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에서 자율주행버스가 실현된다는 소식이다. 오세훈표 자율주행의 시작인가?
예상에 따른다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청계천에 자율주행버스가 달린다.
강남에는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의 로보택시를 운행한다는 계획도 덤이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인 11월 24일 서울시청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자율주행 비전 2030'은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들을 일컫는 '비전 2030' 중 하나로
2026년까지 5년간 총 14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한다.
비전 2030의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성과는 자율주행버스다.
서울시는 내년 4월부터 청계천에 도심순환형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한다고 그 계획을 밝혔다.
미래형 자율주행버스 2대가 우선 시범 운행되며,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청계광장부터 청계5가까지를 왕복한다.
이어 오세훈 시장은 자율주행버스 상용화를 위한 장기계획도 함께 내놨다.
2026년까지 자율주행버스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킨다는 목표로
2023년부터는 노선버스들도 자율주행으로 운행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심야시간 이동이 많은 홍대에서 신촌, 종각과 흥인지문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해
자율주행버스를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여의도에서 도봉구간, 수색에서 상봉구간, 구파발에서 강남 구간도 함께 신설된다.
버스뿐만 아니라 택시도 자율주행 비전 2030에 발맞추어 점차 '로보택시'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내년 초 강남 일대를 '자율차 시범운행기구'로 지정하고 로보택시 10대 이상을 도입할 계획이다.
강남구가 도로의 형태가 자율주행의 시험대에 오르기 적합한 것으로 판단한 것일까.
로보택시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자율주행 택시가 배차돼
사용자를 운송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강남 내부를 순환하는 로보택시와 자율주행버스를 1000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내놓은 이같은 계획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설정을 통해 상용화 실험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2020년 상암을 시작으로 2022년 강남, 2023년 여의도, 2024년 마곡에 여객·화물 유상운송이 가능한 상용화 거점 '자율화 시범운행지구'를 도입한다.
오세훈 시장은 "2030년 서울시는 자율주행과 함께하는 미래도시가 된다. 빈틈없는 준비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자율주행 인프라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나감으로써 2026년까지 서울을 TOP5 자율주행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3선으로 멈춰있던 서울이 다시 깨어나기 시작한 모습이다.
도시농업이라며 서울 한복판 쥐꼬리만한 땅에 벼나 심던 모습과는 천지차이라 할 수 있다.
과연 박원순 전 시장이 심어둔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단체들이 얼마나 거품을 물고 반대할지는 관전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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