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한 국면을 맞이한 일본의 모습 이투데이
일본의 현 상황은 감염자가 시간이 갈수록 폭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면세뉴스

 

 

일본의 우한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세 자릿수로 늘어났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일본 내에서는

총 10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일본 도쿄도의 확진자는 3일 연속 40명을 넘어섰다
마스크를 착용한 일본 시민의 모습 아시아경제
벚꽃 축제를 전면 취소한 대한민국에 비해 일본은 별다른 조치가 보이질 않는다 조선일보

 

 

수도인 도쿄도(東京都)에서는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25일 41명, 26일 45명 등 3일 연속으로 40명을 넘었다.

오사카부(大阪府)에서도 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도 이날 주말동안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 당부했다.

또 수도권 주변 13개 자치단체는 도쿄도 지사의 요청에 따라 주민들에게 "도쿄 여행을 자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우한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 증가 추이 한국경제
고뇌하는 모습의 아베 신조 총리  서울신문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가 299명, 오사카부 176명, 홋카이도(北海道) 169명, 아이치(愛知)현 158명 순이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을 포함해 총 1510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일본에서는 최근 시신들의 사인 진단 없이 곧바로 화장장으로 직행한다는 폭로글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한국일보

 

 

지난달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발생한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총 2222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일본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 51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선자 10명을 포함한 61명이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붙이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일본 내 환자 56명과 크루즈선 승선자 9명을 합쳐 65명이다.

27일까지 완치해 퇴원한 환자는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372명, 크루즈선 승선자가 603명으로 총 975명이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보건상
연기된 도쿄 올림픽 매일경제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보건상은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만연할 위험이 높다는 증거가 있다고 알렸다.

일본의 도쿄올림픽 1년 연기가 확정된지 하루 만인 25일 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1400만명에 가까운 도쿄가 "감염 폭증 전의 중대한 단계"라고 시민들에게 경고했다.

 

 

 

마스크를 쓴 일본 시민들의 모습 Sbs
도쿄 봉쇄론까지 등장하여 일본에서도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연합뉴스

 

 

오사카 린쿠 종합병원의 전염병 책임자인 야마토 마사야 박사는

"아베 총리가 결단력 있게 2~3주간 도쿄 봉쇄를 선언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도쿄의 의료체계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도시 봉쇄는 심각한 경제적 손실이 우려된다며 난색을 표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뉴시스

 

 

옆나라 일본의 경우도 중국발 우한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갈수록 커져만 갈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로 뻗어나간 심각한 질병이다.

도대체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질병이 중국에서부터 창궐했는지, 발병 이유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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