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연합뉴스
엄마부대 집회 YTN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이후 한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비롯한 일부 교회 교인들이 친일을 독려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일 경제에 관해 참고하면 좋은 글들 ( 아래 링크 클릭 )

 

2019/08/02 - [시사] - 화이트리스트 배제

 

화이트리스트 배제

오늘 오전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키로 결정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한국과 일본 정부 양쪽을 비판했다. 산업계 피해 대응을 명분으로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는 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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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 [정보] - 한일청구권협정 의 진실

 

한일청구권협정 의 진실

김종필은 일제시대 태생인데다가 당시로서는 엘리트코스를 밟은 인물이였기에 일본어에 능했다. 물론 구 정치인들이 일본어에 능한 것이 딱히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지금도 한국은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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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 [시사] -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한국 제외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한국 제외

현재 일본인의 무려 58%가 對韓 반도체 소재의 수출 규제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수출허가 간소화 대상인 이른바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을 추진..

lefty0206.tistory.com

 

 

엄마부대와 주옥순 대표

 


지난 8월 1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엄마부대와 주옥순 대표 민중의 소리
대한민국엄마부대봉사단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 엄마부대란 무엇인가?

이들은 대한민국엄마부대, 또는 대한민국엄마부대봉사단(약칭 엄마부대)라고 불리우며

2013년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에 의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이들의 홈페이지나 사무실 등은 따로 존재하지 않고, 주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활동이 이루어진다.

 

 

 

엄마부대 회원의 발언 MBC

 

 

엄마부대 집회 참가자들은

"문재인을 철저하게 응징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말 것"이라며
"문재인이 머리를 숙이고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엄마부대 주옥순대표 MBC
MBC 스트레이트

 


한일관계가 악화하면서 이들의 이른바 '친일 발언' 강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방영된 MBC `스트레이트`는 이 집회를 공지하고 참가를 독려한 곳으로

일부 개신교 교인들의 단체 카톡방을 지목했다. 

 

 

 

MBC 스트레이트

 


해당 방송에 따르면 이 카톡방에는 `일본이 맞고 한국은 틀리다`라는 내용의 글과 동영상 링크가 넘쳐났다. 
또한 일부 목사들은 노골적인 친일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경제보복이 아닌 경제침략이라는 황당한 주장의 민주당경제특위 중앙일보

 


한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이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또 다른 목사는 문재인 정권이 반일을 고집한다면 정권을 교체해서라도

친일로 가야 한국의 안보가 지켜진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대한민국엄마부대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박사모

 


1일 시위를 주도했던 단체 `엄마부대`는 2013년 설립돼 박사모,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로 유명하다. 

 

 

 

 


주옥순 대표는 박근혜 정부 시절 친정부 성향 보수 단체의 관제 시위에 대한 청와대의 지시와 지원 여부,

국정원 자금 지원 등에 대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윤치호의 명언

 

 

무엇이든 과유불급.

대한민국은 정상적인 이성적 법치국가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과격하고도 선정적인 언행은 좌경화된 개돼지 국민에게 반감을 살 뿐이다.

과연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 것인가.

주옥순 대표의 답답한 심정이 한편으로는 깊히 이해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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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창덕궁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고궁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했을때 사람들은 전부 경복궁을 말하지만 경복궁이 제기능을 한건 임진왜란 전 까지. 

임진왜란때 전소된 이후 200년간은 창덕궁이 법궁이자 정궁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창덕궁의 역사를 보자면, 태종이 1404년에 공사를 시작해 1405년에 완성한 궁궐이다.

원래 태조 이성계는 경복궁을 조선의 법궁으로 세우고 500년 왕조를 열었지만(근데 이성계도 창덕궁에서 승하함)

태종 이방원이 왕자의 난이라는 피바람을 일으킨 궁이다 보니 기피해서 창덕궁을 지은 것이다.

