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
국내산 꽃새우

 

 

농심의 과자 ‘새우깡’ 주원료인 국내산 꽃새우에 폐플라스틱 등 이물질이 적지 않다며

미국산으로 교체할 방침을 밝혔던 (주)농심이 국회의원 중재로 입이 막히고 말았다.

전라도 어민들과 품질 개선 및 납품 재개를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에 끌여들여진 것이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 전라북도 군산 출신
김관영 의원실에서의 간담회 경향신문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군산)은 전날 국회에서 농심 관계자들과 긴급 면담을 가진 데 이어

어민 대표단과의 합동 회의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을 논의키로 했다고 오늘 30일 밝혔다.

 

 

 

전라북도 군산
발끈한 전라북도 군산 한국일보

 

 

이날 면담에서 농심은 자체 임원회의를 거쳐 어민과의 상생방안을 조율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는 농심이 새우깡 주원료인 꽃새우의 품질 문제로 인해 외국산으로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전라도의 꽃새우 어획 어민들이 매우 거칠게 반발하면서 마련됐다.

 

 

군산 꽃새우 전북일보

농심은 새우깡 제조를 위해 전라도 군산 꽃새우를 연간 300~500t 가량 구매해왔다.

이는 군산 꽃새우 생산량 전체의 70%에 이르는 규모다.

 

농심은 이날 간담회에서 새우깡 원료의 100% 외산화 이유가 품질관리 차원이며, 국내산 원료에 이물질이 적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내산 꽃새우 품질이 개선된다면 외국산에 전량 의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업이 원료를 어디에서 가져다 쓰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장경제의 질서에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를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긴 하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

 

 

김관영 의원은 이에 대해서

“기업이 수익과 품질관리를 우선하는 것은 마땅하나 지난 30여년 원료를 묵묵히(?)수급해온

어민과의 신뢰를 저버린 것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역할 기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품질관리를 위한 농심과 꽃새우 어민들 간의 상생 노력이 필요하다”고 황당무계한 주장을 펼쳤다.

 

 

 

농심
서해안 쓰레기 KBS

 

 

김관영 의원은 또한 “농심이 교체 사유로 품질문제를 제기하며,

서해를 폐플라스틱 오염지대로 낙인찍어 서해 어족 판로 시장 전체를 교란시켰다”며 즉각적인 정정 보도를 주문했다.

농심 측도 언론의 보도가 일부 과장된 부분이 있다며 수정보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전 깡패가 아닌가? 거래처를 바꿨다고 아주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YTN

 

 

이날 면담에는 농심에서 차태호 구매실장과 경영기획실 상생협력팀이 참석했고,

이태근 군산수협 해망동 위판장장과 김진석 군산조망협회 고문 등이 함께했다는데...

여기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맞는 것인가?

 

이러다 꽃새우특별법이라도 나오는게 아닌지? 아니면 새우깡 유공자?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찬 지소미아 파기  (0) 2019.07.30
박경락 사망  (0) 2019.07.30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위기  (0) 2019.07.30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한국 제외  (0) 2019.07.29
김승호 불량배 발언  (0) 2019.07.29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뉴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문재인 대통령 비즈니스포스트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국민일보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법무부 장관의 후보자로 거론되는 조국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과거 ‘폴리페서(교수 출신 정치인)’에 대한 사직을 촉구한 글이 알려지면서,

서울대생 사이에서 조 전 수석도 교수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

 

 

서울대학교 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국 교수도 법무부 장관을 하려면 교수직을 결단하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익명의 서울대생은 지난 26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조국 교수님, 학교 너무 오래 비우시는 거 아닌가'라는 글을 올렸다.

 

 

 

서울대학교 학생 커뮤니티 스누라이프

 

 

해당 글에서는

"벌써 (학교를) 2년 2개월 비웠는데 법무부 장관을 하면 최소 1년은 더 비울 것이고,

평소 폴리페서 그렇게 싫어하시던 분이 좀 너무하는 것 아닌가".

