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조선일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모습 연합뉴스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얼마 전 본인의 지병을 이유로 중도 사임하면서

일본의 차기 총리가 누구일지에 대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서울경제
고뇌하고 있는 모습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모습 한국일보

 

 

국내에서도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대체로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이 아니냐는 엉뚱한 관심사에 더 열광할 뿐이다.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의 사임 이전에 거론되었던 이른바 '포스트 아베' 2인의 모습 매일경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들고 있는 일본의 새 연호 '령화(레이와)' 조선일보

 

 

이른바 '포스트 아베'로 여겨지는 여러 인물들이 있으나

로이터 통신에서는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관방장관을 주목하고 있는 듯 하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에 대한 관심도는 오늘 자로 국내 언론에서도 주목하여 아마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한일관계와 박대통령 탄핵에 관해 입장견해를 밝히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모습
스가 요시히데는 국수주의적인 과격한 발언을 한다는 이유로 국내 언론에서는 '일본의 괴벨스' 라는 질타를 한 적도 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자민당 현황판 톱뉴스

 

 

그는 현 내각 2인자라 할 수 있는 인물로 기존 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민당 내에서 신뢰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과 추미애 노컷뉴스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은 최근까지도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 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연합뉴스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은 최근 TBS 방송에 출연해

"지명되면 충분히 임무를 감당할 수 있는 인재"라고 말한 바 있다.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아베 총리는 대외적으로는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63)을 포스트 아베로 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스가 관방장관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일본의 정치 평론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오랫동안 아베의 후계자로 여겨지던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은은 아베 사임 발표 직후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견인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안중근은 사형 선고를 받은 테러리스트' 라고 발언하고 있는 모습이다.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발언중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스가 관방장관은 1948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 후

골판지 공장에 취직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자수성가형 정치인인 것이다.

1996년 중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정계에 진출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 스가 오시히데 관방장관의 모습

 

 

2006년 1차 아베 내각 때 총무대신을 지냈으며, 2012년 선거 때 아베 총리에게 다시 출마하라고 적극 설득해

현재의 아베 내각을 있게 했다. 아베 총리가 당선된 뒤 관방장관에 임명됐다.

아베 총리가 '최장수 총리'라면 스가 관방장관은 '최장수 관방장관'이다.

 

 

 

이시바 시게루 전 국방장관 한겨레
이시바 시게루 전 국방장관 조선일보

 

 

이밖에 아베에 대립각을 세워온 이시바 시게루(63) 전 국방장관도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중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있지만 의원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주요 총리 후보의 모습 조선일보

 

 

이밖에 다크호스 후보로는 무당파 이미지를 갖고 있는 코노 타로 국방장관(56).

그는 노재팬 운동을 가장 통쾌하게 비웃어준 사람으로 우리는 기억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조롱의 대상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부 장관

 

 

또한 강력한 협상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모테기 토시미츠 (64) 외무장관이 있지만 당선 가능성은 낮다.

우리에게 익숙한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부 장관은 인기가 많지만 올해 39세로 나이가 너무 어리다고 할 수 있다.

과연 일본의 차기 총리가 누가 될 것인지 너무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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