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조감도 건설경제신문
지반 침하가 이어지는 명지국제신도시 일대 부산일보
명지국제신도시 지반침하 관련 보도 YTN

 

 

요즈음 부산의 신항 일대의 지반침하 현상이 심상치 않게 계속하여 관찰되고 있다.
이번엔 부산의 '명지 국제신도시'의 심각한 지반 침하 현상이 나타나 언론에서 보도를 때리는 중.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지도 서울경제
지하철 노선을 뚫을 계획도 있던데 현재 위험한 상태

 


명지 국제신도시는 이른바 '동북아 중심 국제 업무 시설과 외국 기업인 등 주거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라 할 수 있는데,

더욱이 그 때문에 지반침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연약한 지반에 지하철 노선을 만들 생각까지 있는것 같은데...

자칫 잘못하면 명지 국제신도시 조성을 위한 모든 것들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는 셈.

 

 

 

자유무역구 지정현황 머니투데이
부산-진해 자유무역구청 업무협약 경남데일리

 


명지 국제신도시는 부산 신항과 더불어 '부산-진해 자유무역구'의 5대 개발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명지 국제신도시의 조성 목표는 동북아 중심 국제 업무 시설과 주거 시설을 꾸미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반침하로 인해 내려앉은 횡단보도 YTN
대규모 지반침하가 일어난 명지국제신도시 KNN

 


지난번 4월 22일 새벽 1시쯤 명지 국제신도시의 횡단보도 앞 도로가 지름 15m, 깊이 1.6m 규모로 침하된 적이 있다.
도로가 침하 하면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터져 나왔고, 부근 교차로 교통신호등이 15도가량 기울기까지 한 상태.
그러나 침하 사고가 일어난지 두 달이 되도록 도로 한쪽 3개 차선은 완전 통제되어 있을 뿐이다.

 

 

 

지반이 침하되는 명지국제신도시 중앙일보
명지국제신도시 신축공사현장 지반이 침하됨을 발견하였다 부산일보

 

 

이러한 지반 침하현상이 발생하면서 시름을 앓는 것은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을 건설하는 시공사들.
연약지반을 다져서 건물을 올리려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지반 침하가 이루어지는 명지국제신도시 KBS
지반침하로 파괴된 도로 부산일보

 


통제된 도로를 보면 마치 밭이랑처럼 높게 솟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측정 결과 도로가 60cm나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이것을 통해 지반의 침하가 전방위적으로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옥치남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오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부산일보
옥치남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오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일간리더스경제신문

 


옥치남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이자 오름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이런 땅을 괜찮다고 준공 처리해서 국민들이 사용하도록 했다고 하면 이것은 국가가 문제죠.

행정관서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라고 말했다.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국제신문

 


명지 국제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지검 서부지청 또한 이러한 지반 침하문제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공사현장 부산일보
가라앉기 시작한 부산지검 서부지청 건물 연합뉴스

 


2017년 10월 건물 완공 직후부터 가라앉기 시작해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청사 곳곳에서 침하 현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부산지검 서부지청 건물임에도 이렇다할 대책이 없는 상태.
건물 입구 쪽 침하 정도를 1차 측정했더니 30cm가량 가라앉은 것으로 밝혀진 상황이다.

 

 

 

지반이 침하되는 부산신항 MBC
지반 침해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부산신항 부산일보
가덕도 부산신항 지반침하 관측 영남일보

 


명지신도시 역시 부산 신항과 마찬가지로 연약 지반 위에 조성되고 있는 까닭에

역시 그 연약 지반을 단단하게 다지는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산 신항의 경우 예측보다 12배 더 빠르게 지반이 침하되어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온 상황. 

 

 

 

정성교 동아대 토목공학과 교수 경남연합일보

 


정성교 동아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연약지반에) 과도한 침하가 나서 공사가 지연되고,

그래서 공장들이 떠나가버려 근본적으로 부산 경제에 결정적인 타격을 미치게 됐습니다." 라고 말했다.

 

 

 

부산신항 배후건설단지 매일건설신문
모래위의 성 명지국제신도시 다음부동산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이어 명지국제신도시까지 심각한 지반침하 현상이 확인되면서

부산-진해 자유무역구의 안정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자칫하면 아주 커다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

지방자치단체와 관련부서는 조속히 나서서 대책을 강구해야 할 일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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