한 수작업으로 자리를 잡는다.
뒷좌석의 VIP를 위한 타워형 콘솔 역시 수작업으로 설치된다.
타워형 콘솔은 송풍구를 비롯해, 전용 아날로그 시계, 디스플레이 등, 많은 수의 기재가 설치되는 부분으로
숙련된 장인의 감각과 기술을 통해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설치된다. 

 

 

도요타 센추리 히스토리북



그리고 하나의 센추리가 완성되면서 함께 완성되는 것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바로 ‘히스토리 북’이라는 이름의 책자다.
이 책자의 내용은 하나의 센추리가 완성되는 시작부터 끝까지의
모든 내용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작업 내역서로 이 책자들은 전량 토요타 동후지 공장에 보존된다.

히스토리 북에는 차량의 각 공정을 마무리한 담당자의 성명과 날짜, 검사 결과 등이 모두 수록된다.
토요타는 "센추리를 제작하는 작업자들은 50년이 넘는 센추리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하고 있으며
기술에 대해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엔진에 이름을 각인하는 AMG보다 더 철저한듯 싶다.

 

 

 

도요타 대표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의 오너인 도요타 아키오도 센추리를 타고 다닌다.
즉 토요타 센추리는 일본 사회에서는 일종의 출세의 징표와 같은 것이다.

2억 원을 호가하는 고가인데다가 내수 전용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상류층, 고위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해서 생산이 유지된다.
월 판매량은 50대 정도라고 한다.

 

 



일본의 최고급 차량이기 때문에 오사카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도
개최국인 일본은 G20 공식 의전차량으로 자국 브랜드인 '렉서스 LS 하이브리드'와
함께 '토요타 센추리'를 내줬지만, 문재인은 벤츠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작 북괴 김정일, 김정은, 김대중은 벤츠 메니아

노무현은 BMW 7시리즈 매니아

문재인도 벤츠를 더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도요타 센추리



토요타 센추리는 토요타 그룹의 그 어떤 자동차들보다도 아이러니한 자동차다.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방식을 실천하고 있는
토요타 그룹의 자동차들 중에서 가장 구시대적이고 비효율적인 생산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안에는 현대적인 생산 방식의 자동차들을 뛰어넘는 강박증에 가까운 품질과
현대적인 생산 방식으로 만들어진 자동차는 갖지 못하는 무형의 가치들을 품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정신을 통해 토요타 센추리는 앞으로도 동양 최고의 럭셔리 세단으로 군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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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김성도 교수
책 '도서 인간학' 의 저자 김성도 교수 동아일보
인문학 관련 인터뷰중인 김성도 교수 한겨레

 

 

제자들의 연구비를 수년간 갈취한 사기 혐의로 수사로 인해 직위가 해제된

김성도(56세) 고려대 교수(언어학, 현재 직위 해제 상태)평소 제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해왔다는 폭로가 또 나왔다.

 

 

 

 

 

김성도 교수는 세계기호학회 부회장으로, 인문·예술·과학·경영 분야 학자들이 참여하는 학술교육기관인

'건명원'의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언어학과

 

김성도 교수의 제자 등 피해 학생들과 언어학과 총학생회 등은 24일 김 교수의 복직을 막기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현재 직위 해제 상태다.

공대위 관계자는 “김성도 교수가 복직하면 피해자들에 대한 추가적인 인권 침해와 불이익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제주대학교 교수 폭언 제주도민뉴스
순천대학교 교수 폭언, 막말 논란 JTBC
교수의 폭언 갑질에 관한 보도 KBS
고려대학교 모 교수의 폭언과 갑질에 관한 보도 JTBC

 

 

사실 대학가 교수의 폭언 및 갑질 행위에 관한 사회적 문제 대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여튼 이들이 말하는 ‘추가적인 인권 침해와 불이익’은

김성도 교수가 평소 제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주장에서 기인한다.

제자들의 말을 종합하자면, 김성도 교수는 제자들이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폭언을 해왔다고 한다.

 

 

 

김성도 고려대학교 교수
김성도 고려대학교 교수 한국일보

 

 

자신이 시킨 일을 마음에 들게 처리하지 못했다며

“조센진 새끼들은 뇌 구조를 바꿔야 된다”, “자폐아”라고 말했다.

