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으로 불리우는 코카시아인의 평균 모발 수는 대략 10만개~12만개 정도.

모발의 굵기가 얇고, 같은 두피 면적이라 생각했을 때, 동양인보다 훨씬 밀도가 높다.

 

 

 

 

 

반면 몽골로이드, 즉 동북아시아인으로 대표되는 동양인의 평균 모발수는 5만개~7만개 정도.

반대로 모발이 굵고 그 밀도가 낮다고 할 수 있다.

 

 

 

 

 

서양인은 평균적으로 남성형탈모(안드로젠 탈모증/유전형탈모)가 보통 12살때부터 시작한다.

이들은 우리 동아시아인보다 '사춘기'라 불리우는 2차 성징이 조금 더 빠르게 오기 때문이다.

물론 현대 아시아인들은 좋은 영양공급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과거보다 성장이 더 빨라지고,

신체조건 또한 서구적인 방향으로 발전했기 때문에

동아시아인의 남성형탈모는 심한 경우 사춘기에 맞이하게 된다.

 

 

 

 

 

그래도 굳이 서양인과 비교하자면

동양인은 평균적으로 남성형탈모(안드로젠 탈모증/유전형탈모)가 16살때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심하지 않은 일반적인 경우에는 20대 중반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다.

 

 

 

 

 

서양인은 모발이 하루에 120개씩 빠져도 평균적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모발이 얇고 그 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루에 대략 140개 이상 빠지면 남성형 탈모 가능성이 높다.

 

 

 

 

 

동양인은 하루에 60~80개가 정상 범주.

100개 이상 빠지면 남성형 탈모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사실 100개씩 빠지는지 80개씩 빠지는지 누가 세 볼 수 있겠는가.

탈모는 그냥 어느 순간부터 확 체감이 된다.

 

체감이 되는 순간에 이르면 순순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탈모이다.

 

 

 

 

 

서양인들은 정수리 기준으로 정수리 앞쪽보다 뒷쪽이 모발수가 많다.

 

 

 

 

 

반면 동양인들은 정수리 기준으로 뒷쪽보다 앞쪽에 모발수가 많다.

(그래서 동양인은 정수리쪽 머리 길러서 m자 어느정도 가릴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서양인과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얘기다.

하지만 어느정도 진행되면 남성형 탈모는 동양인이고 서양인이고 뒷쪽만 남고 다 빠진다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동양인의 모발과 서양인의 모발 차이
동양인의 모발
서양인의 모발

 

 

동양인은 모낭마다 모발 1~3개가 나지만 서양인은 1~5개씩 난다.

동일한 탈모 면적과 동일한 면적의 두피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했을때, 

모발이식 수술시 채취가능한 모발의 개수가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훨씬 많다.

 

 

 

 

 

모발 이식수술 시 모낭 단위 적출술 (Follicular Unit Extraction: FUE),

흔히 비절개식이라고 부르는 수술법에 있어서 

모근의 깊이는 수술의 성공여부를 결정짓게 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된다.

 

서양인의 모근 깊이는 평균 3~5mm정도이고, 동양인의 경우에는 평균 7mm정도 깊이에 모근이 존재한다.

 

이 모근의 깊이 차이가  모발이식 성공률을 낮추는 요인이고, 

서양인과 동일한 조건/수술기법으로 시술 했다고 하더라도

동양인의 모발 생착률이 낮은 이유가 되는것이다.

 

서양인에 비해 깊은 위치에 존재하는 모근은 비절개 수술의

모낭적출(Follicular Unit Extraction: FUE)은 시모낭(hair follicle)이 손상되거나 절단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이식 수술 후 쉐딩을 거친 뒤 자라는 모발의 숫자가 이식한 갯수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나라의 의사들은 비절개식 수술보다는 

 

 

 

 

 

후두부의 두피조직을 절제 한 뒤 모낭을 추출하여 모낭단위로 

이식하는 절개식(Follicular Unit Strip Surgery : FUSS) 수술법을 선호하거나 권유 하는 편 이지만,

탈모 환자들은 비절개식 수술이 흉터가 없다는 이유로 절개식 수술 보다는 비절개식 수술을 선호 하는 편이다.

 (유명 유튜버들도 찾아보면 비절개식 수술을 받았다는 후기 영상을 올리곤 한다.)

 

 

 

 

 

 

보통 동양인의 모발은 큐티클(cuticle)층이 5~15장 정도로 두껍게 쌓여있는데, 

반면 서양인의 경우에는 cuticle충이 3~10장 정도로 얇으며, 

피(cortex)층의 경우에는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체적인 모발의 두께를 비교할 경우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120% 정도 더 굵은 모발을 가지고 있으며, 모발의 감촉도 훨씬 거친 편.

 

이러한 모발의 굵기 차이는 모발이식 수술의 결과(효과) 에도 영향을 끼친다.

모발이식 수술 후 결과에 대한 만족도의 차이는 밀도 보강에서 오는 만족감으로 나눌 수 있다.

채취한 모발이 두꺼울수록 이식한 부위의 밀도보강에 도움이 된다.

이식한 모발이 두꺼우면, 수량이 많아 보이는 효과가 나기 때문

 

밀도보강 부분에서는 모발의 굵기가 두꺼운 동양인이 만족도가 높고

모발의 굵기가 가늘은 서양인의 만족도가 동양인보다는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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