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찬 이용객들과 정지된 홍콩국제공항의 모습 연합뉴스
홍콩국제공항 운항 중단 사태 KBS재난포털

 

 

홍콩 공항이 시위대에 의해 점령당해 공항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홍콩 민주화 시위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민주화'를 좋아하는 이번 정권이

언론 보도를 통제하지는 않는가 하는 아이러니한 생각이 들 정도로 국내 언론에는 그 실정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중국몽을 꿈꾸는 국내 정부 때문인가? 여튼 그 실상은 다음과 같다.

 

 

 

세계 5위의 국제공항, 홍콩국제공항의 모습
송환법 반대 홍콩 민주화 시위
송환법 반대 홍콩 시위 서울신문

 

 

홍콩국제공항이 12일 `범죄인 인도 법안`(이른바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에 점거당하면서

국과 홍콩을 잇는 하늘길이 막혀 여행객들의 발이 묶였다.

 

 

 


이 일로 인해 홍콩국제공항 기능이 마비되자 한국에서 홍콩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줄줄이 취소됐고,

이로 인해 이 노선을 예약한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항공편 결항으로 인한 피해상황 매일경제

 


이날 홍콩 항공당국이 발표한 `노탐`(NOTAM: Notice To Airmen)에 따르면

홍콩공항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폐쇄된다.

 

 

 

 

 

노탐 항공운행정보
노탐 예시

 


노탐은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 당국이 조종사 등 항공 종사자에게 알리는 통지문으로,

국제적인 항공고정통신망을 통해 전문 형태로 전파된다.

 

 

 

홍콩 공항에 휘날리는 유니언 잭 한국일보

 


국토부 관계자는 "홍콩 항공당국이 공지한 시간대에 한국을 오가는 항공편은 총 23편"이라며

"이 가운데 국적사 10편은 결항이 결정된 상태이고 외국 항공사의 13편은 확인이 쉽지 않지만

홍콩공항 사정을 감안할 때 모두 결항한 것으로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항공 여객기

 


현재 한국∼홍콩 노선에는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091810], 에어서울, 에어부산[298690] 등 국적사와 캐세이퍼시픽, 홍콩항공 등 외항사가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여객기 제이누리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홍콩공항이 기능을 상실하기 전 KE602편은 홍콩공항을 무사히 이륙했지만,

이후 이날 출발 예정이던 KE608편과 13일 출발 예정인 KE612편의 운항을 홍콩공항 사정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후 7시 45분 인천에서 홍콩으로 가는 KE607편과 오후 9시 15분 떠나는 KE611편도 결항시켰다. 

 

 

 

아시아나항공 매일경제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7시 50분 인천에서 출발하는 OZ745편과

13일 오전 5시 10분 홍콩을 떠나는 OZ746편 운항을 취소했다. 

 

 

 

뉴스온
에어부산 여객기 뉴스온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와 외항사도 홍콩공항 폐쇄에 따라

13일 오전 9시까지 홍콩 기점 항공편 운항 계획을 모두 취소하고 승객들에게 이를 통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항공기 결항 YTN

 


국토부 관계자는 "홍콩공항 상황에 따라 13일 오전 9시 이후에도 공항 운영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어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항공사들과 공조하며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속한 문제 해결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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