몸이 안 좋아 회의에 참석하지 못 하는 학생을 두고

“얘는 사회생활도 못 하는 환자. 다리를 저는 것과 같은 핸디캡이 있다”

연구비 갈취와 관련해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사실관계에 대해 증언한 학생에게

“영혼의 썩은 내가 난다”는 발언도 했다.

 

 

 

네비게이션 네이버포스트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제자들을 ‘하인’처럼 대하며 과도한 지시를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1년간 김성도 교수의 조교로 일했던 사람에 따르면

“김성도 교수가 주말에 ‘인천에 강의를 가는 중인데 내비게이션이 고장 났다’며

‘길 안내를 해달라’고 전화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1시간30분 동안 전화로 내비게이션 노릇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관에 가서 책 45권을 한 번에 빌려오라고 지시하는 등 실현 불가능한 지시를 하고,

해내지 못하면 폭언을 반복했다”며

“김성도 교수로부터 언제, 어떤 지시가 떨어질지 몰라 늘 긴장 상태였다.

그로 인해 조교로 일하는 학기 동안 스트레스가 심해 정신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김성도 교수 카카오

 

 

김성도 교수는 이에 대해 “일부 패륜적인 학생들의 주장일 뿐”이라며

“업무적으로 크게 실수한 학생들을 연구실에서 혼낸 적이 있는데, 공격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유념하겠다”고 해명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편 앞서 말한 김성도 교수의 사기행위는 다음과 같다.

앞서 지난달 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홍창우)는

사기 혐의로 2심 재판에 넘겨진 김 교수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김성도 교수는 학생들에게 연구비가 지급되면 이 가운데 일부를

조교 명의의 ‘연구실 공동기금’ 통장으로 이체하라고 지시하는 방식으로

2011년 3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모두 139차례에 걸쳐 학생연구원 13명의 연구비 7천여만원을 가로챘다.

 

 

 

 

 

이에 대해 한국연구재단이 감사에 착수하자,

김성도 교수는 학생들에게 연구비를 국외 석학 초청 등 학술활동에 사용했다는 내용으로

허위 진술서를 작성하라고 강요한 혐의도 드러났다.

 

 

 

 

 

거기에 더해 김성도 교수는 자신의 조교에게 직접 자신의 업적을 칭송하는 내용의

허위 진술서 샘플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서명을 지시했다.

이정도면 지금까지 나온 교수 갑질중에서 가장 강력한 편에 속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1심 재판부는 김성도 교수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2심 재판부는 “많은 동료 교수와 학생연구원이 선처를 바란다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김성도 교수에게 범죄 전력이 없다”며 벌금형으로 감형했다.

다만 2심 재판부도 “한국연구재단이 감사에 착수하자 학생연구원들에게

사실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부분에 관하여 정해진 내용의 진술서 작성을 요구하거나,

아예 감사에 협조하지 않을 것을 요청하는 등 이를 방해하는 행위를 하기도 했다”고 판시했다.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고려대학교는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달 중으로 김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또 다른 공대위 관계자는 “사립학교법에 따라 금고형 이상이면 자연퇴직이 되는데

김 교수는 2심에서 벌금형으로 떨어지면서 징계위를 통해 복직될 가능성이 생겼다”며

“아직 학교에 남아 있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김 교수에게 복수를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이므로, 헌법과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해야 하지만,

이와 같은 사건에서 사법체계의 허술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현재 학생들은 보복의 가능성에 노출되어 있고, 실제로 두려워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는 김성도 교수에 이번 사건, 횡령 건에 대하여 어떻게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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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두 차례에 걸쳐 한국 영공을 침범해 한국 공군이 360여발을 경고 사격했다.

외국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으로 진입한 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영공 침범은 전례가 없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두 차례에 걸쳐 한국 영공을 침범한 것에 대해

"정부에서 국민에게 홍보한 러시아는 '착한 러시아'였는데, 그 러시아의 군용기가 침범했단다"라고 한탄했다.

어제자 김진태에 이어 또다른 현정권에 대한 비난이 나왔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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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의원 페이스북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에 맞서 우리에게 불산을 주겠다고 제의한 착한 러시아'의 군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했다"라며

"역시나 물타기성 '충격완화용 아이템'이었다는 게 드러난다. 외교적 고립이란 게 이런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의원 페이스북

  

 


또한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미국에게 도와달라고 했더니 미국은 '일본도 도와달라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울릉도 북쪽으로 군용기를 침투하고 중국은 북쪽으로 진입해서 울릉도까지 와서 재진입했다.