 

그러면서 "민정수석 될 때는 ‘안식년이라 강의에 문제는 없다'고 했는데,

안식년이 3년 이상 갈 리도 없고, 이미 안식년도 끝난 것 아닌가"라며

 

"학교에 자리 오래 비우면 학생들에게 피해로 돌아간다"고 했다. 

 

 


30일 현재 7500회 이상의 조회수를 올린 이 글에는

 

"내로남불 정신이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라" "필수과목 교수가 자리를 비워 다른 교수들이 고생한다"

"폴리페서들이 국회의원 나가서 4년 학교 비워서 주는 피해나 조국 교수가 3~4년씩 학교를 비워서

학생들에게 주는 피해가 뭐가 다른가" 는 비판적인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국 서울신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 MBC뉴스

 


댓글을 쓴 한 학생은 "적어도 한 직위(민정수석)를 하다가 또 옮겨서

다른 직위(법무부 장관)를 할 거면 교수직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TV조선
폴리페서 논란 조국 조선일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런 논란에 휩싸인 것은 그가 과거 교수 출신 정치인을 일컫는

이른바 ‘폴리페서’를 비판한 글을 교내 신문사에 기고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채널 A
홍준표와 트위터로 설전
정두언과의 설전 news inside

2019/07/16 - [시사] - 정두언 사망 유서

 

정두언 사망 유서

정두언 전 의원이 16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이 이날 오후 서울 홍은동 자택 인근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 전 의원 부인이 오후 3시58분쯤 정..

lefty0206.tistory.com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004년 4월12일 서울대 대학신문에 기고한 ‘교수와 정치-지켜야할 금도(襟度)’라는 글에서,

"출마한 교수가 당선되면 국회법상 임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30일

교수직이 자동 휴직되고 4년 동안 대학을 떠나 있게 된다"며

"해당 교수가 사직을 하지 않는다면 그 기간 새로이 교수를 충원할 수 없게 된다.

낙선해 학교로 돌아오더라도 후유증은 남게 된다"고 적었다. 폴리페서들에게 사직을 촉구한 것이다.

 

 

 

청와대 내각 임명 당시 방송 JTBC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된 후 2년 이상 서울대학교 교수 자리를 비우고 있다.

취임 직후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안식년 상태여서 업무 진행에 있어 강의 문제는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서울대 체육교육과 김연수 교수
당시 서울대학교 대학신문 기사

 


조 전 수석은 2008년 김연수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18대 총선에 출마하자

"교수의 지역구 출마와 정무직 진출을 규제할 수 있는 규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그쪽 진영의 내로남불 끝판왕이라 할 수 있겠다.

게다가 비판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페이스북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소셜미디어(SNS) 대일(對日) 메시지와 관련,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고 다만 올리는 글이 공적인지 사적인지 분간해야 하는데

조 전 수석이 올리는 글은 사적으로 자기 의견을 올리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관 입각이나 출마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확실한 건 저도 잘 모르고 제가 말씀드릴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일갈했다.

 

 

지금도 활발한 페이스북 활동중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페이스북

2019/07/29 - [시사] - 김승호 불량배 발언

 

김승호 불량배 발언

한일간 맞붙은 WTO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을 승리로 이끈 경력이 있는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대한(對韓)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한 일본을 향해 "눈을 뜨고 귀를 열어라"라고 촉구하는 발언을..

lefty0206.tistory.com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기 진영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현재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마음은 어떠한 상태일까.

이러한 와중에 서울대학교 법학과 동기이자 정적(敵)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또한 한마디를 던졌다.

