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온수역

 

 

서울 지하철 1호선 온수역의 하행성 승강장에서

한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장소 YTN

 

 


한국철도공사(KORAIL)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55분쯤

1호선 동인천급행 열차가 온수역을 통과하는 순간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로에 뛰어내렸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쯤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남성은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남성이 승강장 선로 내로 뛰어내렸다는 기관사의 진술이 있었다”고 말했다.

 

 

 

etoday

 

 


사고 수습을 위해 열차 운행은 약 20분간 지연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선로는 급행열차만 통과하는 곳으로, 온수역에서는 정차하지 않는다.

관계자는 “일반 선로를 통해 급행열차도 운행되고 있어 지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온수역은 수도권 전철 개통 당시에는 없었다가

지역구 국회의원이던 김기배의원의 12대 총선때 공약을 통해서 추가된 역이다. 

 

 

 

부천신문

 

 

서울 구로구(궁동)와 경기도 부천시(역곡동)의 접경 지역으로,

이 역에서 역곡역 방향으로 조금 나가면 행정구역 경계선이 지난다.

이 때문에 부천시 역곡동 일부까지를 역세권으로 두고 있다.

(부천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많은데, 대부분 일찍 끊긴다.)

 

 

 

 


예전에는 지하철 7호선의 시종착역이었다. 

부천시 연장 구간이 개통된 지금도 절반 정도의 열차가 여기서 시종착하며,

장암행은 상대적으로 온수역에서 많이 탈 수 있고 현재의 시종착역인 부평구청역에서는 장암행이 비교적 드물다.

 

 

 

디스패치
이코노 뉴스

 

 

예전에도 온수역에서 선로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스크린도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행열차가 지나가는 쪽에서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류동역 투신 자살 사고 당시의 기관사의 모습

 

 

 

죽은자는 말이 없다.

자살에는 이유가 있겠지만 남은 사람들, 유족들과 사고 당시의 기관사는 누가 위로해 줄 것인가.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사고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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