 

 

 

창덕궁 설계도

 

 

경복궁은 중앙축을 중심으로 건물 배치를 한 나름 규율있게 지어진 반면,

창덕궁은 전각들이 지형을 따라 흩뿌려진것마냥 지어졌어 그래서 궁궐의 정문과 정전이 완전히 틀어져 버린 것.

이런 배치는 동서고금을 만연하고 찾아보기 힘들정도이며, 창덕궁은 한국만의 독특한 배치를 가진 궁궐이라 할 수 있다.

 

 

 

 

 

창덕궁의 총 책임자는 박자청이란 인물로 환관이였음에도, 장관급인 판서자리에 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또한 경복궁에서 가장 아름답다던 경회루를 설계한 사람도 바로 이 박자청.

근데 이 박자청은 사실 엄청난 강심장이자 배짱아였다고 볼 수 있는데,

 

 

 

 

 

태종이 박자청에게 인정문의 밖의 마당을 똑바로 직사각형으로 만들라고 지시를 했는데,

이를 씹고 그냥 사다리꼴로 만들었고,

이것때문에 복도로 쓰여야할 건물까지 허물고 다시 지으라니까 거다가는 그냥 담만 쌓아버렸다.

 

 

 

 

 

 

결국 태종은 나사가 풀려 귀양까지 보냈으나 금방 복귀했고 다시 총책임자로 인명됐다. 

형제를 죽이고 궁궐에 피바람을 일으켜 정권을 잡았던 태종 이방원의 뜻을 꺾어버렸으니

정말 배짱이 대단했던 인물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중국 북경의 자금성

 

 

조선 초기부터 왕들은 경복궁을 피하는 경향이 좀 있는데,

아무래도 지금같이 나무나 녹지가 있는게 아니라 온통 전각뿐이니 숨이 턱 막히고 사람살기에 답답하다고 느꼈을 듯.

이는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 중국도 비슷해 자금성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고 전각들 하나하나가 왠만한 건물 크기다.

그래서 중국의 명.청대 황제들도 자금성뿐 아니라 넓은 정원과 호수가 갖춰진 중난하이에도 많이 머물렀다고 한다.

 

 

 

임진왜란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정말 한국사에서 조선 전기와 후기를 구분짓는 만큼 굉장히 중요한 전쟁인 임진왜란이 발발했다.

이때 경복궁은 노비놈들이 노비문서 없앨려다 전각에 불을 질렀는데 이게 번져서 전소되고,

창덕궁은 당시 왜군들이 모두 불질러 태워버렸다.

 

 

 

흥선 대원군

 

 

그러다 인조때 되서야 경복궁 대신 창덕궁을 복원 시키면서 부활했다.

이는 근대에 흥선대원군이 조선 경제를 박살 내가면서 다시 경복궁을 지을때까지 사용되었는데,

한마디로 조선 중후기는 이 창덕궁이 조선 왕조의 정궁이라 할 수 있겠다.

 

 

 

창덕궁 인정전

 

 

창덕궁이 경복궁 대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로는 보존이 나름 잘 되있었기 때문이다.

돈화문,인정전,신정전등 많은 건물들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 그 가치가 높았다.

반면 경복궁은 일제가 85%를 허물고, 근정전 앞에는 조선총독부를 세워 우리의 자존심을 짓밟았지

만약 경복궁이 근대에 복원되지 않았더라면 도리어 창덕궁이 그 치욕을 당했을 것이다. 

 

 

 

창덕궁 인정문

 

 

인정문은 인정전으로 들어가기 위한 문으로 왕위 계승의 준비 장소였다.

조선 전기에는 연산군이 중기때는 효종, 현종, 숙종, 영조 

후기때는 순조,고종이 이곳을 거쳐서 왕위에 즉위했다. 

 

 

 

창덕궁 인정전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이자 태종때 지어졌는데, 이때는 지금보다 규모가 작았다고 한다. 

그리고 임진왜란때 왜군들이 태워버리고 이후 광해군 때 복원되어 

기능을 상실한 경복궁의 근정전 대신 이곳에서 행사나 식이 거행되었다. 