 

 

 

"문재인 정권의 신독재 밑그림을 그린 조국 수석,

이제 그가 이끌게 될 법무부는 무능과 무책임을 넘어 '무차별 공포정치'의 발주처가 될 것"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통과를 위한 패스트트랙 폭거로 국회를 장기간 공전시키고,

나아가 날치기 국회의 배후 조종 역할을 한 그가 민주공화국을 입에 올렸다는 것 자체가 코미디"


"마지막에는 철 지난 친일 프레임으로 온 사회를 분열시키고 스스로 편협과 낡음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심지어 동료 학자로부터 곡학아세, 혹세무민이라는 아픈 지적을 받아야 했다"

등의 발언으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발돋움 하는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방한 것.

 

 

 

채널A

 

 

문재인 정권이 현재 위기에 몰리고 도마뱀 꼬리자르듯 수족들을 잘라내며

발버둥치고 있다. 그런데 오른팔을 잘라내려니 많은 진통이 오는 듯 하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명설이 현실로 다가온다면 그 얼마나 끔직하겠는가.

이 나라는 정말로 더이상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인가 하는 무력감이 엄습하는듯 하다.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경락 사망  (0) 2019.07.30
새우깡 원료 그리고 전라도  (0) 2019.07.30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한국 제외  (0) 2019.07.29
김승호 불량배 발언  (0) 2019.07.29
광주 클럽 붕괴(속보)  (0) 2019.07.27

현재 일본인의 무려 58%가 對韓 반도체 소재의 수출 규제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

한국의 백색국가 제외 일러스트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수출허가 간소화 대상인 이른바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색국가 제외 절차 서울경제
니혼 게이자이 닛케이신문
닛케이신문

 

 

지난 24일 마감된 이 법령 개정 관련 의견공모에 4만 건 이상 접수됐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는 애초 알려진 접수 건수 3만여건보다 1만건가량 많은 것이다.

 

 

 

한일 경제분쟁 매일경제
백색국가 제외 시행령 개정안에 관한 의견 공모 채널A

 

 

닛케이 신문은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시행령 개정안의 의견 공모에 지난 7월 1일부터 24일까지

총 4만 건 이상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부분 개인을 중심으로 한 찬성 의견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항의하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SBS

 

 

이어 한국 정부가 개정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지만

일본 정부는 내달 2일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의결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일본의 경제산업성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새 법령을 만들 때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일반의 의견을 구하는

'퍼블릭 코멘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보통 수 건에서 수십 건의 의견이 들어오는데,

이번 백색국가 관련 개정안에 대해서 4만 건 이상이 접수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일본 NHK

 

 

주무부처인 일본 경제산업성은 주요 의견을 발췌해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신문은 만약 절차대로 진행되면 한국은 8월 하순부터 백색국가에서 공식적으로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2004년 일본의 백색국가 리스트에 올랐는데, 이것이 무엇인고 하면

일본 정부가 인정하는 수출 규제상의 우대혜택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백색국가 대상에서 제명되는 첫 사례라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일본은 현재까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등 27개 국가에 백색국가 지위를 인정하고 있다.

이들 국가에는 일본의 수출업자가 한차례 포괄허가를 받도록 하는 방식으로

통신기기 등 군사전용 가능성이 있는 품목에 대해서도 3년간 개별 허가 신청을 면제하고 있다.

백색 국가에서 제외되면 일본 기업이 수출할 때 식품, 목재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품목이 건별 허가 대상으로 바뀐다.

 

 

 

아시아투데이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원칙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통상 절차에 따라 허가를 내준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군사 전용 우려가 있다고 작위적으로 판단해 불허할 수 있는 만큼 원활한 수출거래가 사실상 어렵게 된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닛케이신문은 한국 기업이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의 생산 거점으로

일본산 수입품을 가져다가 사용할 때도 일본 정부의 심사와 절차가 까다로워질 공산이 크다고 예상했다.

 

 

 

도쿄TV
매일경제

 

 

한편 닛케이가 지난 26~28일 도쿄TV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923명)의 절반 이상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소재의 한국 수출 규제를 지지하는지를 묻는 항목에서

'지지한다'는 응답이 58%였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0%에 그쳤다.

