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SNS 인스타그램에 개제한 문구
과거 기성용의 트위터 게시글

 

 

K리그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서 세간에 알려졌다.

기성용은 과거에도 SNS에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표현하여 화제가 된 바가 있었다.

 

 

 

기성용의 SNS 인스타그램에 개제된 글

 


기성용은 11일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거짓말로 나를 상처 받게 한다면, 나도 진실로 당신을 다치게 할 수 있다"며

"날 갖고 놀지 마라. 내가 그대로 갚아주면 당신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셀틱FC 당시의 기성용 중앙일보
뉴캐슬의 기성용 중앙일보

 


2009년 FC서울을 떠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FC로 입단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한 기성용은

2012년 스완지 시티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선덜랜드를 거쳐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기성용은 새 둥지를 찾고 있었다.

 

 

 

기성용의 국내 복귀 암시 관련 보도 YTN

 


차기 행선지로는 그의 연봉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유럽을 포함해 중동, 중국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기성용은 K리그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은 선의의 마음으로 국내 복귀를 추진했다.

 

 

FC 서울
FC서울 당시의 이청용과 기성용

 

 

그러나 우선 협상권을 보유한 FC서울과의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며 일이 틀어졌다.

관심을 드러냈던 전북 현대와의 계약도 FC서울과의 우선 협상권 문제에 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기성용은 많은 상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고, 그의 SNS를 통해 그간의 마음고생을 암시했다.
 

 

 

인터뷰 중인 기성용의 모습 헤럴드경제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씨투글로벌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이 FC서울과 전북 양 구단에 10일부로 협상 종료를 고지했다"고 발표했다.

 

 

 

기성용과 그의 가족 한혜진 스포츠조선

 


이어 "선의로 타진했던 K리그 복귀가 양 구단을 비롯한 K리그 전체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사태로 번지고 있다는 상황인식에 따른 결정"이라면서

"기성용이 K리그 복귀 무산에 대해 상당히 상심하고 있다. 이를 기대하고 계시던 국내 축구팬 여러분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성용은 해외리그 다수의 구단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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