인정전은 창덕궁의 특징인 자연과의 조화과 가장 잘 나타난 건물이다.

뒤에 나무와 숲등이 어색하지 않고 아름답게 잘 어울러져 있기 때문.

 

 

 

인정전의 기와

 

 

그러다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황실 문양이였던 이화문양을 용마루에 박아 넣었고, 

 

 

 

 

 

인정전의 창호색은 원래 근정전과 같은 색이였으나 황제를 뜻하는 노랑색으로 바꿨고

 

 

 

 

 

내부는 노란색 천으로 장식한 커튼과 천 그리고 전구등을 설치했다.

그리고 옥좌(용상)의 색깔은 원래 갈색이지만 이때부터 황색으로 만든 옥좌(용상)을 썼다.

자기 나름대로 황제임을 나타내려 꾸몄던 것.

 

 

 

일제강점기 인정전

 

 

하지만 일제가 창덕궁 인정전 뜰에 있던 품계석을 모두 없애고,

뜰에 화초나 잡초를 심어 훼손하였다.

지금 품계석 복원과 잡초제거는 모두 1994년 김영삼 정권때 이루어진 것이다.

 

 

 

창덕궁 선정전
창덕궁 선정전

 

 

선정전은 창덕궁의 편전으로 유일하게 청색 기와를 사용해 쌓은 건물이다.

근대에 들어서 인정전과 마찬가지로 전기시설이 들어섰지만,

일제강점기때 복도각을 헐어버리면서 훼손시켰다. 

결국 1885년에 보물 제814호에 지정되면서 복원 작업을 거쳐 1997년에 복원된 것이다.

 

 

 

창덕궁 희정당

 

 

조선의 왕이 침전으로 이용하던 건물이였으나, 선정전에서 했던 편전의 기능을 희정당으로 옮겼고

선정전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는 건물로 쓰이게 되었다. 

그러나 1917년 화재가 나서 전소가 됬었고 이를 복원하겠다고

일제가 경복궁의 침전인 강녕전껄 뜯어다가 재건시켜 버렸다.

 

 

 

희정당의 내부

 

희정당의 내부를 보면 근대 역사가 느껴지는데,

기존 궁궐이 아닌 쪽마루에는 카펫이 깔려있고 창문에는 유리가 끼워졌으며 

천장에는 샹들리에가 설치되는등 서양식 문물이 설치되어 있다.

 

 

 

창덕궁 후원(비원)
창덕궁 후원(비원)
창덕궁 후원(비원)

 

 

창덕궁 후원은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자연을 중요시 했는지 잘 보여주는데,

정궁 안에 이런 화원을 만들어 나지막한 언덕, 계곡과 어우러진 숲과 정원은 가히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

 

 

 

창덕궁 대조전

 

 

대조전은 희정당과 마찬가지로 1917년 화재때 소실됬는데,

일제는 이걸 복원하겠다고 이번엔 경복궁 왕비 침전인 교태전 헐어 얻은 자재로 복원했다.

그리고 마지막 황제였던 순종황제가 붕어한곳이 이 대조전이고 

1910년 나라를 뻿길때도 이 대조전에서 조선왕조가 끝났다.

 

 

 

창덕궁 낙선재
창덕궁 낙선재

 

 

낙선재는 헌종이 후궁을 위해 지은 전각이였는데,

이게 훗날엔 왕이 죽고 그 왕비가 소복차림으로 잠깐식 머물렀던 장소다.

우리에게는 마지막 황족이였던 영친왕과 이방자가 머물던 곳으로 유명하다.

특징이 있다면 너무 궁궐같지 않을정도로 소소하게 지어졌단 것. 

 

 

 

창덕궁 성정각

 

 

성정각은 왕세자가가 학문을 갈고 닦기 위해 공부를 했던 곳이다.

정면 6칸에 측면 2칸 ㄱ 자 형태의 작은 전각으로 반대편에 바로 왕세자의 서고와 도서실이 있다.

