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31 - [시사] - 목동 빗물펌프장 사망사고
지난 7월 31일 폭우가 있던 날 서울시 목동에서 일어난 빗물 펌프장 사망사고에 대해 후속조치가 이루어졌다.
현대건설 소속 노동자 1명이 폭우가 내리던 당시 지하 배수로에 들어갔지만 실종되었고, 이를 구하려 들어간
나머지 두 명도 안타깝게 불어난 물에 휩쓸려 사라지고 말았다.
서울 목동 빗물저류배수시설 공사 현장 사망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에 돌입하였다.
서울 양천경찰서 전담수사팀은 오늘(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 배수시설 공사장의 지하 40m 수로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하는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것.
경찰은 "합동 감식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절차로, 국과수 안전사고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며
"이동식 계단과 같은 구조물·시설 등의 위치가 현장 관계자들의 진술과 일치하는지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소방 당국과 함께 1차 현장 감식을 진행했었다.
그리고 원래 이번주 초 합동감식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태풍 북상 예보로 안전 우려가 제기돼 잠정 연기.
사고 피해자들은 비가 오는 날 안타까운 일을 당한 고로, 더욱 조심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5일에는 시공사 2명, 감리단 1명, 협력업체 1명 등 모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고,
다음날인 6일에는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양천구 치수과 등 7곳을 압수수색해
공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에서는 이번 사고를 두고 '전형적인 인재' 라며 비판을 하고 있다.
맞다 전형적인 인재이며 시스템 보완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안타까운 사고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던 이번 정부는 사고가 일어날 때 마다 시큰둥한 것 같다.
정권을 이미 가졌기 때문에 이용 가치가 없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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