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발언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뉴스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바른미래당 중심의 빅텐트를 짜겠다 며 발언하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오늘인 20일 "바른미래당이 중심에 서는 빅텐트를 준비하겠다"며

이른바 '손학규 선언'을 했다. 유승민 의원과 안철수 전 의원도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손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유승민·안철수계 의원들을 설득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바른미래당 창당 당시 안철수와 유승민 조선일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저는 대한민국과 바른미래당에게 주어진 당면 과제에 대해,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로서,

그리고 정치인 손학규로서, 의지와 각오를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정치일생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637265&memberNo=15460571
2014년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뉴데일리

 


1993년 국회에 입성한 이후 국회의원 4선, 보건복지부장관, 경기도지사, 제1야당 대표 등을 거친 이력을 언급하며

"더이상 자리에 대한 욕심은 없다"며 "다만 한가지 남은 꿈이 있다면 대한민국 정치의 구조를 바꿔

누가 들어서더라도 국정을 제대로 운영해서 국민이 모두

‘함께 잘사는 나라’를 이끌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슨 의도에서 이러한 발언을 하게 된 것인지 그 저의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정치개혁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연합뉴스
평화당 정의당과 함께 손잡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국정치의 잘못된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며

"의회가 충분한 권한을 갖고 대통령과 협조해 국정을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합의제 민주주의 특성 한겨레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의중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한겨레

 


"거대 양당의 싸움과 횡포를 극복하고 의회를 통한 합의제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다당제가 필요하다"며

"정당 간 연합을 통해 정치적 안정을 유지하고 정책적 연속성을 보장받는 독일식 연합정치 제도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고 마지막 남은 정치적 욕심"이라고 했다.

그 독일식 연합정치 제도를 방해하는 것이 바른미래당의 창당 이유가 아니었던가...? 이제 와서 무슨 얘기인지...?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북한을 방불케 한다 한겨레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가 현황 시사위크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그 첫걸음이고, 국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개헌을 추진할 것"이라며

"독일과 같은 총리중심체제가 바람직하겠지만 대통령제에 익숙한 국민정서를 감안해서

2원집정부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는 야당 의원들 미래한국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을 촉구하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한국NGO신문

 


또한 "바른미래당의 존재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제3당을 굳건히 지켜 다당제의 기본 틀을 유지해 연합정치의 바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바른미래당이 꼴은 제3당으로서의 역할조차 하기 힘든 실정이 아닌가.

 

 

 

울 이니도 적극적으로 지지를 얹고 있는 상황 JTBC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제3지대를 튼튼히 장악하기만 하면 총선은 바른미래당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심판과 자유한국당에 대한 절망이 중간지대를 크게 열어놓을 것이고,

그 중심을 잡는 바른미래당에게 민심이 쏠릴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추석 전 사퇴를 하겠다고 하였다

 


손 대표는 또 "안철수 대표, 유승민 대표, 저와 함께 가자"며

"이제 싸우지 말고 함께 승리의 길로 나가자. 우리 다함께 바른미래당으로 튼튼하게 자리 잡고,

좌와 우, 보수와 진보, 영남과 호남의 모든 개혁세력이 제3지대에서 함께 모여 대통합개혁정당을 만들어

총선에서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는 안철수·유승민계파들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퇴진론을 사실상 거부한 셈이라 할 수 있겠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뉴스원

 


지금 있는 바른미래당도 수습하지 못하는 붕괴된 리더십을 가지고

어떻게 한국정치의 정치개혁과 야권재편을 주도하고 총선을 치러낼 수 있다는 것인지 국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

개인의 야욕과 망가진 판에 대한 반발로 돌을 던지는 듯한 모습임을 부정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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