 

 

 

창덕궁 영화당

 

 

영화당은 부용지 동쪽에 있는 전각으로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각지붕을 하고 있다.

광해군때 신축됬으나 현재 전각은 1692년 숙종이 다시 만든거라 전해진다.

 

 

 

조선시대에 그려진 창덕궁, 동궐도

 

 

 

 

 

 

서호납줄갱이

 


서호납줄갱이

 

멸종상태 : 멸종

 

멸종시기 : 1935년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특이하게 경기도 수원시 서호에서만 살았던 특산종이다.
서호납줄갱이는 1913년 미국인 조던과 메츠가 수원시 서호에서 채집된 1마리를 신종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1935년 서호둑 공사로 인해 2마리가 채집된 후, 지금까지 채집 기록이 없다.

 

 

 

크낙새

 

 

크낙새

 

멸종상태 : 멸종

 

멸종시기 : 1993년

 

한국전쟁 이전에는 황해도, 금강산,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일대에서 볼 수 있는 조류였지만, 
한국전쟁을 거치고 70년대에 들어서면서 남한에서는 거의 절멸했다.


70년대 부터 90년대 초반까지 경기도 광릉에서 1~2쌍이 명맥을 간신히 유지해 오다가

1993년 이후 명맥이 끊겼고, 2017년 환경부는 크낙새가 절멸 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북한에서는 2005년에 멸악산에서 다수 살고 있는 것이 확인된 바 있고,
이 사실이 연합뉴스에도 방영된 바 있지만 이 역시 개체군 상태가 양호하진 못하다.

 

 

 

반달가슴곰

 

 

반달가슴곰

 

멸종상태 : 멸종위기

 

현재 반달가슴곰은 절멸위기 등급이 붙어 있어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종 복원 사업을 하고 있다.
90년대 까지 지리산과 강원도에서 반달곰의 서식 흔적이 확인되었지만, 
순수 야생상태의 반달곰의 실물이 마지막으로 발견된 것은

2000년 지리산에서 MBC 카메라에 포착된 어미와 새끼 반달곰이고, 그 이후엔 발견된 기록이 없다.
강원도 지역에선 1990년 오대산에서 마지막으로 발견 되었다.
한편 복원 개체사이에 태어난 새끼 반달곰 중에서 복원개체와 다른 유전자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토종 반달곰의 명맥이 완전히 끊어졌다고 보긴 어렵다.

 

 

 

대륙사슴(꽃사슴)

 


대륙사슴 (꽃사슴)

 

멸종상태 : 멸종

 

멸종시기 : 1940년대


국내에는 과거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의 야산에 널리 분포했으나,
일제시대 해수구제로 인해 1940년대를 기점으로 절멸된 것으로 간주된다.
현재는 전국 여러 지역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제주도 한라산 등지에는 일본산, 대만산 꽃사슴이 인위적으로 도입되어 서식하고 있다.

 

 

 

강치

 

 

강치

 

멸종상태 : 멸종

 

멸종시기 : 1970년대

 

해양 포유류의 일종으로 강치라고도 불리는 해양 포유류다.
바다사자는 한때 독도와 울릉도를 비롯한 동해 연안에 수만 마리가 살고 있었으나
일본이 바다사자의 고기와 가죽, 뼈를 얻기 위해서 무차별 적으로 포획 되었다.
그 결과 그 수가 무차별 적으로 줄어들었고 1980년대 이전 부터 멸종된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그리고 1991년에는 일본 환경청이, 1994년에는 IUCN이, 2011년에는 한국 정부가 바다사자의 멸종을 선언했다.