일본은 두말할 것도 없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News1
News1


그는 "외교부의 핵심 실무자들을 적폐로 몰아 묶어두니 이 상황에서 장관은 무조건 가면 환대받는 아프리카를 드나드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거 완전 요즘 말로 '뼈 때리는 말'이다. 이웃국에 가서도 멸시와 하대를 받는 실정을 제대로 꼬집은 것.

 

 

  

 

 

그 이후로도 러시아 대사관의 유감 입장을 덥석 받아문 문정권의 태도에

새로이 또다시 아연실색하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시하였다.

바른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뉴스거리가 된 시국이 우습지 않은가?

 

 

 

 



물론 한 때 '박근혜 키즈' 라는 닉네임으로 정계에 데뷔하여, 이른바 '젊은 보수', '보수 혁신'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리라 기대하였던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의원의 내막이 알려진 지금

무조건적으로 그의 발언이 달갑지는 않다. 결국 유승민 대표와 궤를 같이 하는 셈이니깐 말이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의원 바른미래당 유튜브

 

 

하지만 그런 모든 것들을 차치하고서라도, 바른 것.

당명 그대로 바르고 정당한 것에 대한, 공동선에 대한 추구와 노력이 있다면

결국은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그 힘을 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야당의 일원으로서 현 정권의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조금이라도 바로 잡아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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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진태 트위터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진태 페이스북

 

 

이른바 '춘천 트럼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드디어 입을 열어 일침을 가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어제 23일 러시아 군용기의 북서방 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과 관련

“대한민국이 ‘국제호구’가 돼서 개나 소나 넘보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다.

 

 

 

2019/07/22 - [시사] - 김문수 토착빨갱이 발언

 

김문수 토착빨갱이 발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오늘인 7월 22일 “지금은 토착왜구를 물리칠 때가 아니라 토착빨갱이를 몰아내야 할 때 아닌가”라는 자극적인 발언을 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l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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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에 이어 너무나도 시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또다른 보복의 대상이 되었음을 느끼게 하는 발언이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조선 펍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자 기존 질서가 붕괴, 대한민국이 열강의 패권 다툼에 놓이게 된 것”이라고 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러시아 전투기 뉴시스

 


김 의원은 “러시아 전투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해 독도상공까지 날아왔다”며

“영공을 침범한 항공기는 격추해도 할 말 없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다.

 

 

 

국방장관 정경두
대통령 문재인

 


또한 “이 나라가 정녕 망하려는 건가. 국방장관은 당장 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엎드려 사죄하기 바란다” 라고도 했다.

 

중국 군용기 H-6 폭격기 조선일보
러시아 군용기 투폴레프 TU-95 폭격기 뉴시스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 뉴시스
경상투데이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H-6 폭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TU-95폭격기 2대·A-50 조기경보통제기 1대) 3대가 이날 오전 8시를 전후해 이어도 북서방 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가 독도 영공을 2차례 침범했다.

 

 

합동참모본부

 

합참은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 전방 1㎞ 거리로 360여발의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tv 조선
tv 조선

 

 

대한민국의 국격은 이토록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는것이 실정이다.

뭐? 문재인 보유국? 기가 찰 노릇이다. 모든 국가지표에서 더 나아진 것이 도대체 무엇이 있는가.

 

 

 

 

 

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지금 근대화 조선과 다르지 않은 실정인데?

역사를 잊지 않은 자들은 자유한국당에만 있는 것인가?

 

 

 

 

 

오히려 김문수 의원이라던가 김진태 의원이 당장의 화를 차치하고서라도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여 쓴소리를 하는 역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리라 생각이 된다.

도대체 이 나라에는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두 사라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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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 [시사] - 베네수엘라 근황 상황

홍준표의 부르짖음을 참조하면 좋겠다.