'말할 수 없다·모르겠다'는 응답은 16%,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응답은 5%로 집계됐다.

 

 

 

유니클로 앞 불매운동시위 뉴스원
아사히 맥주 불매 매일경제투데이

 

 

우리나라의 상황은 갑론을박 좌충우돌 그 자체다.

유니클로나 아사히맥주같은 저렴한 것만 불매하고

 

 

 

 

 

불매운동이라도 일본산 게임기는 거래할 수 있으며,

일본행 비행기는 만석이란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코미디의 국가 대한민국

2019/07/27 - [정보] - 일본 불매운동 그 파급효과?

 

일본 불매운동 그 파급효과?

2018년 한국 도요타의 매출은 1조 1976억원 2018년 도요타의 글로벌 매출은 330조원 (30조 2250억엔) 도요타 전체 매출 중 한국에서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단 0.36% 2018년 혼다 코리아의 매출은 4764억원 2..

lefty0206.tistory.com

 

위 글을 참조하여도 재미가 있을 것이고,

 

2019/07/17 - [정보] - 불매운동 사례, 전례

 

불매운동 사례, 전례

요즘 反日 불매운동이랍시고 난리 법석이다. 왜 文프가 국제찐따 짓해서 만들어진 일을 반일 감정으로 도출이 되는지 이나라 국민들의 정서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 불매운동의 또다른 사례를 하나 보여주..

lefty0206.tistory.com

 

이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어메이징 코리아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우깡 원료 그리고 전라도  (0) 2019.07.30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위기  (0) 2019.07.30
김승호 불량배 발언  (0) 2019.07.29
광주 클럽 붕괴(속보)  (0) 2019.07.27
나경원 친일파 해명  (0) 2019.07.26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허브ZUM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 일지 서울경제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아시아경제
후쿠수마 수산물 분쟁 한국 승소 데일리문

 

 

한일간 맞붙은 WTO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을 승리로 이끈 경력이 있는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대한(對韓)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한 일본을 향해 "눈을 뜨고 귀를 열어라"라고 촉구하는 발언을 하였다.

 

 

 

세코 히로시게 일본경제산업상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 오마이뉴스

 

 

세계무역기구(WTO)에 한국 정부의 수석대표로 참석한 그는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에 대해서는

"회의장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뒤에 가서 구시렁대느냐"고 비판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김승호 실장 출현

 


김 실장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였는데,

"주일 대사관에서 언론을 모니터링하는 직원은 내 말을 세코 대신에게 가감 없이 전달해달라"

"일본은 국제 여론전에서 실패했다" 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일본 경제산업상 세코 히로시게 트위터
일본 경제산업상 세코 히로시게 트위터
일본 경제산업상 세코 히로시게 트위터

 


앞서 25일에 세코 히로시게 산업상은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입장을 냉정하게 주장한 일본의 대응을 평가한다’는 WTO 회원국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며 성공을 자평했다.

세코 히로시게 산업상은 "한국이 표결을 요구하자 의장이 이를 제지하려고 ‘나머지 의제를 논의해야 한다’며

요구를 중단시켰다"고 주장하였다.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인터뷰 연합뉴스
WTO

 

 

이에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일국의 대신이나 되셔서 트윗을 보내고 그러시는데 우선 트윗의 내용도 정확하지 않다"

"대신쯤이나 되면 귀국(貴國)이 취한 조치가 전 세계적으로 어떤 파장을 일으키고 어떤 혼란을 일으켰는지

눈으로 보고 거기에 대해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라고 반박하였다.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인터뷰 뉴시스

 


또한 "회의장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뒤에 가서 구시렁대느냐"고 비판을 더했으며,

"지금 대신님의 태도는 일본이 저지른 조치가 어떤 평지풍파와 파장을 일으켰는지 지금 못 보고 있다"

"눈을 감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라고 한 것.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인터뷰 아시아투데이
KBS

 


이날 방송에서 ‘객관적으로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일단 일본은 국제 여론전에서 실패했다"

"워낙 황당무계한 조치이기 때문에 모든 나라, 특히 통상을 아는 사람이라면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본을 ‘싸움에서 진 뒤 구석에서 상처를 핥고 있는 사자의 모습’에 비유했다.