 

 

 

승냥이

 

 

승냥이

 

멸종상태 : 멸종

 

멸종시기 : 1900년대 초

 

원래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에 널리 분포했던 개과의 동물. 현재는 분포지역이 매우 줄어들어 

인도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일부에 한정되어 살고 있다.
승냥이가 개나 늑대와 생김새가 비슷한 것은 사실이지만 계통적으로는 꽤 차이가 있는 동물이라고 한다.
주로 한반도 북부지방에서 서식했기 때문에 남한지역에는 정확한 기록이 거의 없다.
또한 남한에서는 1903년 충남에서 잡힌 개체를 마지막으로 목격 및 포획 사례가 없다.
참고로 북한에서는 1959년 함경북도 옹기군에서 1마리가 생포된 후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췄다.
다만 산이 험한 함경도 지역을 중심으로 목격담이 가끔 있다.

 

 

 

늑대

 

 

늑대

 

 

멸종상태 : 멸종

 

멸종시기 : 1980년대

 

대한민국에서는 근현대를 거치며 다른 크고 작은 동물들과 함께 씨가 말랐고 

그나마 남은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제보에 따르면, 전염병이 돌아서 전멸했다고도 하는데 확인되지는 않았다.
공식적으로는 1967년 경북 영주에서 새끼늑대 5마리가 생포된게 마지막이고, 

비공식적으로 1980년 경북 문경에서 마지막으로 발견 되었다고 하지만,
1999년 KBS 환경스페셜 제작팀은 경북 지방에서 늑대 흔적으로 보이는 발자국 등을 수집했다.
사육 상태로는 1996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있었던 경북 영주에서 생포되었던 

새끼늑대의 마지막 후손인 개체가 숨을 거두어 절멸되었다.

 

 

 

표범

 

 

아무르 표범

 

멸종상태 : 멸종추정

 

 

일본의 해수구제 사업의 표적이 되었고, 그 결과 많은 수의 한국표범이 포획 되었다.
또한 살아남은 표범들도 6.25 전쟁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크게 줄어 들었고 

1970년 함안 여항산에서 포획 된 수표범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남한 내 야생 표범 발견은 없었다.
그러나 아직 남한 내에 생존한 개체군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2000년대 까지 표범의 생존 흔적이 종종 발견되었지만
남아있더라 해도 종족 유지가능 개체군이 극도로 부족해 사실상 멸종이나 다름없다.
북한의 표범개체와 관련해서는 2004년 MBC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한국표범을 통해 

1999년 개마고원 와갈봉에서 촬영하였다는 표범의 영상이 공개되었으나,
이 이후로는 북한 지역의 표범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랑이

 

 

아무르 호랑이

 

멸종상태 : 멸종

 

멸종시기 : 1920년대

 

과거에는 호랑이가 창덕궁 까지 나타나거나 호랑이 퇴치 부대인 착호갑사가 존재할 정도로 

옛날의 우리나라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았지만, 일제의 해수구제 사업에 의해 씨가 말랐다.
실제로 1915년 부터 1942년 까지의 포획 자료에 따르면 97마리의 호랑이가 포획 되었다.
그러나 누락된 연도와 비공식적으로 사냥 된 사례까지 포함한다면

이보다 더 많은 수의 개체가 포획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남한에서의 공식적인 기록은

1924년 강원도 중부 지방에서 잡히고 사진 찍힌 호랑이가 남한 지역에서 잡힌 마지막 호랑이다.
90년대 까지 호랑이 목격담이 전해졌지만 사실이 확인된 것은 없다.
북한에서는 호랑이가 발견 된 지역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있지만 현재는 생존 여부를 알 수 없다.

 

 

 

여우

 


여우 

 

멸종상태 : 멸종직전

 

60년대 까지 동네 야산에서도 볼 수 있는 아주 흔한 동물이었다가 산업화를 거치면서 씨가 말랐는데 

정확한 원인은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멸종설은 쥐잡기운동

당시 청산가리등을 먹고 죽은 설치류의 잔해를 먹어 2차감염으로 인한 멸종인데,
쥐를 많이 잡아먹는 너구리나 족제비와 달리 여우만이 유독 씨가 말랐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마치 구제역처럼 여우만 걸리는 광범위한 전염병이 돌았을 확률이 크다는 지적도 있다.
2004년 강원도 양구에서 수컷 여우의 사체가 발견된 적이 있으며,

2014년 밀양에서 살아있는 실물이 마지막으로 발견 되었다. 40년 만의 발견이다.

