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단어가 많은 언어는 과연 무엇일까?

 

 

2019년 4월 21일 일요일

 

 

 

 

 

 

14위 영어 

 

총 단어수 : 17만개 

 

 

산업혁명의 본고장의 언어라 온갖 학문부터 심지어는 스포츠에 이르기 까지 영어가 안들어간 곳이 없으며,

그 외 대영제국의 유산들과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의 힘까지 합쳐져 현재까지 공용어로 쓰이고 있는 언어이다. 

 

영어의 경우 가장 쉬운건 문법이고 가장 어려운 것은 철자법이다.

영어는 추정컨데, 세계에서 철자와 발음 사이의 비일관성과 불일치가 제일 심한 언어다. 

 

실제로 영어권 화자는 처음 보는 단어 혹은 비영어적인 명사 등은 서로 읽는법을 묻곤 한다.

 

 

 

 

 

 

13위 체코어 

 

총 단어수 : 25만개 

 

폴란드어와 더불어 매우 어려운 슬라브어로 통하며, 슬로바키아어와 거의 유사하다.

체코어와 슬로바키아어는 가령 표준어와 충청도 사투리정도 차이라고 보면 된다. 

 

굳이 따지자면, 한국인입장에서는 슬로바키아어가 체코어보다 발음 때문에 훨씬 쉽다.

 

 

 

 

 

 

12위 이탈리아어 

 

총 단어수 : 26만 이상

 

이탈리아어 표준어는 피렌체 방언에 기초한다.

이탈리아는 열강 세력중 막바지에 합류하는 바람에

역시 식민지를 많이 건설하지 못해 유럽 강국들중 가장 화자수가 적다.

 

다만 이탈리아는 역사적으로 아일랜드와 함께 유럽의 대표적인 이민자 수출국으로

유럽 뿐만 아니라 북미나 중남미에 이탈리아어 사용 인구가 상당수 있다.

(예로 아르헨티나 인구의 70%는 이탈리아계, 메시도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이다)

 

 

 

 

 

 

11위 불어 

 

총 단어수 : 27만 

 

독해 작문은 영어에 대한 학습 덕에 쉬워보여도 회화가 매우 어렵다. 

사람에 따라서 회화 자체는 사실 그렇게 어렵진 않을수 있다.

다만 프랑스 사람들이 말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에 더욱 어렵다. 

 

 

 

 

 

 

10위 구자라트어 

 

총 단어수 : 28만개 

 

구자라트(ગુજરાતી) 잉엉리시어는 인도유럽어족의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는 언어로,

인도의 구자라트 주에서 쓰이는 공용어다.

 

이 언어의 화자로 가장 유명한 인물이 인도 국민들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다. 

 

 

 

 

 

 

9위 독일어 

 

총 단어수 : 33만개

 

총 화자 인구도 1억정도로 많고, 독일과 독일어를 쓰는 나라들의 

총인구의 경제력이 유럽내에서 앞에서부터 줄세워두는 수준이라 유럽내에선 영향력이 지대하다.

 

특히 독일어는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보다 단어가 길다. 

 

 

 

 

 

 

8위 네덜란드어 

 

총 단어수 : 40만개

 

우리나라에서 네덜란드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은 한국외대 네덜란드어과 딱 한곳 뿐이다.

번외로, 한국외대 네덜란드어과가 동북아시아의 유일한 네덜란드어과 라고 전해진다. 

 

 

 

 

 

 

7위 노르웨이어 

 

총 단어수 : 50만개

 

덴마크어와 스웨덴어의 중간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노르웨이어 구사자는 

덴마크어나 스웨덴어 구사자와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덴마크어를 대강 스웨덴어 식으로 읽으면 노르웨이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

 

 

 

 

 

 

6위 리투아니아어

 

총 단어수 : 50만개 이상 

 

재미있게도 한국과 자살율로 경쟁하는 나라다. 

역사적으로 폴란드 영향 아래에서 성장하였지만

소비에트 연방 지배 아래에 있다가, 연방 붕괴 이후 독립하였다.

 

 

 

 

 

 

5위 일본어 

 

총 단어수 : 50만 ~ 56만개

 

오덕계의 라틴어.

 

아무리 일본어를 몰라도 인터넷을 접하다 보면 한 번쯤은 

"야멧떼 혼모노 부카케 망가 시오후키 아헤가오 기모찌 닝겐 잇쇼니 사케 노무 등" 은 들어보게 된다. 

 

특히 한국 젊은층에선 거의 한국어와 비슷할 정도로 일본단어에서 유래한 단어들이 굉장히 자주 쓰인다.

예) 간지(칸지-感じ:느낌) 아다(아타라시-新しい:새로운) 등 

 

 

 

 

 

 

4위 아이슬란드어 

 

총 단어수 : 56만개 이상

 

아이슬란드어는 유럽에서 언어학적으로는 가장 순수한 언어로, 

노르웨이계 바이킹이 들어온 후 아이슬란드어는 외부 언어와 접촉없이 

옛 노르드어의 형태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오죽하면 다른 스칸디나비아 언어들(스웨덴어, 덴마크어, 노르웨이어)이 

서로 자국어로 대화해도 의사소통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아이슬란드어는 의사소통이 전혀 안된다고 한다.

 

 

 

 

 

 

3위 스웨덴어 

 

총 단어수 : 60만개 

 

노르웨이어와 덴마크어와 많이 비슷하다. 서로 어느정도는 의사소통이 되긴 한다.

다만 한국인이 이거 배울 이유는 가서 살지 않는 이상 없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문법이 독일어보다는 훨씬 단순하다.

 

 

 

 

 

 

 

2위 터키어 

 

총 단어수 : 61만7천개 

 

원래 아랍 문자를 사용했으나, 문맹률이 너무 높아 라틴 알파벳으로 문자를 전환했다.

우리말이랑 어느정도 문법이 비슷해서 배우기 쉽다. 

 

 

 

 

 

 

 

 

1위 한국어

 

총 단어수 : 110만개 

 

사전이 무색하다. 사전에 없는 말들이 웬만한 언어 단어들보다 많을 듯 하다.

한글 대신 한자 썼으면 우리말이 중국어나 일본어보다 더 어렵다고 알려졌을 가능성이 크다.

합쇼체, 문어 서술식 해라체, 해요체 등 상황 관계에 따라 어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심지어 문어를 구어로 전달할 때에는 둘이 혼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심할 때에는 똑같은 내용의 구어임에도

합쇼체(토론 및 발표)

해요체(비격식적 자리에서 높임말로 전달)

해체(반말 및 친구 사이)

문어체 혼합형('~한다'식 서술 해라체로 된 내용을 읽으면서 상대에게 전달할 때)

 

이렇게 네 개도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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