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국감 행태에 관한 내용이 주로 보도되고 있다. 펭수를 부른다느니, 이근 대위는 안된다느니 등등...
국감이란 국회의원이 형사의 위치에서, 행정부를 필두로 한 국가기관들의 행보에 대한 감사와 감찰을 진행하고
사회적인 문제 등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공개 청문회다. 국정감사를 국감으로 줄여서 많이 부른다.
이 정권은 쇼의 정권 답게 연예인 같은 사람을 불러다 쇼질을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세월호도 다시 또 진상규명을 해달라며 들고 일어나고 있고, 북괴에 의해 살해당한 공무원 사건 등
정권 유지에 불필요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개돼지들에게 던져줄 새로운 먹잇감이 필요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는 그 먹잇감이 나경원이 될 모양으로 보인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저를 향한 정권의 탄압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며
"제 가족, 그리고 저와 함께 일했던 무고한 사람들마저도 핍박 받는다"고 밝혔다.
이해가 간다. 당장 다음 뉴스만 봐도 현정권의 잘못을 비판하는 논조에는 항상 '나베'와 황교안이 나오니깐.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 시선을 돌리고 불만 여론에 물타기를 하기 위해 저를 또 타깃으로 삼은 것"이라며
"당당하게 헤쳐 나갈 것이다. 진실은 늘 이긴다"며 이와같이 말했다.
"무더기 엉터리 영장 기각에 카르텔을 운운한다. ‘불안돈목(佛眼豚目)’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권력 카르텔 정권의 호위무사답다"며
"지금 법원과 검찰 내부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는 사람에게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고 밝혔다.
이 부분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겠으나, 현 상황은 소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알면서도, 영장 기각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일 것"이라며
"한마디로 '나경원 영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내줘라'라는 압박"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와 여당의 무능을 가리는데 새로운 먹잇감으로 나경원은 언제나 베스트가 아니었던가.
또한 "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문체위 여당 의원들이 야당 측 증인 신청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저를 증인으로 부르자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한다"며
"작년 국감 내내 털고 털어서 문체부 법인사무검사까지 마치고
거기서도 아무런 위법·불법이 없다고 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문제"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그토록 저를 불러 세워서 괴롭히고 싶다면 저 역시 기꺼이 출석하겠다. 두려울 것도, 망설일 것도 없다"며
"작년 조국 사태에 이어 추미애 사태에서도 어김없이 저를 끄집어내 정치 공세를 벌인다. 나경원을 수도 없이 죽이려 하고 있다. 최소한의 도의는커녕 뻔뻔함이 이 정권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연설 후폭풍... 이해찬 "국민 모독" VS 나경원 "좌파 독재"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N번방 갓갓 문형욱 무기징역 (1) | 2020.10.12 |
---|---|
미국 경찰 만삭 흑인 과잉진압 (0) | 2020.10.09 |
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영장심사 출석 (0) | 2020.10.08 |
이근 대위 빚투 의혹 200만원 채무? (0) | 2020.10.02 |
이근 대위 국제법 위반 논란 (0) | 2020.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