현재 여우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생존률이 부진하며, 

사업 대상지가 양구나 밀양이 아닌 소백산 일대라는 점에 생존지역이 겹치지 않아 사실상 완전멸종을 막기엔 어려워 보인다.

 

 

 

사향노루

 

 

사향노루

 

멸종상태 : 멸종직전

 

과거 전남 목포에서부터 백두산까지 전국에 분포했으나 밀렵 탓에 그 수가 급속도로 줄었다.
1960년대 이후로는 DMZ(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주변의 산악지대에 극소수만 남아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국내에는 30마리 정도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확실치 않다.
90년대 까지 설악산과 지리산에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2000년대 들어 절멸한 것으로 보인다.


 

 

스라소니

 


스라소니

 

 

멸종상태 : 멸종

 

멸종시기 : 알수없음

 

한반도 북부 개마고원 일대에 주로 서식하며 남한에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바 없다.
이 때문에 학계에선 “과거 남한에도 스라소니가 살았을 것”이라고 추측만 할 뿐

이에 대한 연구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만, 몇몇 사냥꾼들이 “산속에서 봤다”, “덫에 걸린 걸 잡아먹은 적이 있다”고 증언한 내용이 구전으로 전해올 뿐이다.
과거 한 동물학자가 스라소니를 봤다는 사냥꾼을 찾아가 본대로 그려달라고 했더니
이 사냥꾼은 스라소니 특유의 뾰족한 귀와 긴 턱밑 수염,

눈 위를 잘 걷기 위해 발달한 풍성한 털발 등을 묘사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스라소니가 남한에도 살고 있는게 아니냐’라고 추정이 나오기도 하지만 학자들 눈으로 확인하지 못해 공식적으로는 절멸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함경북도와 자강도 일대에 적은 개체가 사는 모습이 다큐멘터리로 소개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스라소니는 모피 이용을 위한 무분별한 남획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특별히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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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수프라
롱노즈 숏데크 차량인 메르세데스 벤츠 SLK 시승기 김한용기자 About Car

 

 

유튜브에서 자동차 시승기를 볼 때 간혹가다 시승 기자들이

'이차는 롱노즈 숏데크 디자인이....' 하는 소리를 가끔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단어의 어감에서 느껴지듯, 뭐가 길고 짧다는 얘기임을 짐작할 수 있다.

 

 

 

롱노즈 숏데크란?

 

 

 

곤충의 부위별 구별법
풍류일보

 

 

자동차를 곤충의 머리, 가슴, 배 처럼 세가지로 분류했을때 노즈(본넷 후드), 캐빈룸, 데크 라고 크게 구분지을 수가 있다.

노즈는 앞범퍼부터 본넷 끝까지를 말하며, 캐빈룸은 앞유리창 부터 뒷유리창 끝까지 즉 승객석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데크는 뒷범퍼 부터 트렁크까지를 말하는 것.

 

 

 

"아 앞이 길고 뒤에가 짧은 구조라는건가?"

 

 

 

현대자동차 소나타
BMW 530i XDrive

 

 

단순하게 생각하면 맞다. 하지만 이게 자동차 디자인에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 당장 체감할 수 없다. 

가끔 BMW나 벤츠를 보면 물론 범퍼형상이나 전체적인 디자인이 이쁜것도 있지만

BMW의 경우 그다지 현기차와 비교했을때 헤드라이트나 그릴을 엄청 크게한것도 아닌데

왠지모르게 차가 더 스포티해보이고 날렵해 보이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을 것이다.

 

 

 

현대자동차 LF소나타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위 사진은 우리나라 국산 세단의 대표주자 현대자동차의 소나타이며,

아래 사진은 모든 남자들이 좋아하는 세단의 정석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이다.

