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경, 요요미, 금잔디 등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신흥 ‘여심 스틸러’로 등극하게 되었다.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다시금 진부해질뻔 한 트로트판에 새로운 바람이 계속 불어오는 느낌이라 할 수 있겠다.
지난 금요일 첫 방송에서 화제를 모으며 성공적으로 출발한 MBC 트로트의 민족은
오는 30일(금) 에 다시금 방송을 이어가게 되는데,
MBC 트로트의 민족 2회에서는 '지역 VS 지역' 미션 하에 8개 지역 80팀이
'1대 1' 승부에 나서는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서울1팀 VS 경기팀의 대결에 이어, 이번 전라팀 VS 경상팀 맞대결에서는 이예준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사실상 이번이 메인 이벤트 매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지역색이 강한 두 지역에서 등장하는 가수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고 할 수 있겠다.
가수 이예준은 경상팀 단장 치타로부터
"우리 팀에서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출연자"라는 소개를 받고 당당히 무대에 올라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다..
하늘색 수트를 입고 새하얀 우윳빛깔 피부와 눈웃음으로 중무장한 이예준은
강진의 '연하의 남자'로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른바 '송중기 닮은꼴'의 수려한 미모와 무대 매너에 채경, 요요미, 금잔디 등은 주체할 수 없는 팬심을 표현한다.
이건우 심사위원은 이예준의 무대에
"또 한명의 강력한 우승 후보가 나왔다. 오늘 노래 들은 누님들은 밤잠 못 잘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앞서 이건우 심사위원은 1회에 나온 서울1팀 김소연에게도 우승 후보라고 칭찬한 바 있어 더욱 화제.
이예준에 이어 경상팀의 안성준 역시, 단숨에 여심을 강탈한다.
'유상무 닮았다'는 다소 칭찬인지 유머인지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등장한 그는
복고풍 패션과 함께 1938년 발표된 박향림의 '오빠는 풍각쟁이'를 부른다.
이예준은 지금 '송중기 닮은꼴'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단국대학교 뮤지컬학과 출신으로 예능과 엔터테이먼트적인 끼를 어느정도 타고 났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이예준은 1991년 6월 27일생으로 올해로 만 29세의 나이이다.
가수 이예준은 공직자 아버지와 어머니를 두었고 경북 고령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대구로 전학한 이래 인문계열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그의 끼는 노래에 대한 꿈과 열정으로 서울 리라아트고 실용음악과로 전학하는 계기가 된다.
고교밴드를 결성해 보컬을 맡으면서 음악 세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전국 동아리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면서부터 사실상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 후 그는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 입학해 뮤지컬, 춤과 노래, 연기 등 엔터테이너로 소양을 쌓아나갔다. 그 후 2010년 KBS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과 연말 결선 대상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해 오고 있다.
그의 가수로서의 이력으로는 현재 두 개의 앨범을 내었는데,
2011년의 데뷔곡으로 '홍콩'과 2014년의 '누나면 어때' 등이 있다.
과연 이러한 강자인 이예준을 상대로 전라팀이 어떤 반격의 카드를 내놓을지,
그리고 1회 엔딩을 장식했던 전라팀 각오빠와 경상팀 최전설의 맞대결 결과는 어떻게 판가름 났을지는
MBC 트로트의 민족 2회에서 공개된다.
MBC '트로트의 민족'은 지난 23일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트로트의 민족을 통해 그동안 숨어있던 보석같은 많은 트로트 인재들이 빛을 보기를 기원한다.
10월 23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하는 MBC '트로트의 민족' 첫 회에서 지역 대 지역 '1 대 1' 데스매치가 벌어지게 되는데, 최연소 참가자인 열 두살 김민건 군과 '트로트 2세' 정무룡 씨가 경연을 펼친 후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이 나온다.
정무룡은 사실 본명이고, 원래의 예명으로는 무룡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1991년 10월 10일생으로, 2020년인 올해 기준으로 만 29세 양띠의 나이다.
가수로 데뷔한지는 꽤나 오래되었는데, 2013년 싱글 앨범 '충성 / 쏜다'는 앨범으로 데뷔하였으나
그리 녹록지 못한 인기에 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트로트로 빛을 보게 되었다.
2015년에는 '그사람', 2016년에는 '일루와' 라는 음원을 발매하기도 하였다.
그는 인천 서구에 소재한 가림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학창시절을 인천에서 보내고 한국교통대학에서 학업을 마쳤다.
어린 트로트 신동 김민건에 이어 경기팀의 정무룡 역시 뜨거운 무대 퍼포먼스로 오열 사태를 만든다. 어딘지 낯익은 외모의 그는 사실 '훨훨훨'이라는 노래의 원곡자인 이영희의 아들이라는 것이 또다른 반전. 이 노래는 김용임이 불러 대박을 터뜨렸고, 원곡자인 이영희에 대해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가수 이영희는 '훨훨훨' 이라는 노래의 원곡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인천광역시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독실한 불교신자로도 알려져 있다.
정무룡은 "어머니가 이 곡을 2004년 발표했지만, 불편한 몸 때문에 무대에 설 수 없었다."
"어머니의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뤄드리고 싶다"고 고백하여 그 사연을 풀어나가는데 마치 어머니의 '한풀이'에 나선다.
무대에서 모든 열정을 쏟아낸 정무룡은 무대에 서서 참았던 눈물을 쏟는다.
몸이 아픈 어머니에 대한 생각과 어머니가 이루지 못한 큰 무대에서 자신이 그 노래를 부른다는 감격이리라.
정무룡은 어머니의 꿈을 대신 이루어드리고 싶었다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짓게 하는 발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