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점검을 하는 모습 현대엠엔소프트 블로그

 

 

차량을 관리함에 있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필자는 평소에도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고, 군복무 또한 운전병으로 보냈었기 때문에

차량관리에 나름대로의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아반떼MD모델 동호회 보배드림
이데일리

 

 

그러나 결론부터 미리 말하자면, 동호회나 동네 공업사 아저씨의 말보다는,

그저 자동차를 구입할 때 같이 주는 매뉴얼에 나와 있는 지침을 따르면 된다는 것.

 

 

 

 

 

차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나 집착보다는, 제조사의 정비 점검 지침을 따르는 것이

가장 무난하면서도 시간소모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경제적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정비지침

 

 

그런 의미에서 작년 10월 경 출고했던 아반떼의 엔진오일을 교환하기 위해 정비지침을 보자

'1년 혹은 주행거리 15,000km에 교환하라' 는 내용. 따라서 16,000여 km의 주행거리를 돌파한 나는

바로 집 근처의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로 향했다.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집근처의 가까운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가 오정동에 있어 그 쪽으로 방문하기로 하였다.

방문 당시 토요일이었는데, 전화를 해서 문의하니 15시 이전에 방문하면 바로 작업 진행하여

신속하게 끝낼 수 있다고 해서 14시에 바로 출발하였다.

 

 

 

 

 

입고중인 아반떼MD 모델과 필자의 차량인 아반떼AD

 

 

가자마자 따로 내가 할 일은 없다.

방문하면 정비사 혹은 사무직원이 응대하여 차량 정비점검 중 원하는 항목에 대해 말하고,

키를 건네준 채 고객대기실로 향하면 된다. 날도 더운데 고객대기실은 에어컨이 빵빵하다.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오정점 고객대기실

 

 

블루핸즈 오정점은 그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고객대기실도 협소한 편이다.

그러나 내가 주말 오후에 방문해서인지, 아니면 보통 이정도인지 모르겠으나

고객대기실에는 사람이 아예 없다.

입고되어 있는 차량은 꽤 많은데, 아마도 아재들은 차 맡겨 놓고 근처에서 자기 일을 보고 오나 보다.

 

 

 

고객대기실에 비치된 현대자동차 카다로그

 

 

입구 옆에는 현대자동차에서 현재 판매중인 차량들의 카다로그를 쭉 전시해 놓고 있다.

아쉬운 점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의 카다로그는 보이지 않았고,

또 제네시스의 카다로그와 뒤섞여 있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별화가 아직 많이 부족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미개한 한국인들 답게 카다로그 사이에 껌을 쳐 뱉어놓고 간 인간도 있었다...

 

 

 

입고중인 아반떼AD

 

 

담당 정비사가 엔진오일 점검 외에도 엔진룸 청소와 타이어 공기압 점검, 기타 기본적인 기본점검을

알아서 해 주었다. 고객의 서비스평가가 없기 때문에 순전히 저 정비사의 재량 혹은 서비스라 생각되는데

쌍용자동차와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주로 이용해왔던 나로서는 저 사소한 서비스마저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모든 직원이 매우 친절하다.

 

 

 

그리고 카 리프트에 올라간 아반떼 AD

 

 

카 리프트에 올려 기존의 엔진오일을 빼는 장면이다.

군대에 있을 때도 차량 반년정비 중 엔진오일 교환이 제일 싫었던 기억이 난다.

카 리프트는 커녕 바닥에 홈이 파진 곳으로 옮겨 그밑으로 기어들어가

드럼통에다가 시커먼 엔진오일을 몇시간이고 받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군차량은 엔진오일 갈고 복귀해서 오일 찍어보면 또 까매져 있다 ㅋㅋㅋ

 

 

그리고 신기했던게 카 리프트 하면 보통 바퀴를 지지해서 올리는 형식으로 생각했는데

위의 사진처럼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깔끔하게 차체를 들어 올리는 리프트도 있는 것을 처음 봤다.

4군데를 지지해서 올리는 것인데, 하나라도 따로 움직이면 차가 기울어져 아마 대참사가 날 것이다...

 

 

 

정비명세서

 

 

비용은 원래대로라면 59,920원 이지만,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포인트와

블루멤버스 현대카드에서 지원하는 연간 20,000포인트의 정비지원금으로

아무런 비용 소모 없이 엔진오일을 교환하였다.

이것에 대해 잘 모른다면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혹은 가까운 블루핸즈로 연락하면 상세히 알려준다.

엔진오일을 교환 후 기분 탓인지 차가 가벼워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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