여기서 롱노즈 개념을 도입해보면 E클래스가 본넷이 좀더 길어 보이는 느낌이 들 것이다.

 

 

 

"진짜 본넷이 길어서 더 멋있어 보이는 건가 보다"

 

 

 

할수도 있겠지만, 무조건 본넷이 길다고 롱노즈의 개념이라고 볼수는 없다.

 

 

 

현대자동차의 LF 소나타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먼저 빨간색 화살표를 보자 앞바퀴 축부터 앞문짝사이의 거리를 나타낸 것인데,

상대적으로 E클래스가 더 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앞 휀더부분은 소나타에비해 훨씬 넓은 모습인데, 파란색 화살표를 보자.

이부분을 '오버행' 이라고 표현하는데,

쏘나타에 비해 E클래스가 훨씬 짧은 모습을 볼수 있다.

즉 앞휀다가 길고 오버행이 짧을 수록 자동차에서 날렵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것.

 

(원래 오버행은 앞바퀴 축까지 봐야하지만 이해를 위해 앞바퀴 라인까지만)

 

 

 

르노삼성자동차의 SM5

 

 

이건 르노삼성자동차의 SM5이다. 본넷은 길어보이는데 상당히 차가 둔해보이는 느낌이 있다.

물론 다른 디자인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바로 롱노즈의 디자인적 요소가 포함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

오버행을 보면 무슨 턱주가리마냥 상당히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걸 볼 수 있다.

그래서 본넷만 길다고 무조건 롱노즈라고 할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AD와 아반떼 XD

 

그렇다면 숏데크란 무엇일까?

트렁크 라인이 짧은걸 말하는데, 사실 트렁크가 짧아지기보단 뒷창문 뒷창문과 트렁크 라인을 완만하게 해서

옆에서보면 트렁크가 크지 않을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신차들은 숏데크 형상은 아주 잘 구현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물론 대형차들은 꼭 숏데크가 아니여도 멋있긴 하다.

 

그런데 문제는 롱노즈다. 현대기아자동차를 위시한 국내 자동차들이 롱노즈를 못하는 이유를 알기전에

먼저 "전륜구동" 과 "후륜구동" 의 차이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전륜구동과 후륜구동의 구동 방식 차이

 

 

그렇다면 도대체 왜 전륜과 후륜의 차이를 두었을까? 

 

전륜구동은 말그대로 앞바퀴가 구동해 뒷바퀴를 끌고가는 형식이고,

후륜구동은 뒷바퀴가 구동해 앞바퀴를 밀고가는 형식을 말한다.

 

전륜은 오버행을 짧게 설계하지 못하는 이유가 앞바퀴의 구동축이 엔진과 수직,

혹은 가까운 위치에 있어야 하는 기술적 한계 때문이라 할 수 있는 것.

 

그럼 앞바퀴 구동축을 엔진보다 앞에 놓으면 안되냐라고 생각하겠지만

전륜의 특성상 앞바퀴에 하중을 걸어서 출발해야 하는데,

하중이 걸리지 않아 헛바퀴가 돌게 되므로 이것또한 어려운 일이다.

또한 그게 가능하다 하더라도 차라리 후륜을 만들고 말지.....

 

 

 

메르세데스 벤츠 SLK

 

 

"그럼 엔진과 앞바퀴 구동축도 앞으로 빼면 안되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달릴 때 물건을 몸안쪽으로 들고 뛰는것과

빨을 뻗어서 달릴 때 어느쪽이 더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을까?

 

자동차도 마찬가지라 무거운 엔진이 자동차 안쪽으로 위치할수록 자동차의 밸런스가 좋아지는거다.

그렇기 때문에 엔진도 앞으로 뺀다면 차량의 무게 밸런스가 나빠지는 것.

 

그래서 결국 엔진과 앞바퀴 구동축이 안으로 들어오다보니, 전륜 특성상 짧은 오버행을 구현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에 반에 후륜의 경우 구동축이 뒷바퀴에 있기 때문에

따라오는 앞바퀴의 위치는 전륜에 비해 보다 자유로워 짧은 오버행을 구현할 수 있는 것.

