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 [시사] - 나경원 연설 후폭풍... 이해찬 "국민 모독" VS 나경원 "좌파 독재"

0선 중진의 이준석 국민의 힘 당대표 당선으로 돌풍을 일으키다.

 

 

 

 

국민의 힘 당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오늘 선출됐다.

이는 헌정 사상 최초의 30대 원내 교섭단체(현역 의원 20명 이상) 대표다.

이준석 대표는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원외(院外) 인사이기도 해서 이른바 '0선중진'이라는 조롱도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 후보들

 

 

 

이준석 당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43.82%를 득표했다.

당원투표(70%)와 여론조사(30%)를 합산한 결과다.

이어 나경원 후보가 37.14%, 주호영 후보는 14.02%를 얻었다.

조경태 후보와 홍문표 후보는 각각 2.81%와 2.22%였다.

 

 

 

 

 

 

국민의 힘 김기현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는 김기현(62) 원내대표와 함께 내년 3월 정권교체를 목표로 대선 정국을 이끌게 됐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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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연설 후폭풍... 이해찬 "국민 모독" VS 나경원 "좌파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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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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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에 승리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저는

다양한 대선주자 및 그 지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이라며

"이 시간 이후로 우리 사이에서 상호 간의 논리적인 비판이나 진심 어린 지적이 아닌,

불필요한 욕설과 음모론, 프레임 씌우기 등의 구태에 의존하려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맞서달라"고 했다.

이른바 본인의 키워드로써 '공존' 을 내세운 것이다.

 

 

 

 

 

이준석 당대표가 나경원 후보와 악수하는 장면과 이준석 당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는 장면

 

 

 

또한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서는 변화하고 자강해서 우리가 더욱더 매력적인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제가 가장 먼저 추진할 변화는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의 구체적인 설계와 토론배틀,

연설대전을 통한 대변인단의 공개경쟁선발"이라고 했다.

이른바 나이 계급장 떼고 실력으로서 경쟁력을 끌어올려보자는 젊은 생각이라 할 수 있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대표는 마치 어느 노래 가삿말에 빗대어 말하듯이 이러한 말도 전했다.

"제가 말하는 변화에 대한 이 거친 생각들, 그걸 바라보는 전통적 당원들의 불안한 눈빛,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우리의 변화에 대한 도전은 전쟁과도 같은 치열함으로 비춰질 것이고,

이 변화를 통해 우리는 바뀌어서 승리할 것"이라며

"세상을 바꾸는 과정에 동참해 관성과 고정관념을 깨달라. 그러면 세상은 바뀔 것"이라고 했다.

 

 

 

 

토론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번도 당선된 적 없는 이준석이 여론을 등에 업고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었다.

새로운 돌풍이자 젊은 피의 수혈이라 할 수 있으며 세대의 교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준석 대표의 개인적 자질과 아버지의 중국과의 커넥션 의혹 등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가 말한 것처럼 공존과 실력으로 평가가 이루어져야 비로소 쇄신이라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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