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0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확실시!
언론과 배팅업체의 예상도 뛰어넘은 '샤이 트럼프' 의 저력?
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주목해야 할 경합주 10곳 중 9곳에서 승리를 확정짓거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대통령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매직 넘버' 270명을 훌쩍 넘겨
4년 전 대선 때 얻은 선거인단 304명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말 그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 중 하나인 'Again 2016' 의 실현이 다가온 것이다.
이날 AP와 CNN,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은
투표 마감 직후 '레드 스테이트'로 분류됐던 주들에 대해 속속 트럼프 대통령 승리 선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인단 확보 수
▲인디애나(이하 선거인단 수 11) ▲테네시(11) ▲미시시피(10) ▲미주리(10) ▲앨라배마(9) ▲사우스캐롤라이나(9) ▲켄터키(8) ▲루이지애나(8) ▲오클라호마(7) ▲아칸소(6) ▲캔자스(6) ▲유타(6) ▲네브래스카(5) ▲웨스트버지니아(5) ▲아이다호(4) ▲알래스카(3) ▲몬태나(3) ▲노스다코타(3) ▲사우스다코타(3) ▲와이오밍(3) |
언론과 배팅업체에서 무난하게 예상해왔던 바이든의 낙승이 개표가 진행되면서 상황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로 여겨졌던 플로리다에서 승기를 잡은데 이어,
개표 초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보이던 경합주들도 하나씩 가져오기 시작했다.
미국 언론들은 개표 상황이 완벽하게 끝나지 않은데다
우편투표 마감기한을 연장한 주가 23곳(워싱턴DC 포함)에 달하는 만큼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경합주 일부는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빨간색'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게다가 현재까지 플로리다(29명)과 오하이오(18명), 아이오와(6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선언됐다.
비록 '공화당 텃밭'이지만 격전지로 분류됐던 텍사스(38명)도 결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넘어왔다.
뉴욕타임즈의 경우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1시30분 현재 승자를 선언하지 않은 경합주는
이른바 북부 '러스트 벨트'인 위스콘신(10명)과 미시간(16명), 펜실베이니아(20명)
그리고 '선 벨트'라 불리우는 애리조나(11명)과 노스캐롤라이나(15명), 이 외에 조지아(16명) 등이 있다.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이 중 애리조나를 제외하곤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우세하다.
이를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 수를 추정하면,
기존 '레드 스테이트'에 유력·확정·우세 경합주까지 합해 총 300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힐러리 클린턴과의 2016년 대선 때 304명의 선거인단을 얻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6명을 주장하고 있지만 변심 또는 기권한 것을 제외한 공식 집계는 304명이었다.
다만 여기서 변수로 여겨질 점은
올해 역대 최고치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고 우편투표 마감기한을 대선 후까지로 연장한 곳들이 많아
판세가 바뀔 가능성도 여전히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뉴욕타임즈 집계로는 이날 오전 1시30분 기준으로 현재 바이든 후보가 224명,
트럼프 대통령이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경합으로 남겨둔 규모가 101명이다.
마치 한편의 스포츠 게임과도 같이 역동적이고 그 앞을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미국대선 개표 및 결과 발표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겪을 변화가 무엇일지 궁금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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