 

베네수엘라 근황 상황

홍준표가 늘 부르짖는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와 같이 되고 있다' 는 말은 정치에 일절 관심이 없더라도 인터넷 커뮤니티, SNS, 뉴스 등을 통하여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지나가는 정보로라도 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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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의 민영화 반대 시위 오마이뉴스
베네수엘라 상황 MBC 뉴스

 

 

현재 '베네수엘라의 위기'라 하면 석유 파동, 경제문제 등이 부각되기 십상인데,

사실 우고 차베스는 2008년에서 2010년까지 엄청나게 많은 사기업들을 국유화 한 사실이 있다.

국유화는 대한민국에서도 '그쪽'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인데...

 

 

 

우고 차베스
서울시의 근로 이사제 머니투데이

 

 

차베스는 지지자들로 구성된 노조를 경영에 참여하게 하는 이른바 '근로이사제'를 실시했고,

노조는 주주들을 매수하여 경영진들을 쫓아냈다. 그런 식으로 수많은 사기업들을 국유화 했다.

아래의 그림은 서울시에서도 추진하려 했던 근로자 이사제.

 

 

 

차베스 한겨레
연합뉴스

 

 

차베스가 국유화에 박차를 가한 이유는 포퓰리즘을 대폭 강화해야 했기 때문이다.

2009년에 차베스는 개헌을 시도한다. 야당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그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였던 세력들도 반발했다.

차베스는 대통령 연임을 제한하는 조항을 없애는 개헌을 밀어붙였다.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 그는 빈민들에게 존나게 퍼주어야 했던 것이다.

 

 

 

이 글에서는 차베스가 국유화한 사기업들 3가지만 예를 들어보겠다.

 

 

 

먼저 카길(Cargill).

 

 

 

Cargill

 

 

 

카길은 남미 사람들이 주식으로 먹는 밀가루나 옥수수 가루, 식용유 등을 생산하는 미국 곡물 가공기업이다.

차베스가 이 기업에 눈독을 들인 이유는 그야 물론 빈민들에게 선심을 쓰기 위해서였다. 이른바 포퓰리즘.

 

 

 

경향신문

 

 

당초 차베스는 카길에게 식품값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차베스는 시장은 몇몇 자본가들의 탐욕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기업들은 베네수엘라에서 장사를 하고 싶으면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카길측에서는 이보다 가격을 더 내리면 적자를 보게 된다고 거부했다.

결국 차베스 정권은 2009년 3월, 카길을 국유화했다.

 

이때 차베스가 한 유명한 말이 "This revolution means business (이 혁명은 농담이 아니야)"였다.

 

 

 

통일뉴스

 

 

빈민들은 차베스의 정책에 열광했다.

사실 차베스가 그립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2010년 전후의 말도 안되게 퍼주는 포퓰리즘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결국 차베스는 암에 걸려 사망하였고, 베네수엘라인들은 그들의 어버이수령동지의 죽음을 슬퍼했다.

 

 

 

마두로

 

 

하지만 그들에게는 앞으로 진짜 슬퍼해야 할 일들이 남아있었다.

마두로가 취임하면서 카길의 생산량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크게 두가지였다.

 

 

 

 

 

우선 국영기업에 임명된 사람들은 대부분 낙하산으로 책임감도 없었고 전문지식도 없었을 뿐더러,

또다른 문제는 바로 암시장이었다.

 

 

 

중앙일보
국제뉴스

 

 

시장이 정한 가격을 국가의 힘으로 억누르자니 생산량은 줄어들고 물건을 원하는 사람들은 웃돈을 주어야 했다.

그리고 부패한 공기업의 관료들은 물건을 암시장에 빼돌리기 시작했다.

공무원 월급보다 암시장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의 식량난은 흉년 때문이라 할 수 없다.

곡물은 생산된다. 하지만 그 곡물을 가공하여 도시에 공급해야 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

암시장에 식량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서민들은 식량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개돼지들은 차베스가 죽었을 때 흘린 눈물의 몇배 이상의 눈물을 흘렸다. 물론 지금도 흘리고 있다.

 

 

 

 

오웬스 일리노이

 

 

차베스가 국유화한 두번째 사기업도 역시나 미국 기업이다.

오웬스 일리노이라는 기업이다. 유리를 생산하는 기업이고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많은 유리를 생산하는 기업이었다.

 

 

 

카라카스

 

 

2010년, 차베스 정권은 오웬스 일리노이도 국유화했다.

