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알벤다졸


위의 사진에 제시된 알벤다졸, 이건 사람이 먹는 구충제다.

현재 암 환자에게 개 구충제가 항암 효과가 있다고 화제가 되고 있어 TV에도 방영이 되고 있는 실태이다.

 

 

 

개그맨 김철민시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그 후기를 인터넷에 게시하여 사람들에게 그 효과를 알리고 있다 김철민씨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대한민국을 덮친 개 구충제(펜벤다졸) 열풍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이 그 증거.

개 구충제는 말기 환자들의 희망이라는 개그맨 김철민씨가 그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개 구충제 관련 방영 장면 JTBC
개 구충제의 항암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개그맨 김철민씨 JTBC

 

 

28일인 어제 방영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에서는

폐암 말기 환자 조 티펜스의 기적적인 완치와 기적의 항암제 펜벤다졸을 향한 전문가들의 의문점에 대해 방송했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김철민씨 페이스북
말기암 환자 조 티펜스

 

 

2019년 8월 14일 개그맨 김철민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시한부 인생이라는 고통 속, 그는 말기암 환자 조 티펜스가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 한 후 완치 됐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본인 역시 펜벤다졸 복용을 시작했다. 

 

 

 

외국에서 판매되는 개 구충제의 모습 중앙일보
외국에서 판매되는 개 구충제의 모습
개 구충제의 대한 방영분 JTBC

 

 

개그맨 김철민씨는 펜벤다졸 복용 후 눈에 띄게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직 펜벤다졸의 항암효과는 검증되지 않았다.

 

 

 

말기암 환자였던 조 티펜스 YTN
그를 보고 펜벤다졸 복용을 시작한 개그맨 김철민씨 페이스북

 

 

지난 9월 조 티펜스의 유튜브 영상과 함께 개 구충제 펜벤다졸은 순식간에 한국을 덮쳤다.

미국 오클라호마에 사는 조 티펜스는 2016년 8월 소세포폐암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한 수의사의 권유로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1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직 의사들도 유튜브를 통해 개 구충제가 만능 항암제가 아님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우려를 표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지금 동물 구충제로 암을 치료했다는 여러 사례와 글을 보고 한참 찾아 봤는데,

논문에서 동물에게서 그 효과를 입증을 했는데 임상실험에 대한 내용은 자료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그 작동 원리를 분석해 보았다.

 

 

 

구충제의 분석대상물질


 

구충제 펜벤다졸과 알벤다졸의 차이는 사람에게 쓰느냐 동물에게 쓰느냐의 차이인데,

왜 하필 사람 구충제도 있는데 동물에 사용되는 구충제일까?

이 약들의 작동원리는 기본적으로 같다고 본다.

명백한 다른 차이가 있어서 펜벤다졸을 사용했겠으나, 나의 짧은 식견으로는 위 내용 외에는 모르겠다.

 

 

 

구충제 작용 원리


그 원리를 찾아 검색해 본 결과 체내의 기생충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이 바로 포도당 이었다.

구충제의 작동원리는 바로 기생충의 포도당 흡수능력을 억제시켜 기생충을 굶겨 죽인다는데 있었다.

 

 

 

암세포의 증식에 관한 설명

 


그런데 암의 원인인 암세포의 증식 또한 기생충과 같은 포도당을 주 원료로 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구충제로 암을 치료하는 원리 또한 암세포의 포도당 흡수능력을 억제시켜

암의 전이와 확산을 막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게 내가 찾아 본 결론이다.

 

 

 

알벤다졸의 투약 용법


 

몇가지 더 찾아 봤는데 신기한 부분이 몇 개 더 있었다.

그리고 구충제용 말고도 다른 쪽으로도 사용을 많이 이루어지는 듯 보인다.

어느 논문자료에 '외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라고 나와 있는 것을 보니...

 

 

 

따라서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은,

 

1. 구충제는 포도당 흡수능력을 억제시켜 기생충을 굶겨 죽인다.

2. 암세포와 수정란의 대사에도 포도당이 필요함

3. 따라서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라는 결론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말은 한결같다.

확신을 갖지 말라는 것이다. 물론 지당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암 환자에게 있어 확정된 운명을 겸허히 받아들이기 보다 일말의 희망을 바라는 마음이 더 크지 않겠는가.

특히 앞서 말한 개그맨 김철민씨의 경우 말기암 환자이기에, 더욱 그러한 마음이 커서 더 희망을 가지고 투약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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