 

 

 

"그럼 아반떼도 후륜하자"

 

 

 

이 문제의 답은 간단하게 "제조 단가" 라고 말할 수 있다.

아무래도 뒷바퀴에 구동력을 보내기 위해서는 엔진과 뒷바퀴를 연결할 부속들이 필요한데,

그 부분을 추가하게 되면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럼 대표적인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말리부, 임팔라, SM6 등은 더 비싼가격에 팔 수밖에 없다.

 

 

 

기아자동차 스팅어
아우디 A7

 

기아의 스팅어가 세계적으로 그 디자인이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도 다 롱노즈 숏데크의 개념이 아주 잘 적용되어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세단이지만 상당히 공격적이고 날렵해 보이는 옆태를 가질수 있게 된 덕.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

 

 

또한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모두 후륜구동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옆라인을 가질수 있는 것이다.

 

바로 여기서 일반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차이도 바로 전륜과 후륜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 4륜은 뭐냐고 얘기할텐데 현대차는 전륜기반 4륜 이고, 제네시스는 후륜기반 4륜이라는 차이가 존재한다.

 

 

 

메르세데스 AMG GT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슈퍼카중 롱노즈 숏데크를 아주 잘적용한 대표적인 예가 있다.

바로 위 사진의 AMG GT. 그 디자인이 아주 극단적인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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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주차난 한산신문

 

 

대한민국 경제 아무리 어렵다 어렵다 해도 국민의 자동차 보유수는 늘어만 가고,

길바닥엔 자동차로 가득차 그야말로 차산차해(車山車海)를 이루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경우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새롭게 변경되는 자동차 번호판
자동차 번호판 인식기계 주식회사 라이크텍

 

 

그런 와중에 늘어가는 자동차를 위해 내달부터 자동차 번호체계가 변경된다.

근데 문제는 공동주택 단지 및 상가 등 민간 부문에서 일대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왜냐하면 번호판 자동 인식에 문제가 생길 것이기 때문.

 

 

 

국토교통부
세종시
3자리 번호판 동아일보


국토교통부, 세종시 등에 따르면 자동차 번호체계 변경으로 내달 2일부터 새로 등록되는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및 대여사업용 승용차량의 번호판 앞자리가 현행 2자리에서 3자리로 변경되어 부여된다. 

 

 

 

조선일보
주차요금 정산기계 주식회사 대경시스텍

 


전국적으로 매달 신규 등록 자동차는 15만~16만대로 추정되는데, 여기서 문제는
번호판 자동 인식 기능이 있는 주차장의 경우 이 시스템을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것.
특히 시스템 업데이트가 늦어질 경우 추석 연휴와 맞물려 유료주차장 출입이나 요금정산에 일대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주차장

 


이에 따라 세종시는 지난달 국토부와 공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한다.

또 관내 민간 상가와 아파트 단지, 병원,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방문 및 전화안내를 통한 번호인식 시스템 업데이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는데,

한국인들의 의식수준을 너무 과신하는 것은 아닌지.

그냥 이런거 과태료를 때려야 빨리빨리 바뀌지 않을까 싶다.

 

 

 

세종시 공영주차장

 


세종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중에도 전화, 대면 접촉을 통해 지속적으로 번호인식 시스템 업데이트 홍보 및 점검에 나설 것”이라며

관내 민간상가 및 아파트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렇게 되면 이번 달에 출고되는 차는 한마디로 구형이 되고,

다음달부터 앞의 3자리수 번호판 자동차들과 구별이 될 수 밖에 없는 것도 하나의 재밌는 현상.

그런데 왜이렇게 좌파 대통령들은 자동차 번호판 바꾸는 걸 좋아하는지.

김대중은 지역표기를 없애고 노무현은 혼란을 가중시키고, 문재인도 뭔가 하나를 기어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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