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실종 신고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견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중이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 시장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4시간여 만인 오후 9시경 발견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의료계 복수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미 ‘DOA(Dead On Arrival)’라고 했다. 이미 사망한 상태라는 의미다.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 관사를 나왔다.
외출 당시 검은 색 모자를 쓰고 어두운색 점퍼에 검은색 배낭을 메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딸 박다인씨가 실종신고를 접수했던 서울시장 박원순씨가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서 자신의 여비서에 의해 성추행 고소가 접수된 상태로,
이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는 의혹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하게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여 자살에 이르렀다는 단순한 추측으로만 풀이할 것이 아니다.
자살에 이르기 전 이낙연과 독대를 가졌다는 점,
앞서 언급했던 여비서 한 명이 아닌 여러명에게 성추행으로 고소를 당했다는 점,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 비리와 관련하여 의혹이 해소되지 못한 점,
최근들어 인권단체와 성소수자 단체에 의해 시청이 점거되어 비난을 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매우 복합적이다.
특히 정치적인 관점만 놓고 보자면 유력한 민주당 대권 차기주자인
이낙연, 이재명, 박원순, 안희정, 임종석, 조국 등의 인물들 중
문재인 정권과 같은 계파인 조국이 몰락함에 따라 차기 대통령 후보로 임종석을 밀어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그의 정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이낙연, 이재명, 박원순, 안희정을 차례로
약한 순서대로 없애고 있는 정치적 세력다툼이라고도 볼수 있겠다.
그러나 이는 확실한 것이 아닌 어느 한편에서의 추측이다.
어찌되었건 대한민국의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시장이 또 자살당하는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정말 국제적 망신이라고 할 수 밖에 없겠다. 여기가 무슨 남미 국가도 아니고 정적을 살인으로 제거하는 것인가.
물론 확실한 것이 아니고 여러 의혹들이 많지만, 이 또한 그들이 좋아하는 '합리적 의심' 아니겠는가.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은 박원순씨의 아들 박주신씨가 병역비리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채
영국에서 실종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빈소를 지키러 올 것인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그리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병역비리 관련하여 조사를 받게 될 것인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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