유리를 낮은 가격에 사들여서 수도 카라카스를 새단장한다는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리 제조는 밀가루 제조보다 훨씬 복잡한 기술을 요구했고,

국유화에 빡친 미국인 기술자들이 떠나버렸기 때문에 생산량은 급감했다.

식량난에 가려져서 주목받지 못하지만, 베네수엘라에서는 유리난도 심각하다.

노후되었거나 파괴된 건물들을 보수할 수가 없어서 도시의 경관은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다.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는 게이들도 많겠지만 카라카스에 우뚝 선 흉물 Tower of David.

고층빌딩을 짓다가 도중에 외화가 줄어들고 자재 값들이 폭등해서 도중에 중단한 건물이다.

빈민들이 이 빌딩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빈민굴'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건물에는 유리창이 없는 집들이 훨씬 많다.

 

 

 

AES

 

 

마지막으로 소개할 기업은 미국의 전력 기업 AES이다.

 

그래도 차베스는 AES는 함부로 국유화하지 않았다.

함부로 국유화를 했다가 전력난을 겪으면 자기에게 마이너스라는 인식이 있었겠지.

 

 

 

카라카스 전력

 

 

차베스 정권은 AES의 주식을 사들이는 형태로 돈을 지급했고,

AES의 설비를 사들여서 국영기업 카라카스 전력(Electricidad de Caracas)을 설립했다.

 

 

 

 

 

풍부한 석유 덕분에 화력발전을 하면 전기가 끊기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설비가 많이 들어가고, 관리를 할 수 있는 고급인력이 필요한 첨단산업이다.

하지만 국영기업이 되어 정권의 낙하산들을 위한 꿀빠는 자리로 변질되자 카라카스 전력도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몇년전부터 전력난 이야기는 심심찮게 흘러나왔고 전력의 부족으로 냉장고를 돌릴 수 없게 되자

베네수엘라인들은 상한 고기를 먹는 지경에 이르렀다.

 

 

 

 

 

전력 인프라는 망가져 가지만 마두로 정권과 카라카스 전력은 그것을 수리하지 않았다.

예산을 착복하는 부정부패가 이미 곪을대로 곪아있는데 인프라를 수리할 예산도 없거니와

어차피 정부에 충성하는 엘리트 집단을 위한 전력만 확보하면 큰 문제는 없었으니까.

그렇게 해서 발생한 것이 정전사태였다.

 

 

사기업을 국유화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은 대략 다음과 같다.

 

1. 생산성 저하와 비효율성

2. 부정부패의 온상

3. 한번 국영화한 기업은 민영화 하기가 존나게 어렵다. 공기업의 철밥통들이 지랄하니까.

 

 

 

문정부의 괴롭힘에 결국... 올인코리아

 

 

특히 첨단 기술을 요구하는 기업들일수록 국영화되면 쇠퇴는 불을 보듯 뻔하다.

삼성, 애플, 아마존, 록히드마틴 이런 기업들을 정부에서 내려온 꼴통들이 운영한다고 생각해봐라.

 

 

 

시사저널

 

 

조선인들은 특유의 선민의식이 있나보다. 콩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듯이

베네수엘라를 따라하면 그냥 베네수엘라가 되는 것 뿐인데 말이지.

 

 

청와대는 재난담당부 한겨레
제천 화재때는 재난 담당부 그만둠 한겨레

 

 

앞으로도 대한항공을 이용할 사람들은 계속 이용하겠지.

다만 이제부터 대한항공을 탈 때마다 러시안 룰렛을 플레이한다고 보면 될 거다.

겉으로 드러나는 서비스는 좋은 상태로 있겠지만 내부적으로 분명히 문제가 생길 거니까.

그리고 이런 문제는 비행기 사고가 한번 거하게 터지기 전에는 고쳐지지 않을 거니까.

비행기가 한번 꼬라박으면 세월호에서 죽은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죽을 건 명백하지만 그때가 되면 촛불이나 리본을 들어주는 새끼들은 없을 거다.

 

 

 

 

 

그리고 계속해서 위기를 겪다보면 지금까지 자신들이 어떤 세상을 향해 가고 있는지 

생각해본 적도 없을 이 천진난만한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고 깨어있는 대한민국의 민주시민들도

 

 

 

 

이렇게 변할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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