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이하여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화재앙이 일어났다

현재 오션월드에서 차량폭발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11일) 정오,  강원도의 홍천군에 위치한 워터파크 오션월드에 놀러 간 시민들의 화재 발생 증언이 수십 개 올라오고 있다.


시민들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주차장 쪽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며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sns에 올린 사진과 영상에서는 불꽃을 실제로 볼 수는 없다. 다만 까만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민들은 "주차장 쪽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주차장 택배차에서 불이 붙었는데 옆 차로 옮겨붙고 있다" 등 상황을 전하고 있다. 



11일 정오 현재까지 오션월드가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이나 화재 관련 소식을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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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해수욕장 어린이 사망사고 한국경제TV
다대포 해수욕장 어린이 사망사고 YTN

 


부산의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구조됐지만, 숨졌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대포 해수욕장의 모습 푸른한국닷컴
부산소방재난본부

 

 

어제인 8월 10일 낮 12시 41분께 부산소방재난본부 119 상황실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어린이 1명이 물에 빠진 뒤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튜브가 있어도 안전사고의 위험은 늘 존재한다


실종된 어린이는 A(13)군으로 친동생인 B(7)군과

친척인 C(13)양과 함께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가 높은 파도에 부딪혀 튜브가 뒤집히면서 바다에 빠졌다.
B군과 C양은 허우적거리다가 근처에 있던 서퍼에게 구조됐지만, A군은 실종됐다고 전했다.

 

 

 

다대포 해수욕장 인근
해양경찰

 


이들이 자신들을 구조해준 서퍼에게 `함께 물놀이 하던 A군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중앙 특수구조단과 헬기, 119 구조대 등이 다대포해수욕장을 수색하다가 오후 2시 21분께 최초 물놀이 지점에서 서쪽으로 300여m 떨어진 노을정 앞바다에서 A군을 발견했다.

 

 

 

심폐소생술 소방방재신문

 


A군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3시 50분께 숨졌다고 한다.
해경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휴가철 즐겁게 놀기에도 모자란 나이에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사망한 어린아이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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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응원단 중앙일보
러시아 올림픽 대표팀 조선일보
2020 도쿄 올림픽

 

어제자로 일어난 신선한 논란이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린 지도 한 장이

러시아를 자극하면서 외교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독도를 일본 시마네현 소속 영토로 표기하여 문제를 빚었다.
그로 인한 공식 항의가 일본에도 보도되었다

 

 

물론 독도를 일본의 시마네현 소속 자국의 영토로 표기해 대한민국 정부가 강하게 항의한 데 이어서

이번에는 러시아가 일본과 분쟁 중인 땅 '쿠릴 열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하는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러시아 현지에서는 '올림픽 보이콧'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는데.

 

 

 

쿠릴열도 KBS KBS뉴스
쿠릴열도 분쟁

 

 

사실 쿠릴 열도를 두고 빚어지는 일본과 러시아의 갈등은 백년 넘게 이어지는 상황이다.

홋카이도 위쪽에 위치한 이 곳을 일본은 '북방 영토'라며 자국 땅이라고 주장하고,

러시아는 '남방 쿠릴'이라 부르면서 실효 지배하고 있는 상황.

일본은 실효 지배중인 땅 두 군데를 동시에 건드린 셈이 되는 것이다.

 

 

 

쿠릴열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그런데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 속 지도에 쿠릴 열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했다.

이후 러시아는 즞각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아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우리는 이런 행동이 불법이라고 생각한다. 양측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상황을 망칠 뿐이다."

 

 

 

러시아 인종차별 논란의 이태리출신 코치

 

 

또한 여기서 러시아 언론이 떠들어 대기를

"러시아가 쿠릴 열도 문제 때문에 2020년 도쿄 올림픽 보이콧을 고려할 수 있다"고 보도하는 등 자극 일색.

 

 

 

대한체육회
IOC

 

 

이 지도에는 독도 역시 일본땅으로 그려져 있어 대한체육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항의했고

"도쿄 조직위와 협의하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거기다 더하여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방사능으로 인한 건강 우려 등이 제기된 상황인지라,

대한체육회에서는 올림픽 선수촌 식당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사용될 경우

우리 선수들의 먹거리를 직접 챙기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국기와 올림픽 오륜기 라디오코리아
방사능 오염을 풍자하는 그림
먹어서 응원하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현재 1년여 남은 상황에서 주변 국가들과 외교적 마찰을 겪는 것도 모자라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라던지,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일본 정부와 당국은 어떻게 이 상황을 타개해 나갈 지 주목이 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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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홍수로 인하여 범람한 물 속에서 대피하는 인도 사람들 조선일보
인도 홍수로 인하여 범람한 물 속에서 대피하는 인도 사람들 월드비전

 

 

현재까지 인도 남부지방에서 일어난 집중 호우로 인하여 홍수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로 인한 사상자는 현재까지 95여명 이상으로 집계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작년에 일어났던 100년만의 홍수 경인일보
대피중인 인도 사람들 조선일보
뗏목을 타고 대피중인 아이
인도 남부에 위치한 케랄라 주의 위치

 

 

인도 남부에 위치한 케랄라주 등지에서는 작년인 2018년에도

이른바 '100년만의 최악의 홍수'를 기록하며 500여명 이상의 사상자를 겪었던 전례가 있다.

