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시작된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

 

 

 

 

뒤통수에 파스를 붙이고 나타난 김정은
작은 키에 이런 몸매면 건강한게 더 이상하긴 하다.

 

 

 

김정은(국무위원장)이 최근 목덜미에 파스를 붙이고 등장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하루 뒤 파스를 뗀 자리에 얼룩이 진 듯한 모습도 보였다. 뒷덜미를 씻겨 주는 사람은 없는건가?

여하튼 박지원이 수장으로 앉아있는 국가정보원은 특별한 이상은 없고 상처도 없었다고 했다.

 

 

 

 

애연가 김정은
상당히 두툼한 김정은

 

 

 

김정은은 과거에도 목덜미 부근에 이상이 발견돼 건강이상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

몇 달 전에는 해외 증시발로 김정은 이상설이 돌아 주가가 출렁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건재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하고 있는 모습만 보면 언제 돌연사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다.

 

 

 

김정은 건강이상설은 매년 나오는 연례행사라고도 할 수 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체중과 음주·흡연 때문에 심장 질환과 성인병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폐쇄적 왕조 국가이기 때문에 김정은의 일상과 동선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

김정은이 한달 이상 외부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신변이상설, 건강이상설, 내부 정변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것이다.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

 

 

 

김정은의 건강 상태는 북한 체제 내에서도 최측근 일부에게만 공유된다.

지도층 내부에서도 김정은이 정말 아픈지, 어디가 아픈지 알지 못한다.

김정은이 다리를 절거나, 파스를 붙이는 모습이 공개된 후에야 자연스럽게 알려진다.

 

 

 

 

시진핑과 김정은
북한의 대중 의존도

 

 

 

김정은의 건강에 대해선 중국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북·중 밀월 관계가 강화된 데다 북한의 대중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매일 김정은의 건강과 주변 상황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정보를 수집한다고 한다.

이런 정보는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직보된다.

 

 

 

 

김정은과 트럼프 전 미 대통령

 

 

 

또한 미국은 중국 다음으로 김정은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는 나라다.

CIA가 수집하는 정보도 있고 중국을 거쳐서 받는 정보도 있다고 한다.

북한 급변 상황으로 인해 미·중이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버퍼 채널이 작동하는 것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전 세계에서 김정은 건강을 가장 빨리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15명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며

"김정은 최측근 인사들 5명, 중국의 최고위층 5명, 미국의 수뇌부 5명"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김정은 건강 관련 발언

 

 

 

2019년에 김정은 건강 이상설이 심각하게 돌았을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김정은이 건재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걸 말하면 정보 수집 경로가 새기 때문에 발설할 수 없었다. 이른바 정보원이 드러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은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면서 굉장히 갑갑해 했다.

하지만 나중에 결국 김정은은 무사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김정일을 치료했던 프랑스 의사

 

 

 

과거 김정일 시절엔 프랑스가 김정일 건강 정보를 많이 알았다고 한다.

왜냐하면 김정일이 심장 이상이 왔을 때 프랑스 의료진을 북한으로 불러서 치료했기 때문이다.

이 정보가 미국으로 흘러나갔고, 우리에게도 간접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정은 시대에는 프랑스의 접근 경로가 없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국정원장 박지원

 

 

 

그러면 과연 우리는 김정은 정보를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알까.

국정원은 대북 감청과 인적 정보 자산을 통해 김정은의 건강과 신변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고 있다.

정보 관계자는 "중국이나 미국만큼은 아닐지라도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며

"김정은이 정말 건강 이상으로 쓰러졌거나 내부 정변이 생겼다고 한다면 며칠 내에는 이상 동향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정보는 일정 부분 미국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장 박지원을 비판하는 시위
코로나로 인한 평양의 모습

 

 

 

김정은이 코로나 이후 국경을 철저히 봉쇄하고 있는 것은

혹시라도 모를 내부 정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곤 교수는 "북한 내부에서 경제난 때문에 내부 군사 정변이나 주민들의 무장봉기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하지만 코로나 같은 전염병이 걷잡을 수 없이 창궐해서 식량난, 의료난, 경제난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면 통제 불능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했다.

 

 

 

 

 

 

 

 

 

내부 상황 공개를 꺼리는 김정은

 

 

 

이런 전례 없는 비상상황이 되면 군사 정변이나 주민 봉기 등이 일어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정은이 코로나 방역에 과도할 정도로 대응하는 것도 이런 위험 때문이라는 것이다.

북한은 의료 방역 체제가 전무하기 때문에 코로나가 한번 뚫고 들어오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진다.

약간의 이상 환자가 발생해도 완전 격리 조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항간에는 이상 환자를 총살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전해지긴 한다.

 

 

 

 

북한바라기 문재인

 

 

 

갈수록 북한의 대중 의존도가 높아지는 와중에 북한의 유사 시 중국이 먼저 손쓰게 되지 않도록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정부에 들어서는 '안보' 라는 단어가 사라진 듯 하다.

과연 갑자기 김정은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면 현재로썬 그냥 넉놓고 바라보기만 하지는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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