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에서 도로 시설물을 충돌한 차량이 옆으로 넘어져 운전자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안타까운 사고의 운전자는 전직 프로야구선수 김선민 으로 밝혀졌다.
12월 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 도로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김선민(30)씨가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하비가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
충돌로 인해 차량이 옆으로 쓰러졌고, 곧이어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에 숨졌다.
김선민씨의 차량은 시내 도로에서 제3경인고속도로로 들어서는 진입로에
'높이 제한' 표지판이 설치된 기둥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선민씨는 2010년 신고선수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고, 지난 2017년까지 KT 위즈에서 활약했다.
前 삼성 라이온즈, 고양 원더스, kt wiz의 내야수이다.
고교 시절까지 주 포지션은 2루수였으나 프로에 입단하며 3루수로 전향하였다.
2017년 김선민이라는 이름에서 김동은으로 개명하였다.
kt에서 방출된 후 은퇴, 송도국제도시에서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교실 코치로 일하고 있었으나,
2021년 12월 1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가 치루어졌다.
경찰은 김선민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조사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에 김선민씨만 타고 있었고 동승자는 없었다"며
"차량 속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블랙박스 영상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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