 

 

 

아직도 존재하는 인도의 신분제도
오염이 심각한 인도

 

 

하지만 인프라 구축의 차이인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홍수 피해에 대한 대비 및 대응 부족인지는 몰라도

이번에도 홍수로 인하여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 카르나타카주 케랄라주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인도의 타밀나두주 케랄라주 옆쪽에 위치하고 있다.
인도의 언론 힌두스탄타임즈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작년에도 100년만의 대홍수로 인하여 피해를 입었던

케랄라주와 카르나타카주, 타밀나두주 등 남부 지역에 최근 3∼4일간 계속된 집중 호우로 95명이 숨졌다고 보도 중이다.

 

 

 

홍수에 고립되어 버린 인도 열차 국제신문

 


또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됐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으며

4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인도 재난 당국은 사고 현장이 수습되면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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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올 때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이러면서 양을 세는 사람들이 있다.

근데 이게 효과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글쎄? 그건 서구권에서나 통할 방식이다.

왜냐하면 Sheep이라는 영단어가 잠잘 때의 숨소리와 비슷할 뿐 아니라

양들이 풀을 뜯는 목가적인 풍경이 한국인에게는 생소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영미권 사람들에게는 이런 풍경이 익숙하다는 말이다.

그들에게 주력 목축업은 소를 키우는 것이 아니다.

 

 

 

 

 

양이 목축업의 주력 산업이다. 고기와 털 등 여러모로 쓸모가 많기 때문.

 

 

 

 

우선 이렇게 양털을 깍아서 이용할 수 있다.

소와 마찬가지로 가축화 심하게 되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인간의 도움 없이는 살아나갈 수 없다.

예로서 털갈이를 스스로 하지못해 주기적으로 (사람이 이발하듯이) 인간이 털을 깍아줘야 된다. 

양의 털을 정기적으로 깍아주지 않는 것도 동물학대다.

털을 깍지않고 방치할 경우?

 

 

 

 

 

이 꼬라지가 난다. 목장에서 탈출하여 6년 동안 털을 안 깍은 양.

이 정도면 털의 무게에 짓눌려서 제대로 된 활동이 어렵다.

 

 

 

 

 

6년 만에 홀가분해졌다. 이렇게 양털을 깍아서 가공을 거친 후에

 

 

 

 

 

이렇게 옷감이나 섬유 소재로 사용한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메리노 울(Merino Wool)로써,

고품질의 양모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호주의 주력 수출품이기도 하다.

 

뿐만이 아니다.

 

 

 

양젖으로 만든 유제품

 

 

양젖이 소젖보다 소화흡수가 잘되는 편이기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라도 양젖은 무리없이 섭취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육류로 소비된다.

아시아나 중동에서는 종교적 이유로 소나 돼지를 안 먹는 종족들이 많지만

양고기는 해당되지 않는다. 양고기를 금기시하는 국가는 들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뉴질랜드같은 경우에는 우유, 버터 등과 함께 양고기가 주력 수출품이다.

 

 

 

 

 

그들이 양고기를 소비하는 방식으로는 양고기 스테이크가 유명하다.

역사적으로 영국은 중세부터 양을 많이 길러왔고 양고기를 먹어왔기에

양고기 요리법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다. 그런만큼 영국인의 후손이라고

할 수 있는 호주나 뉴질랜드, 캐나다 등지에서도 양고기는 흔한 식재료.

 

 

 

 

 

 

스테이크에 주로 사용되는 부위는 갈비지만 뼈가 박힌 등심, 뒷사태도 쓰인다.

 

 

 

양고기를 먹을 때 곁들이는 소스 사과 마멀레이드, 머스타드, 민트젤리

 

 

 

이러한 향신료나 양념을 곁들이는 이유는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 때문이다.

특히 머튼(Mutton)의 경우 누린내가 장난이 아니라서

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특별한 향신료나 조리법이 이용되는 것.

 

반면 램(Lamb)의 경우에는 역한 냄새가 나지않고 육질이 연하다.

램의 경우 식재료로 사용된 역사가 길지만 진입장벽이 높지 않고 

양고기 자체가 주요 종교로부터 거부당하지 않기에 

"고기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귀빈을 모실 때는 새끼양을 잡아서 대접한다고 한다.

 

 

 

양고기 스튜
양고기 커리

 

 

국내의 양고기 소비량도 많이 늘었다. 

특유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램의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양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데다가 새로운 미각 체험을 원하는 

미식가들이 양고기 수입량을 밀어올리고 있다는 분석.

 

 

 

 

 

아쉬운 점은 국내에서는 "양고기=조선족 요리" 라는 인식이 박혀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만주식의 양꼬치 전문점이 국내 곳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양고기라고 하면 어쩐지 조선족 요리같다는 인상을 주는 것 같다.

 

 

 

 

 

일본의 경우에는 양꼬치가 생소한 편.

양고기는 대부분 일본식 양고기 요리인 "칭기즈칸"으로 소비되기 때문이다.

칭기즈칸은 훗카이도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이라고 할 만큼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전용 냄비에 양파와 함께 양고기를 구워먹는데,

태평양 전쟁 패망 이후 쓸모없어진 양을 식재료로 사용한 게 그 유래고

처음에는 머튼(Mutton)을 사용했으나 지금은 당연히 램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삿포로 맥주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램 스테이크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에 질린 사람이라면 외식 메뉴로 양고기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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