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택배 택배비 인상 내용 발표

 

 

 

 

주요 편의점 CU와 GS25에서 편의점 택배 가격 인상안을 발표할 예정.

 

 

 

 

내일인 2021년 6월 15일부터 편의점 CU와 GS25에서 택배를 부칠 때 내는 택배비가 최대 1000원까지 오른다.

택배 이용 단가가 올라 택배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편의점 업계 입장이다.

 

 

 

 

택배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쌓인 채 방치된 물건들
파업중인 우체국노조 근로자들

 

 

 

계속되는 택배 노동자들에 근로조건에 관한 이슈도 그렇고 이번 택배 파업도 그렇고 대대적인 구조변형이 오는듯.

택배사들은 이를 위해 이미 지난 4월부터 편의점 업체별로 단가 인상을 통보했고 협의를 거쳐왔다고 전했다.

 

 

 

 

 

편의점 택배

 

 


14일 편의점 및 택배업계에 따르면 내일부터 편의점 CU와 GS25에서의 택배비가 최저 300원에서 최대 10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이용 중량별로 보면 최저 중량인 0~350g 택배는 300원이 올라 택배비가 현재 2600원에서 2900원이 된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량인 2~3kg 짜리 택배의 경우 기존 4500원에서 400원 올라 4900원을 택배비로 내야한다.

택배비가 최대 1000원 오르는 중량은 20~25Kg짜리 택배로, 택배비만 1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물류 창고에 가득 쌓인 택배 물건들

 

 


편의점 CU·GS25에서 택배비를 올리는 이유는 이들이 이용하는 택배서비스 업체인 CJ대한통운에서

택배 단가 인상을 한 요인이 크다. 여기에 최근 물가와 아르바이트생의 최저시급 인상분도 함께 반영이 됐다.

 

 

 

고된 아르바이트의 대명사 택배물류창고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편의점과 같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택배 단가 인상을 통보했다.

인상폭으로는 최저 250원을 제시했고, 기업체와 가격 인상안 및 적용 시기를 조율해 왔다.

 

 

 

 

 

 

CJ 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새롭게 고용한 택배 분류 인력 투입에 따라 택배 단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택배 분류 인력은 물류센터에서 물건을 주소별로 구분하는 작업을 담당한다.

지난해 택배기사 과로사가 잇따르자 택배노조는 택배분류 인력 확충을 요구해 왔다는 점은 아직도 기억날 것이다.
CJ대한통운 측은 "기존에 쓰지 않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다보니 택배사로서는 인건비를 더 부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 대한통운의 택배 기사 보호 대책

 

 


CJ대한통운이 지난해 10월부터 추가로 고용해 온 택배분류 인력은 현재 4100명까지 늘어난 상황.

2021년 기준 현재 최저시급인 872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택배분류 인력 1인당 하루 4만36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택배분류 인력 4100명 전체에 대해 인건비 부담만 하루에 1억7876만원 발생하는 것이다.

 

 

 

택배 노조의 파업 장면과 요구안

 

 


하지만 택배비 인상요소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택배비 인상 가능성이 가까운 시간 내에 또 점쳐진다는 점이다.

현재 택배노조는 택배사에 분류 인력의 추가 투입을 요구하며 동시에 택배기사의 주당 근로시간을 평균 72시간에서 60시간으로 축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노동조합원의 92.3%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무기한 총파업 태세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택배노조는 지난 7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택배사들은

이같은 노조 요구에 대해 최근 수용 의사를 밝혔다. 택배비 추가 인상 가능성이 한층 더 커진 이유다.
한 택배사 관계자에 따르면 "택배기사들의 근무 시간을 줄이고,

추가 인력을 고용하려면 택배비 단가를 또 100원 이상은 올려야 하는 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택배사와 소속 근로자들간의 갈등

 

 

 

우리나라만큼 저렴하고 빠른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나라가 또 있을까?

이는 근로자들의 희생과 택배사의 서비스 경쟁 과열로 인한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이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가격 인상을 반길 수는 없지만 말 그대로 더불어 사는 사회인 만큼

근로조건의 상승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마냥 불편해 할 수는 없는 실정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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