 

 

 

한일 무역분쟁 WTO 제소 노컷뉴스

 


"비유적으로 말하는데 동네 꼬마가 불량배한테 한 대 얻어맞으면 대들어야 한다"

"한 대 맞았을 때 가만히 있으면 다른 나라도 와서 때린다. 동네북이 된다"

"한 대 더 맞을망정 버티고 대들어야 한다" 라고 말한 것이 오늘의 요지다. 

 

 

 

 


방송 진행자가 "지금 꼬마라고 표현하신 건 어쨌든 경제적으로 우리가 일본보다는 약한 게 현실이니까"라고 묻자

그는 "그렇게 약하지도 않다"고 답했다.

이어 "밖에서 보는 우리나라는 안에서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힘이 세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말을 남겼다.

 

위정척사 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중.러.일이 나라 경계를 넘나드는 작금의 현실을 보니

마치 구한말 고종시대를 보는 것 같다.

군주는 무능 하고

대신들은 시대 착오적인 아첨배들만 있는데

애꿋은 백성들만 죽어간

구한말이 재현 되는것 같다.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이 약화된 결과다.

 

 

 

위정척사의 정신을 얘기하는 것이 아닌, 당시의 어리석음을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진정한 불량배가 누구인가? 일본이 불량배인가?

진정한 전범국가가 누구인가? 동족상잔의 비극 북한인가 이웃국가인 일본인가?

지금도 우리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있는 것은 누구인가?

한국인이 주변국에 당하는 것은 민족적 기질인가 뛰어난 지도자의 부재인가...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위기  (0) 2019.07.30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한국 제외  (0) 2019.07.29
광주 클럽 붕괴(속보)  (0) 2019.07.27
나경원 친일파 해명  (0) 2019.07.26
북한 직파 간첩 검거  (0) 2019.07.25

광주광역시 클럽 붕괴사고 YTN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지역
사고가 일어난 곳으로 추정되는 광주 클럽 코요테 어글리
사고가 일어난 광주 클럽의 내부 사진 뉴시스

 

오늘 7월 27일 새벽 2시 40분쯤 광주광역시의 서구 치평동에 있는 클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고 전해졌다.
클럽 2층에 있던 구조물이 붕괴되었는데 당시 현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하긴 금요일 저녁에서 토요일로 넘어갔던 상황이니깐...

 

 

 

YTN 뉴스속보

 

소방당국은 클럽 안에 있던 1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알렸다.

지금시각 새벽 4시를 기점으로 구조된 이들 가운데 1명이 사망했고, 또 다른 1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건물의 위층에는 극장이 있으며 현재까지는 클럽에서만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YTN
매일경제

 

현 시점(오전 6시)를 기해서 어느정도의 구조작업은 모두 종료된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뉴스 보도에 따르면 클럽 안에 600명 정도가 있었던 걸로 경찰 추정중.

사망한 사람은 1명으로 38세로 추정중이라고 한다.

 

 

채널 A

 

 

소방당국은 비상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종료되었다.

 

 

사고가 일어난 곳으로 추정되는 광주 클럽 코요테 어글리
사고가 일어난 곳으로 추정되는 광주 클럽 코요테 어글리

 

부상자는 모두 14명이고 이 중 외국인이 7명, 그리고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도 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한국 제외  (0) 2019.07.29
김승호 불량배 발언  (0) 2019.07.29
나경원 친일파 해명  (0) 2019.07.26
북한 직파 간첩 검거  (0) 2019.07.25
김성도 교수 폭언  (0) 2019.07.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